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정부의 국가 전력망 확충 계획에 발맞춰 송전철탑용 원자재 안정 공급에 나선다.현대제철은 24일 전남 나주 한전 본사에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과 '국가 전력망 적기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정부가 에너지 전환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대규모 전력망 확충 계획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2038년까지 약 70만톤 규모로 예상되는 신규 송전철탑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2038년까지 송전선로 건설물량이 기설 송전선로의 60%에 해당하는 약
※ 제목 클릭 시 해당 기사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철근 제강사, 3Q 회복력 제한···업체별 실적 격차 확대국내 철근 전문 제강사들이 2025년 3분기에도 어려운 경영환경을 이어갔다. 대한제강만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하며 선방한 반면, 한국철강과 환영철강공업(이하 환영철강)은 매출 감소와 함께 적자로 전환되며 업체 간 희비가 엇갈렸다.□ 철근3社, 3분기 매출총이익률 1.7%···"판가 폭락에 원가는 버텨"철근 전문 제조사들이 '판매가 급락-원가 상승'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했다. 2025년 3분기 주요 3사의 매출총이익률이 1.7%
금주 철근 시장은 하락세에 제동이 걸리면서 부분적으로 소폭의 상승세까지 이어진 모습을 보였다.업계에 따르면 금주 시중 철근 유통가격은 국산 기준 톤당 65만 원~65만 5,000원(SD400 10mm 기준) 내외서 형성됐다. 손실부담에 판매를 포기한 수입산의 경우는 톤당 65만 원 수준에서 의미없는 호가만 제시됐다.하락세에 제동이 걸린 배경에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가장 먼저 유통가격이 바닥에 닿으면서 과도한 하락세를 경계하는 심리가 확산됐다.나아가 대형 제강사들을 중심으로 내수 공급 축소와 추가 대보수 등 전략
동경제철이 12월 계약분 형강 4품종(H형강, 무늬H형강, 홈형강, I형강) 가격을 전월 대비 톤당 3천엔 인상한다고 발표했다.형강 가격 인상은 2023년 4월 이후 2년 8개월 만이다. H형강 사이즈 엑스트라(추가 요금)도 2023년 3월 이후 2년 9개월 만에 개정했다. 기타 철강제품 가격은 동결했다.고마츠자키 유지 영업본부장은 "제조비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품종별 수급 환경을 고려해 수익성 회복을 도모했다"며 "이후에도 원료 동향과 제품 수급을 면밀히 살펴 가격을 설정하겠다"고 밝혔다.제품별 인상 후 판매가격(톤당)
※ 제목 클릭 시 해당 기사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철근∙철스크랩 스프레드, ‘31만원’ 붕괴···수익성 한계치 도달철근과 철 스크랩 간 가격 스프레드가 연중 최저 수준으로 추락하면서 제강사들의 수익성이 바닥을 치고 있다. 특히 실제 판매가를 기준으로 하면 스프레드는 신저점을 경신하고 있어, 제강사들의 가격 조정 조치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제철, 10월 H형강 ‘원칙마감’ 단행···유통업계 충격 ‘일파만파’현대제철이 10월 H형강 판매분에 대해 고가 마감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져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
한국특강이 2025년 3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나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는 성과를 거뒀다.14일 한국특강이 공시한 2025년 3분기 영업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1,8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5,88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2% 늘었다.영업이익은 4억원으로 전년 동기(5억원) 대비 17.3% 감소했다. 하지만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25억원으로 전년 동기 34억원 대비 261.8% 급증했다.순이익은 1억원으로 전년 동기 11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1~3분기 누적
금주 철근 시장은 소폭이지만 가격 하락세가 계속해서 이어지는 양상을 보였다. 사실상 근래 들어 가장 낮은 수준까지 맞닿았다.업계에 따르면 금주 철근 유통가격은 국산 기준 65만 5,000원(SD400 10mm 기준)내외로 조사됐다. 손실 확대로 더 이상 가격을 따라가지 못하는 수입산의 경우는 가격 조사가 의미 없을 정도로 정체됐다.몇몇 재유통업체들이 메신저를 통해 전달하는 최저 가격은 더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지난 2020년 10월 이후 5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최종적으로
2025년 연말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봉형강 유통업체들이 극심한 불안감에 휩싸이고 있다. 과거 '연말 결산'이라는 연례 행사로 여겨지던 시기가 이제는 생존을 위협하는 고비가 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올해만큼 연말이 두려웠던 적이 없다며 입을 모았다.매출 확보 압박···금융권의 시선이 차갑다봉형강 유통업체들에게 연말 매출은 단순한 수치가 아니다. 기업의 생존을 가늠하는 생명선이다.유통업체 한 관계자는 "대출 연장 시 매출은 가장 주요한 지표 중 하나"라며, "올해처럼 매출이 눈에 띄게 줄어들면 대출 상환 압박이 들어오거나 금리
태국이 중국산 열간압연 H형강에 대해 반덤핑(AD)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10일(현지시간) 태국 반덤핑·상계관세 소위원회는 중국산 열간압연 H형강에 대해 반덤핑 조사 결과 긍정적인 최종 판정을 내리고, 향후 5년간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중국 마안산강철유한공사(Maanshan Iron & Steel Co., Ltd.)에는 CIF 기준 30.86%, 허베이진시형강유한공사(Hebei Jinxi Section Steel Co., Ltd.)와 기타 생산자·수출업체에는 54.19%의 반덤핑 관세가 각각 부과
※ 제목 클릭 시 해당 기사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철근 재고 36만 톤 육박···“연휴·악천후 겹치며 출하 급감”철근 재고가 10월 초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35만 톤을 상회하는 재고 수위와 불확실성이 큰 시장 상황 속에서 단기적인 재고 조정 가능성도 크지 않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현대제철, H형강 판매정책 기로···시장 혼선 속 유통 불만 확산현대제철이 자사 H형강 판매정책의 운영 방향을 놓고 깊은 고민에 빠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기존 판매 정책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고수해
금주 초반까지 하락하던 시세가 저지선을 만났지만 아무도 웃지 못했다. 공포감이 시장을 억누르고 있는 상황에서 모두가 불안한 시장이다.업계에 따르면 금주 시중 철근 유통가격은 국산 기준 톤당 66만 원~66만 5,000원(SD400 10mm 기준) 내외로 형성됐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1만 원~1만 5,000원 가량 가격대가 내려갔다. 일정 격차를 두고서 국산을 따라가던 수입산도 가격이 하락했다.이번주는 초반과 후반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초반까지는 월말에 추가적인 하락을 예상한 업체들 간 경쟁이 심화됐고 이에 따라 가격 하락
금주 철근 시장은 10월 마지막 주를 맞아 월 판매 마감에 나선 업체들이 늘어나면서 경쟁 강도가 약화되고 가격이 소폭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여전히 저가 판매가 산발적으로 공존하며 시장의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금주 시중 철근 유통가격은 국산 기준 톤당 67만 원~67만 5,000원(SD400 10mm 기준) 수준에서 형성됐다. 수입산의 경우도 톤당 65만 원~65만 5,000원 수준으로 국산 가격을 따라갔다.지난 수개월 동안 반복되던 패턴이다. 월말 마감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무리한 저가 경쟁이 줄어들고
※ 제목 클릭 시 해당 기사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동국제강, H형강 5만원 인상···시장 정상화 ‘정공법’ 나선다국내 H형강 제조사인 동국제강이 11월 1일부터 H형강 가격을 톤당 5만원 인상한다. 회사는 이번 인상을 단순한 단가 조정이 아닌, 최근 시장에서 확산된 저가 유통과 비정상 거래 관행을 바로잡기 위한 조치로 해석하고 있다.□ 철근·철 스크랩 스프레드, 올해 최저 수준 근접국내 철근–중량A 철 스크랩 가격 스프레드가 최근 들어 다시 축소세로 돌아서며, 전기로 제강사의 수익성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수입 철근 재고,
국내 일반형강 시장이 최근 극심한 혼란에 빠져들고 있다. 지난 9월 중순과 10월 초, 주요 제강사들이 잇따라 가격 인상에 나섰지만, 이후 각 생산업체의 대응 방향이 엇갈리면서 시장 가격이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9월 중순 1차, 10월 초 2차로 단행된 일반형강 가격 인상은 제조원가 부담 완화와 재고 정상화를 위한 조치였다.그러나 인상 이후에도 일부 업체가 공격적인 영업을 지속하거나, 반대로 출하를 보수적으로 조절하는 등 상반된 전략을 보이면서 시장 혼선이 심화되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지난 8월부터 한 달 이
금주 철근 시장은 지난주 대비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나아가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에 대해서도 배제할 수 없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업계에 따르면 금주 시중 철근 유통가격은 국산 기준 톤당 66만 5,000원~67만 원(SD400 10mm 기준) 내외로 조사됐다. 수입산의 경우는 65만 원 수준에서 제시됐다.지난주와 비교하면 톤당 2만 원, 월초 대비해서는 3만 원 이상 떨어졌다. 연휴 이후 과열 경쟁으로 하락세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하락 폭이 확대되는 중이다.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수요는 부진한 상태다. 잔뜩 위축되어 있는 건
※ 제목 클릭 시 해당 기사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벼랑 끝” 철근가공업계, 저가발주 관행 멈춰야한국철근가공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이 철근가공업계의 생존 위기를 호소하며 건설사와 발주처를 향해 무리한 저가 발주 관행의 중단을 촉구했다. 조합은 최근 발표한 호소문에서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와 지속적인 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가공단가는 수 년째 동결돼 있다며 가공업계가 생사의 기로에 서 있다고 밝혔다.□ 중견 건설사 잇단 회생신청···채무 동결 여파, 철근 시장 흔들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지역 건설사들의 부실이 연이어지
장기 연휴 이후 실질적인 10월의 영업이 본격화된 한 주였다. 일각에서는 거래 활성화와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일부 드러내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실제 가격도 하방압력을 받아 소폭 내려갔다. 업계에 따르면 금주 시중 철근 유통가격은 국산 기준 톤당 69만 5,000원(SD400 10mm 기준) 내외에서 형성됐다. 수입산의 경우도 국산 가격을 따라 소폭 하락했다. 일본산 기준 톤당 67만 5,000원 내외로 조사됐다.수도권을 중심으로 내린 비가 장기 연휴 이후 수요 회복을 더디게
금주 철근 시장은 장기연휴를 앞두고서 거래가 바닥을 드러냈다. 동시에 의미를 찾기 어려운 호가들이 쏟아지면서 시세가 혼란스러워졌다.업계에 따르면 금주 시중 철근 유통가격은 국산 기준 톤당 69만 5,000원~70만 원(SD400 10mm 기준) 내외로 조사됐다. 판매를 포기한 일부 업체들이 70만 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하기도 했지만 시장을 대표하진 못했다.사실상 의미 없는 가격만 제시되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장기연휴가 끝난 이후 나타나는 시장 추이를 살펴봐야 정확한 판단이 설 수 있을 것 같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