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형강: 흙비금주 봉형강 시장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경우에 따라서는 황사가 섞인 흙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봄철 성수기가 만연한 4월에 진입했지만 경기 침체라는 불청객이 기세를 드러내고 이로 인해 성수기 기운도 크게 반감될 수 있겠습니다. 금리 인하 소식이 요원하고 나아가 장기 부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한동안 수세적인 판매 방침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판재: 벚꽃 구경···내년 기약해요봄의 중앙에 들어섰지만 추운 날씨 탓에 판재 시장은 품목을 막론하고 아쉽게도 올해 벚꽃 구경은 포기하셔야
3월 마지막 주 국내 냉연도금 유통 업계는 실망감이 가득했다. 월 말까지도 판매난이 지속되면서, 이달 목표 판매량을 달성하지 못했다는 의견이 곳곳에서 포착된다.시장 가격은 전주 대비 보합세로, 3월 마지막 주 국내 유통 가격은 CR·PO·HGI는 각각 톤당 100만원 초중반대, GI 톤당 110만원 중반대, EGI 톤당 120만원 초반대, 건재 컬러강판 톤당 140만원 초반~150만원 중반대에서 거래됐다.냉연도금 유통 업계 관계자들은 일부 품목을 제외하면 메이커들의 제품 공급은 대체로 원활하다고 평가하면서도, 2차 유통 업계의 재고
3월 넷째 주 후판 유통시장은 ‘정중동(靜中動)’이었다. 수요는 여전히 잠잠한 가운데 2분기 진입을 한 주 앞두고 메이커들의 가격 정책에 촉각을 곤두세웠다.무게감은 가격 하락 쪽에 실리고 있다 전방산업 수요 침체와 중국산 저가 철강재 유입 등 악재가 많다. 3월에 이어 4월에도 가격이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유통업계에서는 이미 4월 가격 하락에 대비하는 분위기다. 아직 메이커의 공식적인 가격 정책은 나오지 않았지만, 물량에 따라 비공식 할인 등 가격을 낮춰 대응한 곳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후판 유통업계 관계자는 “메이커로부
현대제철이 2024년 3월 31일부로 판재사업본부 조직개편 및 실장·팀장급 인사 보직임면을 단행했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기존 사업부제로 운영되던 판재사업본부를 ▲판재생산담당 ▲판재영업당당으로 구분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판재 마케팅실을 신설했다.아래는 주요 보직임면 및 변경 내용이다.상무 김성민 / 명: 판재영업담당상무 성석현 / 명: 안전보건경영실장상무 박상용 / 명: 발전건설추진TFT장(겸직)책임매니저 김용환 / 명: 열연냉연영업실장책임매니저 박성훈 / 명: 냉연판매팀팀장책임매니저 최민귀 / 명: 판재마케팅실장책임매니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포스코 가공센터 (주)윈스틸은 지난 27일 개최된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송창석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아울러 앞서 지난 3월 1일부로 본사영업팀 박영동 상무를 영업 1본부장으로, 경인지사 송영욱 상무를 영업 2본부장으로 보임하여 영업조직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이번 인사 조치를 통해 윈스틸은 고객 맞춤형 영업 전략을 강화하고, 시장 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국내 철강제품 품질 향상과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유도하기 위해 강관 진원도 기준 2종을 신설하고, 연신율 상향 등 철강 국가표준(KS) 5종을 개정 고시한다고 27일 밝혔다..국표원은 철강제품 국가표준 개정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관련 전문위원회를 통한 전문가 검토와 함께 포스코스틸리온, 현대제철, 세아제강, 동국씨엠, KG스틸 등 철강업계 간담회 및 예고고시를 통해 철강재 핵심 품질에 관하여 지속적으로 의견을 수렴해 왔다..이번 개정 사항에는 강판 두께 허용차를 축소하여 정밀도를 향상시킴으로써
3월 국내 시장의 중국산 냉연도금재 수입 공세가 만만치 않은 모습이다.최근 한국철강협회는 ‘주간 철강산업 동향(3월 4주차)’ 리포트를 통해, 중국·일본산 보통강 냉연도금 판재류 수입 실적을 발표했다.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2월 중국산 제품 수입은 보통강 냉연강판 2만5천톤(전년 동월비 192.1% 증가), 아연도강판 9만5천톤(전년 동월비 1.3% 감소), 칼라강판 1만톤(전년 동월비 15.8% 감소), 석도강판 3천톤(전년 동월비 46.2% 증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3월 1일~24일까지 중국산 보통강 냉연강판 수입은
3월 마지막 주 열연유통 시장은 조금은 어수선했다. 최근 중국의 오퍼가격과 연동하는 국산 수입대응재 공급단가가 내려간 가운데 재고 압박에 시달린 일부 업체가 톤당 2만~3만 원 수준의 가격 인하에 나서면서 혼란이 가중된 것. 막판까지 가격 버티기를 이어오던 시장으로서는 뜻밖에 변수를 맞게 된 셈이다.그러나 아직까지 시장의 대세를 완전히 바꿀 정도는 아니었다. 일부 가격을 내려 대응한 곳도 있지만, 대체로 현재 형성된 가격 지지선을 지키면서 지난주 대비 1만 원가량 하락한 수준에 그쳤다.문제는 아직까지 시중 열연가격이 바닥을 찾지 못
포스코의 냉연 SSC 동명스틸의 지난해 경영 실적이 발표됐다.동명스틸은 27일 금융감독원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하고, 2023년 경영 실적에 대해 △매출액 3,842억 4,600만 원(전년비 3.6% 감소) △영업익 107억 2,100만 원(전년비 47.8% 증가) △순이익 100억 1,100만 원(전년비 56.1% 증가)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KBI그룹 자동차 부품 부문의 글로벌 공조 전문 기업 KB오토텍(케이비오토텍)이 지난해 북미 지역 애디언트社로부터 수주한 ‘OTA 통풍시트 제어기’를 3월부터 본격적으로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최근 글로벌 주요 자동차 메이커들이 차량용 각종 소프트웨어를 OTA(Over The Air, 무선통신 업데이트)가 가능한 방향으로 전환하는 정책을 결정한 상황에서, KB오토텍은 OTA 구현에 필요한 보안 인증 프로그램 및 솔루션을 발 빠르게 투자해 OTA 개발 환경을 조기에 도입 완료했다.KB오토텍 아산 공장에서 생산한 ‘OTA 통풍시트 제
국내 주요 철강 업체 중 동국제강그룹이 가장 먼저 임단협 교섭을 타결했다.동국제강그룹 철강사업법인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무분규로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기존 동국제강(현 동국홀딩스)이 1994년부터 지켜온 30년 노사 화합 정신을 계승해 분할 후 첫 교섭을 마무리했다. 노사가 철강 시황 불황 극복을 위해 조기에 임단협을 합의했음에 의미가 있다.올해 1월 1일부 직영 전환한 사내 하도급 인력 889명도 이번 합의 내용을 동일하게 적용한다.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직고용 인력 안정화에
지난해 국내 상장 열연 코일센터들이 대체로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시황 악화에 따른 여파를 직격으로 맞은 하반기 실적은 더욱 처참했다. 어려운 상황에도 선전한 업체가 있긴 했지만, 대다수는 저조한 실적에 허덕였다.상장 열연 코일센터 5개사(대동스틸‧삼현철강‧한일철강‧동양에스텍‧문배철강)는 지난해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들 업체의 지난해 평균 영업이익률은 1.0%, 통상 1만원 어치를 팔아 100원을 남기는 데 불과했다.주요 지표도 모두 좋지 않았다. 우선 이들 업체의 지난해 합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3%
인도 JSW그룹이 중국 상하이자동차그룹(SAIC)과 손잡고 합작사(JV)를 설립했다. 합작사는 4월 1일부터 전기차 제조를 시작할 예정이다.25일 메탈엑스퍼트에 따르면 JSW그룹은 중국 상하이자동차그룹과 함께 인도 구자라트에 합작사 'JSW MG Motor India'를 공동 설립했다.JSW그룹 측은 “상하이자동차그룹과의 전략적 협력 목적은 그린 모빌리티 솔루션에 초점을 두고 인도 내 MG Motor를 성장·변화시키는 데 있다"면서 "합작사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전기차 생태계 발전을 촉진해 전기차 분야에서 선도적인 지위를 확보하는
중국의 열연 및 후판 수출 오퍼가격이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26일 상하이선물거래소의 열연 선물가격은 3,735위안으로 지난 21일 3,827위안을 고점으로 3일 연속 하락한 가운데 이날 중국산 열연 및 후판 수출 오퍼가격도 함께 떨어졌다.수입업계에 따르면, 26일 중국 2급밀의 한국향 열연(Q235B, 5월적) 수출 오퍼가격은 톤당 528달러(CFR, 한화 71만 1천 원 )로 전일 대비 6달러 하락했다. 이날 1급밀은 열연 오퍼가격을 스킵했다.같은 기간 중국 밀의 후판(SS400, 5월적) 한국향 수출 오퍼가격은 톤당 593
고탄냉연업체인 한금이 4월 1일부로 2024년 정기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정기 승진인사 명단은 아래와 같다.▶ 총괄부장생산/생산기획: 이상철▶ 부장직무대리관리부: 이명춘영업부: 노윤성▶ 차장설비팀: 김봉준▶ 과장영업부: 임채진▶ 과장직무대리영업부: 홍원준양산대강팀: 원성민▶ 대리무역부: 김현석▶ 계장안전환경팀: 이동규품질관리팀: 조인배생산팀: 김보종밴드영업팀: 신승엽
일조강철 한국지사 김율양 팀장은 중국 최대 정치행사 양회(兩會) 이후 다소 어수선한 중국 철강 시장에 대해 진단하고, 2분기 시장을 전망했다. 이에 본지는 김율양 팀장의 기고문을 게재한다. [편집자 주]2024년이 1분기가 지나갔지만, 여전히 2023년의 어려운 시황이 2024년까지 이어지고 있다.금년의 시황에 대한 예상이나 전망이 좀 더 좋은 분위기로 전환되기를 바랐지만, 다각도로 생각해봐도 좋아질 소식이 없어 보인다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점차 커지는 중국 시장의 불안감많은 사람들이 기대했던, 2024년 중국의 양회에서 별다른
3월 중하순 수입산 열연의 유입 물량이 평년 대비 소폭 줄었다.본지가 입수한 수입통관 자료에 따르면, 3월 1일부터 22일까지 국내로 유입된 수입 열연광폭강대(이하 열연)는 21만 3천 톤으로 집계됐다. 3월 남은 영업일수를 감안하면 지난해 월평균 수입량인 30만 톤을 넘기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22일까지 일본산 열연은 총 11만 3천 톤이 유입됐으며 중국산은 10만 톤으로 뒤를 이었다. 대만산은 약 500톤가량이 들어왔다. 특히, 지난달 대비 일본산 열연 물량이 줄고, 중국산 열연이 늘어났다는 점이 눈에 띈다. 지난 2월 한 달
한 때 파업 위기까지 몰렸던 현대제철 노사의 임금협상이 합의점에 한 발짝 다가섰다. 사측이 제시한 협상안을 노조 교섭단이 받아들이면서다.업계에 따르면 노사는 21차례의 교섭 끝에 2023년도 임금협상 임시 합의안을 마련한 가운데, 현대제철 5개 노조 지회는 노조 조합원을 대상으로 25일부터 27일까지 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있다.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기본급 10만 4,000원 인상과 성과급 400% 및 격려금 지급 등이다. 소급분을 포함 시 평균적인 임금 인상 폭은 약 3,000만 원 수준이다.그간 현대제철 노사는 임협과
지난주 중국 열연 수출 가격은 선물 가격 상승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 수입 가격도 덩달아 오름세다. 이와는 다르게 인도 수입 가격은 총선 도래에 따른 수요 둔화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지난주 중국 제강사들이 열연 수출 가격을 인상했다. 선물 가격이 강세를 보인 데다 수요 회복으로 내수 가격도 오르면서 자신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21일 중국 2급밀의 열연 가격은 톤당 530~540달러(FOB)로 전주 대비 톤당 10~20달러 상승했다. 1급밀의 오퍼가는 톤당 560~570달러(FOB)로 전주 대
현대제철이 오는 2028년 당진제철소 내에 액화천연가스(LNG) 자가발전소 설립을 추진한다.25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2025년부터 3년간 8.000억 원을 투자하는 이번 LNG 자가발전소 프로젝트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제철소 생산체계 전환을 위한 전략적 투자다.LNG 자가발전소는 기존 고로 중심에서 전기로 생산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탄소중립 목표 달성 시 부생가스 배출량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장기적으로 LNG에서 수소혼소 발전으로 대체한다는 계획이다.앞서 지난 현대제철은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