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판매 마감계산서가 전달된 이후 저가와 고가의 격차가 여전히 확대된 가운데 소극적인 판매 분위기가 시장을 감쌌다.업계에 따르면 금주 시중 H형강 유통가격은 국산 중소형 기준 107만 원 내외에서 거래되며 지난주 대비 눈에 띄게 가격이 낮아졌다.수입산의 경우도 베트남산이 103만 원 내외로 가격이 하락했으며, 나머지 일본∙바레인, 중국산의 경우는 97~98만 원 내외서 가격이 제시됐다. 단 10~12m 정축 규격의 경우는 더 낮은 가격대를 형성했다.4월 들어서도 수요가들의 고가 인식이 해소되지 못하면서 매기가 살아나지 못했다. 다
2023년도 봉형강 유통업계의 경영실적이 전년 대비 크게 나빠진 것으로 확인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금리인상 영향이 2023년 들어서 대세 하락기조를 만든 것으로 판단된다.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공개된 봉형강 유통업체 40곳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봉형강 유통업체들의 2023년도 전체 매출액은 3조 9,012억 원으로 확인된다. 전년 매출액이 4조 8,835억 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20.1% 크게 감소했다.영업이익은 감소세가 더욱더 확연하게 드러났다. 구체적으로 2023년 봉형강 유통업체 40곳의 영업이익은 전체 444억
3월보다 나은 4월을 기대했지만 실망스러운 시황만 지속됐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불확실성에 따른 시장의 불안감마저 확산되고 있어 업계 관계자들의 의지가 크게 꺾였다. 난관에 부딪치고 있는 지난주 봉형강 시장의 면면을 살펴봤다. ※ 제목 클릭 시 해당 기사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5월 철근 기준價 인하 막아서는 ‘±5%의 룰’철 스크랩 가격 하락 소식이 전해지면서 5월 철근 기준가격 인하 소문이 시장에 확산되고 있지만 아직 확답은 어려운 것으로 판단된다. 분기 시작점이 아닌 원 기준가격 책정 시에는 철 스크랩 가격이 ±5% 변동되어
성수기로 알려진 4월에 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시황이 나아졌다는 의견을 찾기 힘들었다. 당장 3월과 비교해도 체감경기가 나아지지 않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이는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나타났다. 시중 H형강 유통가격은 국산 중소형 기준 107만 원~109만 원 수준에서 형성됐다. 지난주 대비 하락세가 뚜렷했다.자연스레 현금으로 거래하는 경우는 이보다 낮은 가격대에서 제시됐다. 나아가 추후 현금 거래가격을 따라 정기결제 가격이 낮아지는 경우가 빈번했던 최근의 상황을 감안하면 추가 가격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으로 판단된다.수입산의
3월을 마무리하고 4월에 들어서면서 1분기 실적이 일부 공개됐다. 뚜껑을 열어보니 상황은 예상보다 심각했다. 비수기로 취급되는 1월과 2월은 그렇다 쳐도 3월에까지 실적이 부진하면서 업계의 충격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한주 봉형강 시장의 이슈들을 살펴봤다. ※ 제목 클릭 시 해당 기사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H형강 제강사, 수요전망 하향 조정∙∙∙"탄력적 감산 불가피"H형강 생산업계가 최악의 시황을 겪고 있는 올해 국내 시장 경기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내면서 수요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나아가 당초 예상보다
일반형강 생산업체인 화인베스틸 약 20일 간 창녕공장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공시에 따르면 화인베스틸은 오는 4월 8일부터 28일까지 약 20일 간 창녕공장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생산효율성 제고를 위한 생산설비 유지보수를 위해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다는 게 회사 측 입장이다. 유지보수가 진행되는 동안 공장 제품 생산의 일시적 차질이 불가피 하지만 사전에 확보한 재고자산을 통해 영업활동은 정상적으로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금주 형강 시장은 3월 판매분에 대한 고가마감 충격이 시장을 휘몰아쳤다. 올해 들어 매월 마감가격이 상승하다시피 하면서 일부 유통업체들은 적자확대 우려를 호소했다.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H형강 생산업체가 자사 유통판매점에 3월 판매분에 대한 마감가격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3월 초 가격인상을 진행하면서 저가 예측판매에 대해 경고하고 중순께에도 수차례 고가마감에 대한 의지를 전달했지만 실제로 받아본 마감계산서는 시장을 들끓게 만들기 충분했다.판매물량에 따라 유통업체마다 마감가격에 격차가 존재했지만 상당수가 시중 유통가격보다
지난해 포스코 해외 생산법인은 대다수가 부진한 시황 속에 고군분투했다.포스코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포스코의 주요 해외 생산법인 11개사 중 인도네시아 및 멕시코 2개 법인만이 지난해 매출이 증가했다.철광석, 점결탄 등 판재류 원재료 상승에도 불구, 전 세계적인 경기 부진과 함께 완제품 가격 하락 등이 맞물리면서 매출과 이익에서 고전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특히, 스테인리스 관련 해외법인의 적자 폭이 컸으며,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또한 순익 측면에서는 주춤했다. 다만, 원자재 공급선 변화에 성과를 거둔 베트남 형강 생산법인과
지난주 봉형강 시장은 저조한 체감 경기와 불안한 징후들이 속출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상업용 건축 지표가 크게 부진한 데다가 철근 재고는 여전히 고점을 유지했다. 나아가 불황의 상징인 재입찰 요구도 빈번하게 나타나면서 우려를 확대시키기도 했다. 지난 한 주 봉형강 시장을 돌아봤다. ※ 제목 클릭 시 해당 기사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상업용 건축 착공 ‘바닥권’∙∙∙저조한 체감경기 이유 있었다올해 들어 공장, 창고, 근리생활시설, 업무시설 등 상업용 건축물 착공 연면적이 평월 대비 저조한 수준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1월 채널 생산·판매 실적이 지난해 동기 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된다.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 채널 생산량은 2만 1,949톤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만 564톤보다 2배 이상 많았다.판매실적도 늘어나면서 긍정적인 소식을 알렸다. 1월 전체 판매량은 2만 179톤으로 전년 대비 27.4% 증가했다.판매유형별로 내수판매는 1만 8, 619톤으로 38.9% 증가했고, 수출판매는 1,560톤으로 35.7% 감소했다.
올해 1월 국내 앵글 생산·판매 실적이 다른 방향성을 드러냈다. 지난해 대비 생산량은 증가한 반면 판매량은 감소했다.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 앵글 생산량은 5만 2,801톤으로 지난해보다 30.6%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반해 판매량은 4만 6,632톤으로 지난해 대비 1.4%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판매 유형별로는 내수가 4만 5,602톤, 수출이 1,030톤을 기록했다.
현대제철이 강구조산업의 현안 해결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해 현대엔지니어링, KCC, 한국강구조학회와 손잡았다.현대제철은 28일 충남 당진에 위치한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현대엔지니어링, KCC, 한국강구조학회와 '강구조 내화공법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강구조란 건축 구조상 주요한 부분에 형강, 강관 등의 철강재가 접합‧조립된 구조로 교각이나 고층건물을 지을 때 주로 이용된다.이러한 강구조는 강도가 크고 내구성과 내진성이 뛰어나며 공사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반면 건설사가 강구조를 이용해 13층 이상
3월 마지막주 형강시장은 사실상 힘없이 막을 내린 분위기다. 월초 진행된 가격인상분은 제대로 관철되지 못했고, 가격적인 측면에서 상승세에 의구심이 강해진 시장에서는 소극적인 거래활동만 나타났다.업계에 따르면 금주 시중 H형강 유통가격은 지난주보다 소폭 낮아져 111만 원 내외 수준에서 형성됐다.매출 확보에 적극적인 유통업체는 108만 원까지 가격을 제시했고 판매의사가 크지 않은 업체는 112만 원 이상 가격을 제시하는 등 저가와 고가 판매 간 격차가 상당히 벌어지면서 시장의 혼선이 많았다.수입 제품의 경우는 베트남산이 104만 원으
상업용 건축물 착공 연면적이 바닥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봉형강 시장의 체감경기 악화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부분이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공장, 창고,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 등 상업용 건축물 착공 연면적이 평월 대비 저조한 수준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근린생활시설의 경우는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드러냈다.구체적으로 올해 2월 용도별 착공 연면적을 살펴보면 공장의 경우 161만 3,000㎡으로 지난해 12월 최저점을 시작으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평월 대비 저점을 벗어
철근 재고가 40만 톤에 달해 답보 상태를 유지하고 적자부담으로 수입 시장이 맥을 추지 못하는 등 봉형강 시장의 불안감이 유지된 한 주였다. 생산공장 비가동일수를 늘리는 등의 대응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추가적인 대책 마련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심각성이 더해지고 있는 지난주 봉형강 시장을 간략히 살펴봤다. ※ 제목 클릭 시 해당 기사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철근 재고 수위 여전히 40만 톤 육박 ‘답보’철근 제강사 재고가 3월 초와 비교했을 때 크게 줄지 않고 40만 톤 근처에서 답보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렇게 없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수요가 부족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시장의 분위기도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금주 시중 H형강 유통가격은 국산 중소형 기준 109만 원~112만 원 내외서 형성됐다. 지난주보다 소폭 내려가면서 사실상 3월 가격인상분이 관철되지 못한 수준이다.수입산의 경우 3월 가격인상을 진행한 바 있는 베트남산이 뒤로 소폭 밀리면서 105만 원을 형성했으며, 나머지 관망세를 나타냈던 일본·바레인산은 99만 원, 중국산 98만 원 내외를 유지했다. 일부 10~12m 길이 제품의 경우는 이보다 낮은 가격대도 나타
성수기에 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상황이 개선되지 못하는 분위기다. 영업활동 과정에서 삼중고를 겪고 있는 유통업계는 물론이거니와 수입 철근 재고도 증가하는 추세다. 아울러 이 와중에 사기행각까지 관측되고 있어 관계자들의 마음을 더 무겁게 만들었다. ※ 제목 클릭 시 해당 기사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수입 철근 재고, 22주 만에 최대 ‘9만 톤 코앞’인천항 수입 철근 재고가 전주 대비 소폭 늘어나면서 9만 톤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 마진 확보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수입 유통업체들이 소극적인 판매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이 원
금주 H형강 시장은 시작부터 끝까지 혼란스러운 상황이 계속해서 연출됐다. 가격을 방어하려는 생산업계와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펼치는 유통업체, 생산업계에 수긍해 저가 대응을 하지 않는 유통업체 등 각자의 위치에서 제 각각의 판매전략과 가격이 나타났다.사실상 금주 시장가격은 뚜렷한 윤곽이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가격방어에 사활을 건 생산업계가 저가 판매를 용인하지 않겠다는 뜻을 유통판매점에 꾸준히 전달함에 따라 유통업체별 가격대가 크게 달라졌다.다만 지난주 대비 저가 판매의 등장빈도가 더 많아졌다는 점에서 하방압력이 강해졌다는 점은
H형강 생산업계의 내수 판매전략을 두고서 다양한 시각이 나타나는 중이다. 무엇보다 내수 시장이 불황에 접어든 시점에서 어떤 판매전략이 효과적일지 관계자들마다 각자의 고심이 깊다.생산업계가 선택할 수 있는 내수 판매전략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정확하게는 ‘내수 판매 비중을 어떻게 가지고 가느냐’의 문제에서 비롯된다.구체적으로 △건설사와 직접 계약을 하는 실수요판매, △그리고 유통판매점을 활용한 유통판매 중 어디에 힘을 줄 것인지를 두고서 저마다 다른 견해들이 나타나고 있다.실수요판매와 유통판매 등 각 판매전략의 장단점을 살
지난주엔 2월 시장에 대한 성적표가 하나 둘 공개됐다. 어렴풋이 부진한 실적을 예상했던 업계 관계자들은 낙제점을 받은 2월 성적표를 보고선 실의에 빠진 분위기다. 나아가 3월에도 악전고투를 이어가야 한다는 불안감이 시장을 감쌌다. ※ 제목 클릭 시 해당 기사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철근 제강사 재고, 감소세 불구 여전한 ‘과잉공급 우려’40만 톤을 넘어섰던 철근 제강사 재고가 한 달 만에 4만 톤 이상 크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2월 중순 이후 제강사 대보수가 진행되면서 재고 소진에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다만, 제강사 재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