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티스틸이 당진 열연전기로 2차 잔금을 뒤늦게 납입한 가운데 재가동 옵션이 재발동됐다.KG스틸은 지난 5일 리버티스틸로부터 700만 달러를 수령했다고 밝히고, 당진 전기로 재가동 옵션을 재발동했다고 8일 공시를 통해 전했다.앞서 리버티스틸은 3월 말 예정됐던 2차 잔금일 기한을 어겨 재가동 옵션이 소멸된 바 있지만, 뒤늦은 잔금 입금과 함께 재계약을 체결한 것.이번 재계약 조건에 따르면 리버티스틸이 당진 재가동 옵션을 행사하기 위해서는 오는 6월 26일까지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한다.리버티스틸은 당진 열연 전기로 재가동 조건으로 총
계절적 성수기에 들어선 가운데, 패널 제조사들은 4월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는 1분기 신규 수주가 급감했던 만큼 4월엔 밀려있던 공사들이 재개될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이 섞이면서, 침체됐던 시황이 조기에 반전될 수 있을지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패널 제조사들은 그간 정체됐던 신규 주택·공장 건설 물량들이 봄 날씨 영향으로 조금씩 풀리고 있다는 의견이다. 다만 아직까지 건설 경기 회복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상황이 아닌 만큼, 시황 개선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본지 확인 결과 단열재 및 패널 제품 가
포스코 그룹의 철강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주식회사 이스틸포유(대표이사 김성식)가 11일부터 양일간 포스코에서 생산되는 열연과 냉연 제품 롤 주문 판매를 실시한다.이스틸포유는 포스코에서 생산된 주문외제품을 비롯하여 다양한 철강 제품을 온라인 중개 거래 형태로 판매중이다.오는 4월 11일(목)과 12일(금)까지 양일단 오전 9~11시까지 경매로 진행되는 이번 포스코 롤 주문판매 경매는 ‘포스코전문관’의 롤 주문판매 코너에서 만나볼 수 있다.4월에 진행하는 냉연, 열연 제품을 활용한 롤 주문 서비스는 포스코 생산 계획 중량에 맞추어 고객이
열연업계는 4월 시장을 두고 제품 가격 하락과 재고 과잉 현상이 확산함에 따라 시장 상황은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내다봤다.스틸앤스틸 철강연구소가 조사한 열연업계 경기실사지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대다수가 열연 시장의 침체 속도가 빨라지고 있고, 누적된 피해가 열연 전체로 확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현 시장의 가장 큰 문제로 시장의 수요 침체에 따른 가격 하락을 꼽은 가운데 유통업계 사이에서 마땅히 대내외적 호재도 없는 상황에서 출혈경쟁까지 이어지고 있어 업계의 답답함이 지속되고 있다.4월 업황도 매우 부정적...3월과 비슷하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와 관세청(청장 고광효)은 한국과 미국 양국이 철강 수출 승인 및 수입 통관에 대한 ‘전자문서교환시스템(eCERT)’ 구축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측은 4월 5일(현지시간) 연방관보에 이와 같은 사실을 공포하고 4월 중 본격 시행 계획을 게재했다.eCERT란, Electronic Certification System의 약자로써 통관 상태·승인 수량 및 잔량 등을 양국에서 실시간으로 조회 가능하도록 개선한 제도다.eCERT는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ustoms and Bord
해성에스티의 지난해 경영실적이 발표됐다.최근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해성에스티의 지난 2023년 매출액은 776억 원으로 전년대비 8.3% 감소했다. 지난해 해성에스티의 영업이익은 12억 원으로 전년대비 42.1% 감소했다. 지난해 순이익은 4천만 원으로 98.1% 급감했다.한편 해성에스티의 2023년 영업이익률은 1.5% 수준이다.
미끄럼틀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 2월부터 본격적인 하방압력을 받기 시작한 판재류 업계가 4월에도 힘겨운 싸움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 침체 속에서 조금이라도 값싼 제품을 찾는 수요가들 사이에서 수입재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얼마만큼, 공급가격이 변할지가 주목된다. 일단, 메이커의 공식적인 가격 정책은 나오지 않았지만, 유통업계에 따르면 열연의 경우 시장은 조건부 할인 등 시장 분위기에 맞춰 대응하고 있으며, 후판 또한 비공식 할인 등 가격을 낮춰 대응한 곳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실제 4월 첫 주 유
4월이 다가왔지만, 철강 시장의 어둠은 여전히 걷히지 않고 있다. 시장 가격은 끊임없이 하락하고 있으며, 수요 위축은 심각한 수준이다.이 같은 상황서 철강기업들은 고객 간담회 개최, 비용 절감 노력 등 각자의 방법으로 불황 극복에 나선 가운데 지난 3월 말 현대제철에 이어 지난주 포스코홀딩스도 신규 인사 및 조직 개편을 단행하는 등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제목 클릭 시 해당 기사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中 열연·후판 수출 오퍼價, 다가오는 위험 수위수입업계에 따르면, 2일 중국 2급밀의 한국향 열연(Q235B, 5월적) 수출 오퍼
4월 첫째 주 냉연도금 판재류 시장은 가격 방어에 대한 기대감과 우려가 공존하는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출발했다.현재까지는 눈에 띄는 가격 변동은 없지만, 판매 경쟁 심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순식간에 가격 하락세가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특히, 산세강판(PO)과 전기아연도금강판(EGI)의 재고 처리 문제는 시장의 불안감을 더하고 있다. 그마나 수급이 타이트한 냉연강판(CR)과 용융아연도금강판(GI)은 공급 대비 수요가 시장의 균형을 맞추고 있다는 평가다.유통업계 관계자는 “산세강판과 전기아연도금강판의 재고 처리 문제가
4월에 들어섰지만 분위기는 이전과 사뭇 다르지 않다. 수요 회복은 여전히 더디고, 판매가격은 하방압력을 받고 있다.4월 첫째 주 후판 유통센터들은 판매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공급가격 대비 시중 유통가격이 급락하면서 마진 확보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후판 유통업체 관계자는 “2월 초부터 국내 후판 유통가격이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 정품의 경우 메이커에서 일부 가격 대응을 하고 있다지만, 기존 수주물량이 바닥난데다가 신규 수주는 사실상 매말랐다.”면서, “무엇보다 수입대응재는 매입단가 이하로 하락해 팔면 팔수록 손해다.”고 말했다.여기
데크플레이트 전문 공급 기업 에스와이스틸텍 주식회사(대표이사 홍성균)는 지난 3일 층간 차음재 사업을 영위하는 주식회사 소닉스시스템(대표이사 이인우)과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투자로 에스와이스틸텍은 소닉스시스템의 지분을 신규 취득하게 되었으며, 지분 취득과 동시에 에스와이스틸텍은 소닉스시스템으로부터 물품을 독점 공급받아 시공까지 도맡게 된다.층간 차음재란, 건물 내부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다른 층으로 전달되는 것을 막아주는 것으로 특히 층간 소음은 아파트나 오피스텔에서 지속적으로 문제가 부각되어왔다. 2022년 8
1분기 국내 업계의 컬러강판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면서, 상반기 국내 메이커들이 해외 판매 호실적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최근 한국철강협회(무역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국내 업계의 컬러강판 수출량은 12만6,170톤으로 1분기 가운데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3월 컬러강판이 주로 판매된 지역은 멕시코(1만4,767톤)·인도(1만1,895톤)·캐나다(9,283톤)·미국(9,031톤)·폴란드(8,681톤) 등으로 공급됐다.멕시코의 경우 글로벌 가전 업계가 진출해있는 가운데, 국내 업계의 컬러강판 등 고부가가치
한국철강협회 철강홍보위원회(위원장 장영식 상무, 현대제철)는 4일 철강협회에서 ‘2024년 철강홍보위원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위원회의 올해 중점 사업 방향을 ‘대중들에게 철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콘텐츠 강화’로 설정하고 향후 구체적인 사업들을 회원사들과 함께 적극 펼쳐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올해 지속사업으로는 2회차를 맞이하는 철강 영상 공모전 개최를 통해 일반 대중들에게 우리 생활과 밀접한 철의 역할과 가치를 친숙하게 알릴 수 있는 영상 콘텐츠를 발굴하기로 했다.또한 철강협회 인스타그램을 개편해 회원
튀르키예 정부가 한국산 후판에 대해 반덤핑(AD) 조사에 들어갔다. 조사대상 기간은 2022년 10월 1일~2023년 9월 30일 1년 동안이다.메탈엑스퍼트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이번 AD건은 현지 대형 철강사 에르데미르(Erdemir)가 한국산 후판에 대한 AD 제소를 추진하면서 시작됐다. 튀르키예 정부는 에르데미르가 제출한 증거 자료와 수입 통계 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한국산 후판 제품이 덤핑 수출돼 튀르키예 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끼친 것으로 보고, 지난 2일 해당 제품에 대한 AD 조사에 들어갔다.HS코드는 다음과
이제 계절적 성수기란 말이 무색하다. 유통업계 사이에선 3월보다 더 어려울 것이란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들린다.4월 첫 주 열연 유통시장은 하방압력이 가중되는 분위기다. 실질적인 거래는 회복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가운데 시중가격도 약세로 전환된 지 오래다, 당분간 유통업계의 구매심리 위축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상황이 이렇다보니 주문량을 채우려는 메이커들이 고심이 뒤섞이면서 시장도 술렁이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메이커들은 조건부 할인 정책 등 가격 대응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쟁 유통업체들도 월초부터 판매에 역량을
우리나라 선박 수주액이 약 3년 만에 세계 1위를 달성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분기 우리나라의 선박 수주액이 136억 달러로 중국을 앞지르면서 세계 1위를 달성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간 수주액(299억 달러)의 약 45.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분기별 기준으로 우리나라 선박 수주액이 세계 1위를 달성한 것은 2021년 4분기 이후 처음이다.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우리나라 선박 수주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4% 증가하면서, 중국 선박 수주액인 126억 달러를 앞질렀다.또한 올해
냉연도금 강판 및 강관 전문 공급 기업 정안철강의 2023년 영업익·순이익이 전년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정안철강은 3일 금융감독원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하고 2023년 경영 실적에 대해 △매출액 2,302억 9,600만 원(전년비 4.1% 감소) △영업익 87억 2,800만 원(전년비 14.6% 증가) △순이익 15억 7백만 원(전년비 301% 증가)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중국 일조강철 유한공사 한국지사(이하 일조강철)가 고객 간담회를 개최한다.일조강철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3년간 중단되었던 한국 고객사 초청 간담회를 오는 18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중국 및 한국 철강 시장의 현황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일조강철 측에서는 본사 무역부서 총경리를 비롯해 한국지사 주요 임원들이 참석하여 한국 고객사들과 직접 소통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또한, 2024년 중국 시황전망 및 일조강철 목표, 중국일조강철
‘24년 3월 스틸앤스틸에서 조사한 철강BSI 결과, 현재 국내 철강업계는 철강 수요가 성수기에 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거의 포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년 3월 들어 철강업황은 바닥을 모를 정도로 악화가 거듭되고 있어‘24년 3월 업황현황지수는 20.9로 2월의 26.9에 비해 하락하였다. 이로써 2개월 연속 하락과 지수는 거의 연중 최저치에 근접하였다. 본격적인 철강 성수기에 진입은 하였으나 성수기가 무색할 정도로 경기 침체는 계속되고 있다. 신규수주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고, 가격 또한 하락이 계
리버티스틸의 당진 열연 전기로 재가동 계획이 불투명해졌다.KG스틸에 따르면 리버티스틸은 3월 말 2차 잔금 700만 달러를 지불하지 않아 재가동 옵션이 소멸됐다.이에 따라 KG스틸은 공시를 통해 리버티스틸이 기존 당진 열연전기로 매각 금액서 남은 최종 잔금인 1,000만 달러를 완납 후 설비를 반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KG스틸은 지난 1월 리버티스틸에 매수자 옵션 행사 권한을 재부여하고, 2월 29일과 3월 29일 두 차례에 걸쳐 700만 달러씩 지불한다면 당진 열연 전기로 재가동 효력이 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업계에서는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