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S코리아가 RoHS(Restriction of Hazardous Substances, 전기·전자 제품 내 특정 유해물질인 Pb, Cd, Hg, Cr, Br 등 6~10종류의 사용을 제한하는 국제 환경 법규) 및 유해물질 규제 측정장비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SciAps사의 ‘POWERHOUSE ROHS’를 국내 시장에 본격 도입했다.SciAps POWERHOUSE ROHS는 휴대 가능한 벤치탑 XRF 방식의 분석기로, 8kg 초경량과 배터리 내장 설계로 현장 이동성과 실험실 설치 환경을 동시에 만족한다는 점에서 또 한번 혁
인도 정부가 스테인리스 및 일부 철강제품에 대한 BIS(Bureau of Indian Standards) 인증 의무 적용을 내년 3월까지 추가 연장했다. 빠르게 늘어나는 인도 내 수요 대비 공급 부족을 고려한 조치로, 그간 인증 만료로 수출이 급감했던 중국을 비롯해 한국 스테인리스 수출업계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된다.인도 철강부는 11월 20일, 제73류 일부 스테인리스 파이프·튜브·주방용품 등 특정 품목의 QCO(품질관리명령) 강제 적용 예외를 2025년 10월 31일에서 2026년 3월 31일(선적 기준)으로 연장한다고 발표
11월 23일 누적 스테인리스 판재류 수입은 약 3.7만 톤 정도 유입됐다. 11월 수입량은 이미 10월 수준을 훌쩍 넘어섰다. 이런 추세라면 4만 톤을 넘어설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지난 10월 스테인리스 판재류 수입은 약 3.5만 톤 정도 유입됐다. 잠정 수입통관 자료에 따르면 11월 1~23일까지 국내에 수입된 광폭강대기준 스테인리스 열연과 냉연 물량은 3만 7,079톤을 기록했다. 11월 1~23일까지 수입비중은 냉연이 약 59.7% 수준이다. 11월 23일까지 유입된 판재 물량 중 스테인리스 열연은 1만 4,930톤으로
중국의 주요 특수강 제조사인 동북특수강그룹(Dongbei Special Steel Group)이 단조강 생산 라인의 공정 효율화를 통해 가시적인 원가 절감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동북특수강은 그룹 산하 단조강 공장(Forging Steel Plant)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가열 공정 최적화 작업을 통해 총 1,029만 8,200위안(약 19억 8,000만 원)의 공정 창출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동북특수강 측은 "기존 가열 공정의 비효율을 제거함으로써 제품의 공정 간 이동 속도를 높여 생산 리드타임을 단축하고, 동시에 가열로의
아시아 스테인리스 시장이 수요 부진과 공급 과잉 압력이 겹치며 가격 약세를 이어갔다. 중국 내 스테인리스 가격 하락이 아시아 전반의 시황을 압박한 것으로 분석됐다.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0월 산업제품 생산량에 따르면 엘리베이터 생산량은 11만 3천 대로 9월 대비 2만 2천대 줄었고, 세탁기는 1,104만 대로 75만대 감소했다. 냉장고 생산도 879만 대로 134만대 줄어 전방 수요의 둔화를 명확히 보여줬다.중국 내 최종 수요업체들이 구매에 매우 신중하고 재고를 늘리려는 움직임도 거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중국 내 스테
중국의 스테인리스 수출입이 10월 동반 부진을 보였다. 3분기까지 이어진 내수 가격 강세가 10월 들어 진정되면서 국내외 수요가 둔화된 가운데, 주요 교역국의 정책 요인과 지역별 수급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중국의 10월 스테인리스 수입량은 12.41만톤으로 전월 대비 3.2% 증가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21.6% 줄어 여전히 감소세가 이어졌다. 1~10월 누적 수입량은 126.2만톤으로 전년 대비 21.4% 감소해 감소 폭이 유지됐다. 수입은 인도네시아·일본·한국 등 상위 3개 지역에 집중됐으며, 이들의 비
스테인리스 냉연 국내 생산은 소폭 감소했으나 출하가 증가세로 전환된 가운데 수입재 역시 소증가세를 보였다.9월 출하량은 전월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내수와 수출 판매가 모두 증가한 가운데 수출이 두자릿수 이상 증가한 영향이다. 9월 스테인리스 냉연 재고는 10만 7,242톤으로 전월 대비 4.9% 감소했다. 한국철강협회 통계에 따르면 25년 9월 스테인리스 냉연 생산은 7만 3,913톤으로 전월 대비 1.9%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6% 감소했다. 지난 9월 스테인리스 냉연 전체 판매량은 7만 9,021톤으로 전월 대비
세아베스틸(대표이사 서한석)은 지난 24일 군산경찰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범죄피해자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세아베스틸 김동혁 지원본부장, 군산경찰서 김현익 서장,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은영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기탁식은 2023년부터 이어진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세아베스틸은 범죄피해자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1,00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 이로써 세아베스틸은 올해까지 총 30가정을 대상으로 누적 3,000만 원의 지원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기탁금은 군산경찰서가 가정폭
포스코 협력가공센터인 황금에스티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설립 32주년을 맞아 준공된 새 정문에 포스코 소재를 사용한 프리미엄 건축자재 브랜드 티타맥스(TITAMAX) 제품을 공급했다.새로운 정문은 지성·학문·열정·젊음을 상징하는 네 개의 기둥이 승리의 ‘V’자 형상을 이루며 G·I·S·T 글자를 시각화한 디자인으로 조성됐다. 여기에 황금에스티는 포스코의 GR인증(우수재활용제품)을 획득한 스테인리스 304 냉연 소재(3T)를 기반으로, 스테인리스의 미려함을 극대화하는 ‘슈퍼미러(Super Mirror)’와 소재의 결을 살린 ‘헤어
중국 스테인리스 주요 원료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 흐름을 보였다. 스테인리스 수요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원료단으로 압력이 전이됐고, 니켈선철 가격은 결국 톤당 900위안 선이 무너졌다. 페로크롬·페로몰리브덴 가격도 동반 약세를 보이며 스테인리스 제조원가의 하방 압력이 다소 강화됐다.니켈선철, 900위안 붕괴…일부 거래 880위안까지 하락11월 들어 스테인리스 최종 수요가 회복되지 못하면서 제강사들의 원료 매입 가격 인하 압력이 지속됐다. 그 결과 니켈선철 가격은 900위안선을 잇달아 하향 돌파하며, 최근 거래는 880위안(세금 포함·
중국 스테인리스 봉형강 시장이 11월 중순에도 약보합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듀플렉스·슈퍼 듀플렉스 등 일부 고합금 강종에서 제한적인 상승세가 나타났다. 반면 주력 강종의 수요는 회복되지 않으며 전체적인 거래는 부진한 상태가 지속됐다. 원료 가격이 하락하면서 제조원가 부담이 감소했지만, 시장은 여전히 관망 기조가 짙었다.스테인리스 앵글·채널: 304계 소폭 하락, 316L 보합…거래 개선은 미미이형재(앵글·채널) 시장에서는 304계 중심의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 무석 시장에서 304 스테인리스 앵글(40×40×4, 칭산산)은 톤당
세아베스틸지주(대표이사 이태성∙김수호)는 한국 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한국ESG 기준원은 매년 기업의 환경(Environment), 사회적 책임(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분야의 비재무적 위험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ESG 평가 지표를 발표한다. 올해 평가에서 세아베스틸지주는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분야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하며, 특정 영역에 편중되지 않는 전방위적 리스크 관리 역량 및 균형잡힌 ESG 경영 체계를 인
포스코가 최근 포항제철소에서 작업 중 발생한 질식 사고와 관련해 이동렬 포항제철소장을 21일 보직 해임했다. 잇따른 인명 피해 사고에 대한 책임을 묻는 조치로 풀이된다.지난 20일 포항제철소 야외 배수로 인근에서 슬러지 청소 작업을 하던 작업자 3명이 유해가스를 흡입해 심정지 상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올해 들어서만 세 번째 중대 인명 사고다. 지난 3월에는 설비 끼임 사고로 자회사 근로자 1명이 사망했으며, 이달 5일에도 불산 누출 사고로 협력사 직원 1명이 목숨을 잃었다.포스코에 따르면, 후임 제철소장은 별도 선임하지 않고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지난 20일 오후 1시 30분경 STS 4제강공장 청소 작업 중 코크스 오븐 가스(COG)로 추정되는 기체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현장에서 작업하던 외주업체 직원 6명이 유해 가스를 흡입해 쓰러졌으며, 이 중 3명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긴급 이송됐다. 나머지 3명도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경위와 현장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포스코는 사고 직후 사고수습반을 가동하고 대응에 착수했다.이튿날인 21일, 이희근 포
중국 최대 정밀 스테인리스 냉연 기업인 용진(甬金, Yongjin)이 올해 3분기 95%를 상회하는 설비 가동률을 기록하며 생산 안정화를 과시했다. 다만,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생산 거점을 향한 글로벌 무역 규제가 강화되면서 외형 성장 속에 수익성 확보라는 과제를 안게 됐다.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용진은 ‘2025년 3분기 실적 설명회’를 통해 신규 프로젝트들의 잇단 가동에 힘입어 전체 설비 가동률이 95%를 넘어섰다고 공식 발표했다. 회사 측은 "이는 동종 업계 최상위 수준의 가동 실적"이라며 생산 효율성에 강한 자신감을 내
대만 스테인리스 업계를 이끄는 양대 산맥인 유스코와 탕앵의 올해 10월 경영 성적표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업계 1위 유스코는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올해 월간 최고 매출을 달성한 반면, 탕앵은 내수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며 매출이 반토막 났다.대만 최대 스테인리스 생산 업체인 유스코는 10월 연결 기준 매출이 41억 4,000만 대만달러(한화 약 1,800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49.8% 급증한 수치이며, 전년 동월 대비로도 12.27% 증가한 실적이다.이번 실적은 유스코가 올해 기록한 월간 매출 중
포스코 스테인리스 협력가공센터인 황금에스티가 철강 시황 둔화와 건설 경기 침체라는 이중고 속에서도 수익성 방어에 성공하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철강 부문의 높은 설비 가동률과 건설 자회사들의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3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황금에스티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은 2,31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하며 보합세를 유지했다. 반면 내실은 더 단단해졌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32억 원으로 전년 동기
국내 주요 특수강 상장사들의 2025년 3분기 성적표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전방 산업의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일부 기업은 수익성 개선에 성공한 반면, 일부는 적자 전환하거나 수익성이 악화되는 등 희비가 교차했다.고환율·고금리·고유가 등 삼중 부담이 지속된 가운데 건설·기계 등 내수 수요 회복이 더뎌지면서 원가 부담이 지속됐고, 이에 따라 중소형사는 적자 기조를 벗어나지 못했다. 반면 제품 믹스와 비용 효율화에 집중한 일부 대형사는 수익성을 방어하며 차별화된 성과를 보여줬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세아베스틸, 세아창원특
11월 3주차 스테인리스 시장은 개선 조짐이 거의 감지되지 않는 조용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수입재를 중심으로 한 가격 정체 현상이 고착화되면서 시장 전반의 침체감이 더욱 짙어지는 모습이다. 유통업계 일각에서는 “10월보다 매출이 더 부진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특히 최근 몇 달간 금요일 오후가 되면 거의 거래가 끊기다시피 조용한 상황이 반복되면서, 일부 업체들은 “일감이 없어 사실상 주 4~4.5일이나 다름없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연말 재고조정을 앞두고 부담이 커진 가운데, 수요
스테인리스 특수강 전문기업 티플랙스가 전방 산업의 변동성 속에서도 수익성 방어에 성공하며 실적 회복세를 보였다. 매출 외형은 소폭 줄었으나, 고부가가치 절삭 가공 제품의 판매 호조와 원가 안정화에 힘입어 내실을 다진 것으로 풀이된다.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티플랙스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56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다. 반면 수익성 지표는 뚜렷하게 개선됐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1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큰 폭의 흑자 확대에 성공했다.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