3월 성수기에 진입했지만 중국 철강사들이 낮은 수요와 수익성 악화로 잇따라 감산에 들어가고 있다. 특히 고로사들을 중심으로 건설용 철강 생산 감축이 이뤄지고 있다.7일 윈난성철강협회는 철강사들이 저조한 수요와 가격 하락 등으로 생산량 조절에 들어갔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3월 윈난성의 건설용 철강 생산량이 약 50만 톤 감소할 전망이다.윈난성의 감산 발표 이후 타 지역으로 감산 기조가 확산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감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안후이성에 위치한 마안산강철 경우 3월에만 건설용 철강을 16만 톤 줄일 계
포스코 냉연 SSC 금강철강의 지난해 경영 실적이 발표됐다. 금강철강은 19일 금융감독원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하고, 2023년 별도 기준 실적에 대해 △매출액 2,244억 6,100만 원(전년비 7.7% 감소) △영업익 61억 2,600만 원(전년비 4.2% 증가) △순이익 53억 5천만 원(전년비 16.3% 감소)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포스코 열연·냉연 코일센터인 부국철강이 지난해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부국철강은 19일 금융감독원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하고, 2023년 별도 기준 실적에 대해 △매출액 1,914억3,400만 원(전년비 8.7% 감소) △영업익 24억1,600만 원(전년비 59.2% 감소) △순이익 36억2,400만 원(전년비 48.9% 감소)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월에도 수입산 열연의 인기 국가 판도가 바뀌었다. 지난달과 압도적인 물량을 자랑했던 일본산 열연의 기세는 한 풀 떨어진 반면 중국산 열연 물량이 대폭 증가했다.본지가 입수한 수입통관 자료에 따르면, 3월 1일부터 15일까지 국내로 유입된 수입 열연광폭강대(이하 열연)는 15만 3천 톤으로 집계됐다. 이중 일본산과 중국산 모두 7만 6천 톤씩 들어왔다.특히, 지난달 대비 일본산 열연 물량이 크게 줄었는데, 지난 2월 한 달간 일본산 열연은 전체 수입량에 67.4%, 21만 톤가량 들어왔다. 반면, 지난달 중국산 열연의 유입물량은 1
지난 1월 국내 업계의 냉연도금재 전품목 판매량이 12월 대비 모두 증가 전환되면서, 국내 메이커들의 1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냉연을 제외하면 용융아연도금강판·전기아연도금강판·석도강판·컬러강판의 1월 수출이 전월 대비 모두 증가하면서, 1분기 국내 업계는 해외에서의 견조한 판매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이에 최근 한국철강협회(조사통계)가 발표한 냉연도금 생산 및 판매 실적을 짧게 점검해본다. [편집자주] ●냉연강판 수출, 2개월 연속 30만톤대 유지 지난 1월 국내 업계의 보통강 냉연광폭강대(이
아시아 전반에 수요 부진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이에 중국 내수 가격이 힘을 못 쓰면서 열연 수출 가격도 4주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 열연 수입 가격도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베트남향 중국산 SAE1006 열연(2mm 이상) 오퍼가는 톤당 570달러(CFR)에 그친다. 중국지난주 중국 열연 재고 축적이 계속되면서 시장 관망세가 커졌다. 원자재 가격도 약세를 보이면서 내수 가격 하락을 부추겼다. 이에 따라 중국 열연 수출 가격도 동반 하락했다. 모 북부 지역 1급밀의 5월적 SAE1006 열연 오퍼가는 585달러(CF
주요 철강 상장사들의 3월 정기 주주총회가 이번 주부터 막을 올린다.올해 철강업계 정기 주주총회의 핵심 안건은 ▲포스코그룹 신임 대표이사 선임 ▲주당 배당금 ▲사내·외 이사 선임 등이 꼽힌다.앞서 포스코홀딩스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은 주주총회를 앞두고 신임 회장 선임안을 찬성한 가운데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후보는 발행 주식 수 25% 이상, 참석 주주 과반의 찬성을 얻는다면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2027년 3월까지이다.포스코홀딩스의 정기 주주총회는 오는 21일 오전 9시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된다.
포스코그룹은 최정우 회장의 임기 완주와 장인화 신임 회장의 취임으로 새 닻을 올린다.철강업계에 따르면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오는 18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이임식을 치르며 6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한다. 최 회장은 포스코 역사상 최초로 연임 임기를 완주했다.최 회장은 재임 기간 주력 사업인 철강 부문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이차전지 소재 분야에 투자를 확대하며 포스코를 철강사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미래 소재 기업으로 확장했다.아울러 지난 2021년에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포스코그룹의 지주사 체제 전환을 주도하며 기업
지난 2월 국내 업계의 중국산 보통강 냉연강판(CR)·석도강판(TP) 수입량이 전년 동월 대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한국철강협회는 ‘주간 철강산업 동향(3월 2주)’ 리포트를 발표하고, 2월 국내 업계의 중국산 보통강 냉연강판 수입량은 2만5천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2.1% 급증했다고 밝혔다. 뒤를 이어 석도강판 수입은 3천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2% 증가했다.2월 중국산 보통강 냉연강판 평균 수입단가는 톤당 699달러, 석도강판은 톤당 1,048달러로 집계됐다. 이어서 3월 1일~10일 중국산 보통강 냉연강판 수입
판재 시장은 다소 소란스러운 한 주를 보냈다먼저,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추진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는 미국 정치권과 노동계의 거센 반발에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당분간 하방압력이 가득할 것이라고 여겼던 판재 시장에도 뜻밖의 변수가 생겼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본밀들의 4월적 열연 가격을 종전 대비 60~70달러 높였기 때문. 갑작스러운 인상에 실수요 수요업계도 당혹스러워하는 눈치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번 오퍼를 두고 향후 조정을 통해 내려갈 가능성도 제기
철 스크랩: 미풍이 강풍으로제강사의 뒤에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제강사는 불확실한 상황에서 위험을 감수하고 가격 인하 카드를 꺼냈습니다. 시장 혼란은 국제 가격 약세라는 뒷바람이 불면서 안개가 걷혔습니다. 수도권은 제강사 보수와 감산으로 수요가 저조해 공급에 여유가 있습니다.남부도 가격 인하가 추진 중이지만 시중 재고가 적습니다. 그러나 떨어지는 국제 가격을 보면서 추가 하락을 예상하는 유통 업체들이 늘고 있습니다. 불획실성이 남아있지만 시장은 하락으로 조금씩 기울고 있습니다. 봉형강: 춘래불사춘금주 봉형강 시장은 시기상으로는 성
이번주 냉연도금재 시장은 판매 정체가 지속되고 있다. 시세는 약보합세가 나타나는 가운데, 호가 인상 명분이 적은 만큼 당분간 침체된 업황 분위기는 이어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3월 둘째 주 국내 유통 가격은 CR·PO·HGI는 각각 톤당 100만원 초중반대, GI 톤당 110만원 후반대, EGI 톤당 120만원 초반대, 건재 컬러강판 톤당 140만원 초반~150만원 중반대에서 거래됐다.냉연도금재 유통 업계는 3월 중순까지도 판매 회복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재고는 낮아지지 않고 있다는 의견이다. 특히 수요가들은 꼭 필요한 물량만을 구매
3월 둘째 주 국내 후판 유통업계가 노마진과 역마진 사이에서 고전하고 있다. 메이커들의 공급가격 인상에도 불구, 2월 말부터 시중가격이 약보합세로 전환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유통업체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앞서 메이커들은 1분기 걸쳐 유통향 후판 공급가격을 톤당 10만 원 가량 올렸지만, 시중 유통가격을 견인하지 못했다.여기에 최근 중국 밀들의 수출가격이 3주 전보다 15달러가량 빠지면서 향후 가격 하락에 대한 불안감도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특히, 유통업계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복수의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포스코와 현대제철 두 고로사 모두 3월에 이어 4월에도 정기 수리를 이어간다. 이번 대보수에는 일부 설비 합리화도 포함됐다.먼저, 포스코는 앞서 3월 중순부터 대수리가 진행된 포항 2후판공장은 4월 중순에 한 달간의 일정이 마무리된다.이어 4월 말부터는 열연과 냉연공장을 중심으로 대수리에 돌입한다. 포항 2열연공장은 4월 중하순부터 두 달 가까이 합리화 작업이 진행된다. 품질 향상, 설비 개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냉연 쪽에선 포항과 광양 모두 정기 대수리 일정이 몰렸다. 4월 말부터 포항 2냉연공장과 포항 1EGL 2EGL은 20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오전 서울 한국철강협회 대회의실에서 주요 철강기업과 ‘철강 수출입 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철강 분야에서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조치가 지속하는 가운데 대내외 수출입 리스크와 관련한 철강 업계의 애로 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에는 포스코, 현대제철, KG스틸, 동국제강, 동국씨엠, 세아제강, TCC스틸, 아주스틸 등이 참석했다.유럽연합(EU)은 지난 1월부터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따라 EU에 철강제품 수출 시 내재 탄소배출량 보고를 의무화하고 있다. 이에 참석자들은 주요기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13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등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추진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소식통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4월 10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미국을 방문하기 전에 이러한 내용의 성명을 발표할 계획이다.앞서 지난해 12월 일본 최대 철강기업이자 조강생산량 4위인 일본제철은 12월 US스틸을 149억 달러(한화 약 19조 6000억 원)에 인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으나, 미국 정치권과 노동계의
지난 2월 국내 완성차 업계의 자동차 생산·판매량이 전월 대비 동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국내 완성차 업계의 자동차 생산량은 30만 459대로 전월(35만 8,464대) 대비 16.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판매량은 31만 4,406대로 전월(35만 9,675대) 대비 12.6% 감소했다.판매 유형별로 살펴보면, 2월 자동차 국내 판매는 11만 5,753대, 해외 판매는 19만 8,653대로 전월 대비 각각 0.6%, 18.3% 감소했다.현대자동차의 경우 2월 국내
2월 한 달 포스코의 냉연도금 판재류 판매 실적이 100만 톤에 살짝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본지 조사 결과에 따르면 포스코의 2월 냉연도금 판재류 판매량은 총 99만 9,000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6%(3만 7,000톤) 감소했으며, 지난달과 비교하면 12.4%(14만 2,000톤) 감소했다.판매 유형별로 보면 내수와 수출 간 희비가 갈렸다.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0.6% 늘어난 47만 3,000톤으로 평년 수준을 유지했다.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7.1% 줄어든 52만 6,000톤으로 집계됐다. 다만,
3월 둘째 주 열연업계는 중국산과 일본산 열연 수출 오퍼가격에 술렁였다. 중국산 단가는 예상보다 더 내려갔고, 일본산은 인상 폭이 컸기 때문.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본밀들의 4월적 열연 가격을 종전 대비 60~70달러 오른 톤당 660~670달러를 제시했다. 갑작스러운 인상에 실수요 수요업계도 당혹스러워하는 눈치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번 오퍼를 두고 향후 조정을 통해 내려갈 가능성도 제기되는 만큼, 실제 성약까지 당분간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같은 기간 중국 2급밀 열연(Q235B) 오퍼가격은 2월 중순과 비교해 30달러
라미네이팅 강판 생산 기업 디씨엠 주식회사의 2023년 경영 실적이 발표됐다.디씨엠은 13일 금융감독원에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고, 2023년 별도 기준 경영 실적에 대해 △매출액 2,182억 5,800만 원(전년비 9.2% 감소) △영업익 90억 5,600만 원(전년비 63% 감소) △순손실 103억 2백만 원(적자전환)을 기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