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판매 마감계산서가 전달된 이후 저가와 고가의 격차가 여전히 확대된 가운데 소극적인 판매 분위기가 시장을 감쌌다.업계에 따르면 금주 시중 H형강 유통가격은 국산 중소형 기준 107만 원 내외에서 거래되며 지난주 대비 눈에 띄게 가격이 낮아졌다.수입산의 경우도 베트남산이 103만 원 내외로 가격이 하락했으며, 나머지 일본∙바레인, 중국산의 경우는 97~98만 원 내외서 가격이 제시됐다. 단 10~12m 정축 규격의 경우는 더 낮은 가격대를 형성했다.4월 들어서도 수요가들의 고가 인식이 해소되지 못하면서 매기가 살아나지 못했다. 다
4월 셋째 주 열연 유통시장의 분위기는 지난주와 사뭇 달랐다. 고꾸라지는 시중 가격은 여전했지만, 바닥에 거의 다 왔다는 이야기가 여기저기서 들린다.다수의 유통업체가 톤당 80만 원을 정품 열연의 지지선으로 여기고 가격을 사수하는 데다가,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격히 치솟은 영향에 수입재 오퍼가격이 아무리 낮아도 체감가격은 높아짐에 따라 수입재 구매가 줄어들 것이라는 판단 때문.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환율상 6월 수입 물량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일부 업체 간 출혈 경쟁으로 하락 여진이 남아있지만, 정품의 경우
지난주 중국 철강시장은 품목별 차별화된 양상을 나타냈다. 12일 상하이 지역 기준 청명절 이후 첫 거래일(대체근무일)인 지난 7일 대비 철근과 선재는 각각 4.7%, 4.3% 상승했다. 이에 비해 열연(2.4%)을 제외한 컬러강판과 냉연, 앵글은 각각 0.8%, 0.7%, 0.5% 하락했다.건설용 철강이 반등세를 보인 건 정부 정책과 수급 개선 덕분이다. 최근 중국 당국이 ‘대규모 설비 교체 및 소비재 이구환신(以舊換新, 옛것을 새것으로 교체) 촉진 액션플랜’ 및 ‘건축 및 도시 인프라 설비 교체 작업 실시 추진 방안 통지’ 등 호
지난주도 회복을 만회하기엔 어려운 한 주 였다. 지난주 열연 및 후판 유통가격은 연중 최저점 수준까지 도달했으며, 냉연도금 유통가격 또한 조금씩 아래를 처다보고 있다. 당분간 약세 시장이 점처지는 가운데 앞으로 시장이 얼마다 더 위축될지 우려의 목소리가 업계 여기저기서 나온다. 그나마 중국 내수 시장이 청명절 이후 꿈틀거린다는 것이 위안이다.한편, 지난주 스틸앤스틸이 글로벌 철강 시장의 정보 서비스 강화를 위해 인도의 산업 정보업체 빅민트(BigMint)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이번 제휴에 따라 양사는 서로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4월 2주차 스테인리스 시장은 니켈과 환율의 동반 강세장에도 관망세가 이어졌다. 니켈은 최근 1만 8천 달러대를 넘나들면서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고, 환율은 1,380원을 넘나드는 장세를 보였다.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급부상하면서 유가와 환율 모두 국내 시장에 불리하게 작동할 전망이다. 지난주 중반 이후 포스코의 가격인상설도 돌고 있지만 시장의 반응은 판매부진과 수요 침체로 냉랭하다. 최근에는 부실 우려 등으로 적극적인 영업활동도 자제되는 분위기다. 수요 회복이 가시화되지 못할 경우, '원가 상승' 문제와 별개로 판매경쟁이 치열해
내수 부진으로 강관 업계의 판매난이 이어지는 가운데, 3월 스틸앤스틸 강관 철강업경기실사지수(SBSI) 설문 조사 결과, 4월 시황에 대한 업계의 기대감이 사라지면서 판매 흐름은 침체된 분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주 강관 시장엔 어떤 소식들이 있었는지 점검해본다. [편집자 주]※제목 클릭 시 해당 기사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뜸해진 거래, 업계는 냉가슴☞ 현대스틸파이프 채봉석 대표 “시황 변화 선제 대응할 것”☞ ‘수익성 바닥’ 강관 업계, 수입 원소재 비중 늘리나☞ (표4-1) 강관사 조달청 계약 현황☞ (4-1
4월 둘째주 스테인리스 시장도 연일 냉기가 가시지 않는 중이다. 니켈이 1만 8천 달러대를 넘나들면서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고, 환율은 1,360원을 넘어서고 있지만 시장의 반응은 오히려 조용하다 못해 차가운 상황이라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경기 침체와 수요 부진에 따른 수익성 저하와 실망감이 오랜기간 이어지면서 시장의 활기는 원자재 강세 우려와 원달러 환율 강세에도 좀 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유통업계는 4월 판매 회복 혹은 반전을 기대하기에는 시장의 분위기는 냉랭한 편이라고 전했다.일부 강종과 사이즈를 중심으로 재고 구
지독한 불확실성과 가격 하방압력이 공존하면서 철근 시장에는 불신과 혼선이 가득했다.업계에 따르면 금주 시중 철근 유통가격은 국산 기준 74만 5,000원~75만 원(SD400 10mm 기준)내외로 확인됐다. 지난주 대비 소폭 내림세를 기록했다.국산이 내려가면서 수입산 가격도 속절없이 하락했다. 74만 원 내외다. 중국 철근 메이커의 4월 오퍼가격이 540달러, 원화 환산 시 부대비용 없이도 74만 원에 육박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마진 확보는 커녕 손실부담을 깊이 고려할 정도로 가격이 내려간 셈이다.이러한 와중에 금주 시장에서
4월 둘째 주 유통향 냉연도금 판재류 시장은 가격 하락의 전운이 감돌았다.다수의 유통업계는 일단 시장 반응을 살피면서, 가격 방어에 나서고 있지만 비도금재와 도금재를 막론하고 조금씩 커지는 하방압력은 어쩔 수 없는 모양새다.냉연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번 주 냉연도금재 시중 유통가격이 빠지면서 조금씩 흔들리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재고 적체를 우려할만한 상황은 아닌 만큼, 유통가격이 급락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고 전했다.유통업계에 따르면, 4월 둘째 주 냉연도금 유통가격은 지난주 대비 1만 원가량 하락했다. 국산 냉연강판(CR)
이번주 강관 업계의 판매 흐름은 지난주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탄소강·STS강 강관 업계는 공통적으로 고객들의 구매 문의가 줄어들었고, STS강 강관 업계의 경우 시장 가격은 약보합세를 간신히 유지중이지만 시황 악화로 시세 하락 가능성은 열려있다는 의견이다.4월 둘째 주 국내 유통 가격은 탄소강 구조용 2㎜ 흑관은 톤당 90만원 초반대, 배관용 100A 흑관은 톤당 100만원 초반대에 거래되고 있으나 지역과 물량에 따라 할인 제품들도 출현 중이다. 또한 포스코 STS 304 열연 강관은 톤당 410~420만원 수준, 포스코 STS
성수기로 알려진 4월에 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시황이 나아졌다는 의견을 찾기 힘들었다. 당장 3월과 비교해도 체감경기가 나아지지 않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이는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나타났다. 시중 H형강 유통가격은 국산 중소형 기준 107만 원~109만 원 수준에서 형성됐다. 지난주 대비 하락세가 뚜렷했다.자연스레 현금으로 거래하는 경우는 이보다 낮은 가격대에서 제시됐다. 나아가 추후 현금 거래가격을 따라 정기결제 가격이 낮아지는 경우가 빈번했던 최근의 상황을 감안하면 추가 가격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으로 판단된다.수입산의
후판 유통시장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매주 톤당 1만 원씩 6주 연속 시중 유통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상황이 이렇다 보니 매주 떨어지는 가격 변동 폭을 통해, 단기적으로 예측할 뿐 당장 다음 주 어떻게 바뀔지 가늠하기란 어려울 정도다.유통업계에 따르면, 현재 후판 유통가격은 국산 정품 기준 톤당 97만~98만 원, 수입대응재는 79만~80만 원 선, 중국산 후판은 톤당 77만~78만 원 수준인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2월 말 이후 수주 물량이 급감하면서 가격 하향 속도가 빠르다는 평가다.그나마 중국 비선급 수출 오퍼가격이 560~5
4월 둘째 주 열연 유통시장에는 하방압력이 가중되는 분위기다. 극도의 수요 부진 속에 유통업체 간 저가 경쟁이 이어지면서다.극심한 수요 침체와 함께 월말 매출 확보를 위한 업체 간 저가 경쟁이 시작되면서 시중 가격은 하락 국면을 이어갔다 당분간 유통업체들의 수익성 악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유통가격은 연중 최저가 수준에 도달했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열연 정품 유통가격은 톤당 82만~83만 원, 수입대응재(GS400)는 톤당 79만~80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중국산 열연은 톤당 77만~78
지난주 중국 철강 내수 가격은 수급 개선 기대감과 시장 경계감이 팽팽하게 맞서며 보합 마감했다. 다만 성수기 속 더딘 수요 회복에 시장 인내심이 한계에 이르며 철강 가격이 약세 흐름을 면치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지난주 청명절(4~6일) 연휴로 인해 영업일수가 비교적 짧았다. 청명절 연휴 이튿날인 지난 7일에는 대체근무일로 현물 시장은 정상 거래됐는데, 상하이 지역 기준 대부분의 품목이 지난달 29일 대비 1% 내외에서 움직였다. 중국 양대 선물 시장인 상하이선물거래소(SHFE)와 다롄상품거래소(DCE)는 7일 주말인 관계로 휴
지난주 강관 시장은 내수 판매 부진이 여전한 가운데 시세는 약보합세가 이어졌다. 또한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는 지난 4월 2일 올해 첫 정기총회를 열고 2024년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지난주 강관 시장엔 어떤 소식들이 있었는지 짧게 점검해본다. [편집자 주]※제목 클릭 시 해당 기사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창간특집-강관] 가동률 50% 굴레, 20년 후 모습은?☞ [4-1 강관동향] 종잡을 수 없는 시황, 판매난 여전☞ 한진철관, 지난해 매출액 3,109억 원 달성☞ 정안철강 '23년 영업익 87억 원 기록, 전년비 14%↑☞
4월이 다가왔지만, 철강 시장의 어둠은 여전히 걷히지 않고 있다. 시장 가격은 끊임없이 하락하고 있으며, 수요 위축은 심각한 수준이다.이 같은 상황서 철강기업들은 고객 간담회 개최, 비용 절감 노력 등 각자의 방법으로 불황 극복에 나선 가운데 지난 3월 말 현대제철에 이어 지난주 포스코홀딩스도 신규 인사 및 조직 개편을 단행하는 등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제목 클릭 시 해당 기사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中 열연·후판 수출 오퍼價, 다가오는 위험 수위수입업계에 따르면, 2일 중국 2급밀의 한국향 열연(Q235B, 5월적) 수출 오퍼
4월 1주차 스테인리스 시장은 수요부진과 관망기조 영향으로 월초부터 판매 전선에 잇단 빨간불이 켜졌다. 3월에서 4월로 넘어온 이월 물량도 예년보다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포스코의 2열연 합리화를 앞두고 있고, 업체마다 일부 강종과 사이즈를 중심으로 재고 밸런스도 틀어진 상황이다. 그러나 시장의 거래가격은 공급의 타이트한 상황에도 아랑곳 않고 약세장이 이어지는 중이다. 3월 포스코의 가격인상분 적용이 유통시장에서 사실상 실패로 돌아가면서 유통업계의 수익성에도 빨간 불이 켜진 상태다. 특히 수입재 영향으로 GS재의 가격이 정체에 빠지
[철강BSI 3월 조사결과] 성수기 진입에도 경기회복 기대감 포기 ‘24년 3월 스틸앤스틸에서 조사한 철강BSI 결과, 현재 국내 철강업계는 철강 수요가 성수기에 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거의 포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년 3월 업황현황지수는 20.9로 2월의 26.9에 비해 하락하였다. 이로써 2개월 연속 하락과 지수는 거의 연중 최저치에 근접하였다. 본격적인 철강 성수기에 진입은 하였으나 성수기가 무색할 정도로 경기 침체는 계속되고 있다. 포스코 해외 생산법인, 23년 11개사 중 7개사 순적자지
4월 첫째 주 냉연도금 판재류 시장은 가격 방어에 대한 기대감과 우려가 공존하는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출발했다.현재까지는 눈에 띄는 가격 변동은 없지만, 판매 경쟁 심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순식간에 가격 하락세가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특히, 산세강판(PO)과 전기아연도금강판(EGI)의 재고 처리 문제는 시장의 불안감을 더하고 있다. 그마나 수급이 타이트한 냉연강판(CR)과 용융아연도금강판(GI)은 공급 대비 수요가 시장의 균형을 맞추고 있다는 평가다.유통업계 관계자는 “산세강판과 전기아연도금강판의 재고 처리 문제가
4월에 들어섰지만 분위기는 이전과 사뭇 다르지 않다. 수요 회복은 여전히 더디고, 판매가격은 하방압력을 받고 있다.4월 첫째 주 후판 유통센터들은 판매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공급가격 대비 시중 유통가격이 급락하면서 마진 확보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후판 유통업체 관계자는 “2월 초부터 국내 후판 유통가격이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 정품의 경우 메이커에서 일부 가격 대응을 하고 있다지만, 기존 수주물량이 바닥난데다가 신규 수주는 사실상 매말랐다.”면서, “무엇보다 수입대응재는 매입단가 이하로 하락해 팔면 팔수록 손해다.”고 말했다.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