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이 유통 시장에 유입되는 가공 잉여철근의 악영향을 줄이기 위해 관리 방안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기존 실시하고 있는 바터제 (코일철근과 일반철근 현물을 교환하는 방식, 코일철근 판매 장려)를 더욱 확대하고 동국제강에서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거래 플랫폼인 스틸샵(Steelshop.com) 내에서도 바터 거래가 가능하도록 시스템 개발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또한 로스율 현실화를 위해 이미 대형건설사에 적용한 가공철근 로스율 1.5%를 지급하는 방식을 로스율 3% 적용중인 유통 및 중소형 건설사에도 확대 적용할 방침이며 이와 관련
4월에도 철근 수입량이 큰 폭의 증감없이 저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잠정 수입통관 자료에 따르면, 4월 19일까지 국내에 들어온 철근 수입량은 1만 7,696톤으로 집계됐다. 지난 4월 동기 수입량인 1만 3,322톤 보다 4,000톤 가량 늘었지만 평년에 비해 적은 수준이다. 원산지별로는 일본산이 5,994톤(538달러)으로 가장 많이 수입됐다. 뒤를 이어 베트남산이 824톤(525달러), 중국산이 239톤(657달러)을 기록했다. 가격측면에서 경쟁력이 있는 일본산이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했다. 톤당 평균 수입원가는 544달
H형강 수입량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산이 꾸준히 수입되고 있으나, 중국과 일본의 사정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최근 잠정 수입통관자료에 따르면 4월 21일까지 국내에 수입된 H형강은 1만 5,837톤으로 집계 됐다. 지난주 대비 추가 수입된 양은 약 5,146톤 이다. 원산지별로는 베트남산이 8,320톤(699달러)으로 가장 많았다. 베트남산 제품의 경우 매월 일정 수준 이상 수입되고 있다. 일본산이 5,386톤(649달러), 중국산이 2,041톤(651달러)을 각각 기록했다. 사이즈별로는 소형 규격이 7,737톤
최근 철근 가격 급락으로 인한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올해 초, 톤당 80만원에 이르렀던 철근 시장 가격이 4개월 사이에 톤당 약 70만 원 초중반대까지 하락했다.업계에서는 하락세에 제동이 걸리지 않는 수준이라고 입을 모으는 중이다. 특히, 철 스크랩 가격 하락세보다 가파르게 떨어지는 하락폭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실제 스틸데일리DB 철 스크랩 가격 추이를 살펴보면 국산 중량A 기준 지난해 4분기 평균 가격은 톤당 43만 원, 1분기 톤당 42만 8,000원을 기록했다.가장 최근인 4월 평균 철 스크랩 가격은 톤당 약 40만
3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던 수입 철근 재고가 감소세로 전환됐다. 수입 업계에 따르면 인천항 수입 철근 재고는 4월 22일 기준 8만 6,800톤으로 집계됐다. 최근 공격적인 판매양상을 펼치는 업체들이 늘어나면서 재고 수위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입 업계는 재고 감소 전환에 큰 의미를 두고 있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그도 그럴 것이 가격 하락으로 인해 마진 확보 측면에서는 부정적이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시장에서 판매가 지난 주 대비 약간 증가한 것 같다. 그러나 총 재고량 자체에 변화가 적어 감소 효과는
현대제철이 철근 가공 로스물량이 유통시장에 유입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정책을 마련했다.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현재 3%인 철근 가공 로스율을 1.5%로 축소하고 로스율 축소에 따른 보전 차원으로 가공비를 1만 원 인상한다는 방침이다.다시 말해 △기존 가공비 6만 원에 현물 3%를 로스로 지급하는 방식을 △가공비 7만 원에 현물 1.5%를 로스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셈이다.철근 가공 시 건설사가 지급하는 3%의 로스가 제품으로 둔갑해 유통시장에 판매되는 양상이 시장의 안정성을 저해함에 따라 로스율 조정 필요성이
2023년도 철근 제강사들의 재무안정성이 뛰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평균 부채비율이 30%도 안되는 것이 그 증거다. 부채비율은 재무안정성을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로, 통상적으로 100% 미만이면 우수, 200% 미만이면 보통, 그 외는 위험하다고 판단된다.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은 제품군이 다양해 제외했다. 조사 결과 6개 제강사의 2023년 부채 총액은 9,293억 원이고, 자본총액은 3조 1,932억 원으로 파악됐다. 6개 제강사의 평균 부채비율은 29.1%다. 전체적으로 재무안정성이 우수한 셈이다. 조사 대상 6개사 중 5개사는
현대제철이 올해 국내 철근 시장 수요에 대한 계획을 재점검하고 이에 대응해 제품 생산량을 하향 조정한다.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철근 생산공장 비가동 일수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인천공장 105일, 당진공장 100일, 포항공장 12일 외에 △4월에 인천공장 9일, 당진공장 4일을 포함해 총 13일을 추가 비가동하고 △5월과 6월에는 당진공장을 각각 5일씩 비가동할 계획이다.특히, 당진공장의 경우는 재고 수위에 따라 비가동 일정을 추가로 늘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대제철 당진공장의 경우 국내 최대 철근 생산거점 중 하나라
대덕강업이 설립한 업계 최초 철강재 온라인 스토어 ‘스틸1번가’(대표 모휘)가 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기업협회로부터 벤처기업확인 인증을 획득했다.지난 17일 스틸1번가는 2024년 4월 17일부터 3년간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 25조의 규정에 의거 벤처기업임을 확인 받았다고 설명했다.그간 다수의 철강업체들이 벤처기업확인 인증을 받기는 했으나 철강기업에서 설립한 온라인 철강 전자 상거래 법인이 벤처기업으로 인증되는 사례는 상당히 드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스틸1번가는 이번 인증을 통해 법인세 · 소득세를 최초 벤처확인일로부
국내 철근시장이 △수요 부진 △가격 하락 △만성 재고 라는 악조건에 직면해 있다.업계에 따르면 금주 시중 철근 유통가격은 국산 기준 74만원(이하 즉시현금 SD400, 10mm 기준) 내외로 확인됐다. 지난주에 이어 가격이 연일 하락세를 기록했다.국산가보다 낮게 설정된 수입산 가격 역시 하락했다. 73만 원~73만 5,000원 내외다. 중국 철근 메이커의 한국향 4월 철근 오퍼가격이 540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원화 환산 시 수입 원가만 해도 74만 원 가량이다. 여기에 부대비용을 더하면 팔수록 손해다.절대적인 건설 투자 감소 등으
현대제철이 최근 H형강 유통가격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는 일부 유통업체의 저가 판매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과도하게 낮은 유통가격을 제시하는 일부 유통업체의 영업방침을 방관하지 않고 익월 마감 시 타협하지 않겠다는 뜻을 시장에 전했다.생산업계의 적자손실 부담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저가판매를 용인할 수 없는 주된 배경으로 손꼽힌다.실제 미국의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 나타나고 있는 데다가 중동 지역 정세불안으로 에너지 원가와 물류비 상승 우려가 지속됨에 따라 생산원가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
3월 판매 마감계산서가 전달된 이후 저가와 고가의 격차가 여전히 확대된 가운데 소극적인 판매 분위기가 시장을 감쌌다.업계에 따르면 금주 시중 H형강 유통가격은 국산 중소형 기준 107만 원 내외에서 거래되며 지난주 대비 눈에 띄게 가격이 낮아졌다.수입산의 경우도 베트남산이 103만 원 내외로 가격이 하락했으며, 나머지 일본∙바레인, 중국산의 경우는 97~98만 원 내외서 가격이 제시됐다. 단 10~12m 정축 규격의 경우는 더 낮은 가격대를 형성했다.4월 들어서도 수요가들의 고가 인식이 해소되지 못하면서 매기가 살아나지 못했다. 다
5월 철근 기준가격 인하 가능성이 크게 줄었다. 철 스크랩 가격 하락 폭이 줄어들면서 철근 기준가격 조정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스틸데일리DB 등 철 스크랩 가격 조사 자료에 따르면 4월 3째주 기준 철근 기준가격 책정에 영향을 미치는 철 스크랩 가격은(중량A 70%, 일본 H2 20%, 미국 No.1 10%) 약 43만 원으로 추산된다.나아가 1분기와 4월 평균 철 스크랩 가격을 비교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해서 해당 기간 평균 철 스크랩 가격을 살펴보면 1분기는 45만 1,000원, 4월은 3째주까지 집계된 현재 기준
동국제강이 4월 H형강 판매분에 대해 원칙마감 기조를 확고히 하고 나섰다.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4월 H형강 판매분에 대해 원칙적인 마감을 진행한다는 뜻을 밝히고 이를 시장에 알렸다.원칙마감에 대한 기준가격도 ‘112만 원’으로 명확하게 고시했다. 이와 관련 회사 측 관계자는 “중동 정세 불안으로 고환율 상황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제품 가격인상에 대한 압력도 강해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악화하고 있는 시황과 주 원자재인 철 스크랩 가격이 내려간 부분을 감안해 금번에는 전월 대비 소폭 낮은 수준으로 마감가격을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 등 중동지역의 불안한 정세로 인해 철강업체들의 생산원가 상승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금융업계에 따르면 중동발 리스크가 확산됨에 따라 최근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00원선을 돌파했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어선 건 지난 1997년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2년 코로나 직후 미국의 고강도 긴축 이후 역대 네번째다.급격하게 상승한 원∙달러 환율은 국내 제조업체들의 제품 생산원가 상승 우려를 키우는 중이다. 그도 그럴 것이 국내 제조업체 대부분은 에너지를 해외에서 수입하는 실정이다. 원
4월 중순 철근 제강사 재고가 여전히 40만 톤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4월 초와 비교했을 때 크게 줄지 않고 답보 상태를 유지 중이다. 본지 조사에 따르면 4월 16일 오전 기준, 국내 8대 철근 제강사 보유 재고는 약 38만 8,000톤으로 추산된다. 직전 조사 시점인 4월 초 대비 3,000톤 가량 줄었지만 사실상 눈에 띄는 변화라고 보기 어려운 수준이다. 대보수를 진행하기 전 비축해 놓은 재고들이 판매 악화로 인해 제대로 소진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4월 16일 까지 8대 철근 제강사들의 판매 실적은 약
가격 하락세가 멈추지 않았다. 주 초반부터 내린 비소식으로 인해 상황이 더욱더 비관적으로 흐르는 분위기다.그렇지 않아도 부족한 수요 상황에 기상상황마저 악화하면서 사실상 근래 들어 최악의 4월을 겪고 있는 중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는 가격적인 측면에서 바로 드러났다.업계에 따르면 금주 초반 시중 철근 유통가격은 국산 기준 74만 5,000원(이하 즉시현금, SD400 10mm 기준) 내외로 확인됐다. 지난주 대비 소폭 낮아졌다. 이와 발맞춰 수입산 제품도 중국산 72만 5,000원~73만 원, 일본산 73만 원~73만 5,00
4월 중순까지의 철근 수입량이 여전히 저조하다. 성수기에 진입 했음에도 비수기만 못한 양이다.최근 잠정 수입통관 자료에 따르면 4월 14일까지 국내에 들어온 철근 수입량은 1만 639톤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 동기 수입량인 6,938톤보다 3,000톤 가량 늘었지만 평년에 비해서는 많지 않다.원산지별로는 일본산과 중국산이 고르게 늘어났다. 일본산이 7,744톤(549달러)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지난주 239톤에 불과했던 중국산 수입량이 일주일새 2,656톤 늘어난 2,895톤(540달러)을 기록했다.톤당 평균 수입원가는 54
베트남산 H형강 수입이 일주일새 크게 늘어났다. 최근 잠정 수입통관자료에 따르면 4월 14일까지 국내에 수입된 H형강은 1만 691톤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대비 추가 수입된 양은 약 7,817톤이다. 전월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7,231톤 가량 뒤처진다. 원산지별로는 베트남산이 5,153톤(697달러)으로 가장 많았다. 베트남산 제품의 경우 매월 꾸준히 일정 수준 이상 수입되고 있다. 일본산이 3,423톤(633달러), 중국산이 2,025톤(648달러)을 각각 기록했다. 기타 국가에서는 90톤이 소량 수입됐다. 베트남산이 대량 수입
수입 철근 재고가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에 이어 2주 연속이다.수입 업계에 따르면 인천항 수입 철근 재고는 4월 15일 기준 8만 8,500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 대비 3,100톤 가량 증가한 양이다. 수입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주에도 일일 출하량이 1,000톤 미만으로 파악되는 상황에서 수요부진과 가격 하락압박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는 평가다.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높은 수입원가와 가격 경쟁으로 인해 수입도 판매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한동안은 재고 수위가 크게 늘지도 줄지도 않는 형국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