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열연 수출 오퍼가격이 지난 1일 연중 최저점을 찍은 후 소폭 반등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기술적 반등 수준으로 치부하는 분위기다.수입업계에 따르면, 2일 중국 2급밀의 한국향 열연(Q235B, 5월적) 수출 오퍼가격은 톤당 523달러(CFR, 한화 70만 8천 원)로 전일 대비 11달러 상승했다. 앞서 지난 1일 2급밀 오퍼가격은 연중 최저가인 톤당 512달러에 나와 시장이 술렁였던 바 있다.같은 기간 중국 1급밀은 2주 연속 오퍼가격을 내지 않고 있다. 불안정한 선물가격과 오퍼가격으로 시장 상황을 좀 더 지켜보겠다는 의도로
2023년 포스코 냉연 코일센터들의 영업이익률이 한 자릿수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로 갈수록 내수 시황 악화가 지속됐던 가운데 결국 탄소강 열연·냉연 코일센터의 경영 실적은 1~2% 수준에 머무른 한 해였던 것으로 평가된다.본지 집계 결과 국내 상장 포스코 냉연 코일센터 4개사(금강철강·경남스틸·대창스틸·부국철강)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2.2%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0.1%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매출액·영업익·순이익 모두 1위를 달성한 기업은 경남스틸로 꼽혔다.경남스틸의 지난해 별도 기준 경영 실적은
포스코홀딩스가 4월 3일부로 조직개편 및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지주사 및 포스코 내 분산된 탄소중립 업무의 주요 기능을 ‘탄소중립팀’이 통합 관리하게 됐으며, 이차전지소재사업 사업 강화를 위해 전략기획총괄 산하에 이관하여 '이차전지소재사업관리담당'이 신설됐다. 또 그룹차원의 R&D 컨트롤 타워 강화를 위해 ‘기술총괄’이 새롭게 만들어졌다.아래는 주요 인사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전략기획총괄- 정기섭:전략기획총괄 대표이사/사장 → 전략기획총괄 대표이사 / 사장(커뮤니케이션 관장)- 이주태: 포스코▶포스코 경
포스코가 정기 임원 및 상무보 인사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2024년 4월 3일부터 적용된다.내용은 아래와 같다.▶포스코- 이형수: 포스코퓨처엠 경영기획실장 → 포스코 경영기획본부장- 이조영: 포스코경영연구원 연구지원실 → 포스코 정도경영실장- 임상혁: 포스코홀딩스 커뮤니케이션팀 홍보담당 → 포스코 커뮤니케이션실장- 현동근: 포스코 안전기획실 안전기획그룹장 → 포스코 안전기획실장- 한성화: 포스코인터내셔널 재무실장 → 포스코 재무실장- 박승대: 포스코홀딩스 인재경영팀장 → 포스코 인사문화실장- 정상경: 포스코 노무협력
SK오션플랜트가 제작한 세계 최대 수준의 고정식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이하 재킷, Jacket)이 대만으로 수출됐다.SK오션플랜트는 지난 2022년 8월 공급 계약 체결 이후, 2023년 1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 대만 하이롱(Hai-Long) 프로젝트 재킷의 첫 선적분을 고객사에 인도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수출된 재킷은 현재까지 대만 해상풍력 단지에 설치된 재킷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재킷 1기당 최대 높이는 아파트 약 30층 높이인 94m에 이르며, 무게는 A380 항공기의 약 8배인 2,200t에 달한다.
포스코홀딩스가 4월 3일부로 조직개편 및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포스코홀딩스는 지주사의 조직 구조를 슬림화하고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그룹 경영의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조직 전반의 실행력을 제고하며 철강 및 이차전지소재 등 주요 핵심사업의 본원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먼저 지주사 내 철강팀·수소사업팀과 포스코 탄소중립전략실이 나누어 수행하고 있는 탄소중립 업무의 주요 기능을 지주사 전략기획총괄 산하에 신설되는 ‘탄소중립팀’이 통합 관리하게 되어 그룹 차원의 탄소중립 전략 수립과 실행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또한
정부가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오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경남연수원에서 중소벤처기업부, 환경부, 관세청, 한국철강협회 등 유관기관 공동으로 제1차 합동 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CBAM 대응 관련 기업 지원방안을 발표한다고 밝혔다.CBAM이란 EU로 수입되는 제품의 탄소 함유량이 기준치를 초과하면 EU 배출권거래제(ETS)와 연계된 탄소가격을 부과해 징수하는 제도다. 대상 제품은 시멘트, 전력, 비료, 철강, 알루미늄, 수소 등 6개 제품이다.올해 첫 정부 합동 설명
2010년 중반 규모의 경제를 갖추며 비약적인 성장을 이룬 국내 판재 시장은 지난 10년간 안정기를 거치며 완숙기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최근 수입재 유입물량 증가와 함께 수요 정체 그리고 과잉 생산 등이 맞물린 지난 10년의 변화는 판재 시장에 새로운 시련을 가져왔다. 어느덧 국내 판재 시장은 사양산업의 늪에 빠질 것인지 아니면 미래를 향한 도약을 이루어낼지 시험대에 올랐다.2010년대까지 눈부신 성장 이뤘지만...산업 고도화로 멈춰버린 성장 동력지난 2005년까지 국내 연간 열연강판 생산능력은 2,715만 톤 수준이었으나, 국내
지난주 중국 열연 선물 가격이 반락하면서 중국 수출 가격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베트남 수입 가격도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중국지난주 중국 열연 수요가 감소한 가운데 시중재고가 증가하면서 전체 재고량이 소폭 감소했다. 수급 불균형 이슈가 재차 부각되면서 반짝 오름세를 보였던 열연 선물 가격은 마지막 주 들어서는 하락 전환하며 낙폭을 확대했다.시장 관망세가 커지면서 열연 수출 오퍼가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현지 매체 마이스틸에 따르면 동북 지역의 1급밀 제강사의 열연 수출 오퍼가는 지난주 초반 톤당 595달러(FOB)에서 후반 5
지난해 포스코 해외 생산법인은 대다수가 부진한 시황 속에 고군분투했다.포스코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포스코의 주요 해외 생산법인 11개사 중 인도네시아 및 멕시코 2개 법인만이 지난해 매출이 증가했다.철광석, 점결탄 등 판재류 원재료 상승에도 불구, 전 세계적인 경기 부진과 함께 완제품 가격 하락 등이 맞물리면서 매출과 이익에서 고전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특히, 스테인리스 관련 해외법인의 적자 폭이 컸으며,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또한 순익 측면에서는 주춤했다. 다만, 원자재 공급선 변화에 성과를 거둔 베트남 형강 생산법인과
4월 국내 아연괴 고시 가격이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비철금속협회에 따르면, 4월 국내 아연괴 고시 가격은 톤당 375만5천 원에 제시됐다. 이는 전월(362만1천 원) 대비 3.5% 상승(+13만4천 원)한 금액이다.도금 강관 및 도금 강판 제조 업계는 아연괴를 비롯해 전기료 등 원부자재 비용 상승이 겹치면서 제품 가격으로의 전가가 필요한 입장이지만, 현재 수요가 받쳐주질 못하면서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결국 4월분 아연괴 고시 가격 인상으로 인해 강관 및 표면처리 강판 업체들의 원가 부담이 가중
“우리는 지난 56년간 끊임없는 도전으로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해 왔습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히 도전할 때 비로소 초격차, 초일류 기업이 될 수 있습니다.”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1일 회사 창립 56주년 기념사에서 "위기 시기에 세계 최고 수준의 원가와 품질 경쟁력을 갖추면 경기가 되살아났을 때 크게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포스코그룹은 1968년 4월 1일 제철보국이라는 소명으로 탄생했다.장 회장은 “역사적 과업에 대한 책임과 후세들을 위한 숭고한 희생으로 무에서 유를 일궈내신 창업 세대에게 깊은 경의를 표한다.”면서
안녕하십니까. 동국산업 대표이사 이원휘 입니다.스틸데일리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2004년, 20년 전 스틸데일리가 철강 산업의 핵심 소식을 전달하고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처음 발걸음을 내딛은 순간은 우리에게 깊은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스틸데일리는 국내 철강산업의 깊이 있는 이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철강 기업들에게 산업 동향, 시장 분석, 업계 소식 등을 제공해 왔습니다.스틸데일리는 국내에 한정되지 않고, 일본, 중국, 대만, 인도, 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와의 협업을 통해 세계적으로도 높은
스틸데일리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스틸데일리는 2004년 창간 이래 전문성과 글로벌 철강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철강 및 관련 업계에 양질의 정보와 인사이트를 제공함으로써 대한민국 철강산업 발전을 기여해왔습니다.철강업계 불황과 위기가 찾아 올 때 마다 스틸데일리의 전문적인 기사들이 철강업계 종사자들에게는 난관을 극복하는데 힘이 되었으며, 이 분야에 생소한 독자들에게도 내실있는 정보를 전달하여 철강업을 가장 가깝고 따뜻한 산업으로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특히, 스틸데일리는 국내에 머무르지 않고, 중국, 일본, 인도,
스틸데일리 창간 20주년을 동국씨엠 임직원을 대표해 축하드립니다.스틸데일리가 우리나라 철강업계에 미친 업적과 그 동안의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특히 지난 20년동안 발로 뛰며 업계의 현장을 가장 빠르게 파악하여 주신 전현직 기자님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합니다.스틸데일리는 지난 20년 동안 우리나라 철강시장을 대변하는 중요한 정론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국내외 철강시장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과 진단은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발전을 위해 귀중한 지침이 되었습니다.더불어 매년 주최하는 스틸데일리의 각종 세미나와 교육은 철강 지식의 확산과
"浮沈이 극심했던 한국의 과거 철강 20년" 구조적 변화를 경험한 지난 20년: 고성장 시대에서 정체의 시대로스틸앤스틸이 창립된 2004년은 한국 철강산업에서도 매우 의미 있는 해이다. 그동안 포스코가 단독으로 지배해 왔던 한국의 판재류 시장에 최대 재벌기업 중 하나인 현대그룹이 뛰어들면서 강력한 2사 경쟁체제가 시작된 역사적인 해이기 때문이다.현대제철이 한보철강을 인수한 2004년 국내 조강생산량은 47.5백만 톤이었다. 이후 현대제철이 고로 3기, 1,200만 톤의 당진제철소를 건설하였고, 포스코도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스틸앤스틸 창립 및 스틸데일리의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지난 20년간 스틸데일리는 철강 산업의 뉴스와 정보를 제공하는 데 있어 눈부신 성과를 이루어내며, 업계의 빛나는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해왔습니다. 최근 몇 년간 철강업계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지속, 탄소중립 시대로의 대전환, ESG경영에 대한 요구 등 全 분야에 걸친 격변의 시대를 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운 시기에 스틸데일리는 포스코를 비롯한 많은 기업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와 통찰력을 제공함으로써 우리가 이러한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적응하는 데 큰
동반성장위원회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청년구직자들에게 중소기업의 좋은 면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동반성장협력사 PR 챌린지 – 대홍코스텍’ 유튜브 영상의 조회수가 최근 10 만회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유명 유투버들을 섭외해 중소기업과 매칭해 촬영 및 홍보를 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검정복숭아 유투브 채널에 지난해 12월말에 게시돼 2개월 반 만에 10만회를 넘어서게 된 것.대홍코스텍(대표 김기환) 홍보 영상에서는 김기환 대표를 비롯해 직원들의 인터뷰를 통해 회사가 추진하는 철강직거래 온라인플랫폼인 "철수씨"에 대한 소개와 추구하는 인재
EPS 패널 업계가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승부 내기 연장전에 돌입했다.최근 의정부지방법원은 한국발포플라스틱공업협동조합(이하 발포조합)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인정받은 '준불연 강판+준불연 EPS(측면화재확산방지구조) 100㎜~260㎜' 표준모델 인정 취소 처분의 효력을 4월 12일까지 정지한다고 결정했다.앞서 지난 1월 국토부는 발포조합의 복합자재 표준모델에 대해 2024년 1월 31일부터 인정을 취소한다고 발표했지만, 발포조합은 이 결정에 이의를 제기했다. 그 결과 서울행정법원은 국토부의 발포조합 표준모델 인정 취소 처분 효력
지난주 주요 철강기업들이 경영실적 발표가 이어졌다. 고로사를 비롯 단압밀 그리고 중대형 유통업체까지 대체로 전년 대비 판매는 늘었지만, 영업이익, 순익 등 경영지표 면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올해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월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 이후 중국 철강 경기가 악화일로로 향한 가운데 한국향 판재 저가 오퍼가 꾸준히 나오면서 국내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여기에 자동차를 제외한 대부분 수요 산업들이 맥을 못추면서 철강 완제품 판매에 애를 먹고 있는 모습이다.4월 시황을 두고, 시중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