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셋째 주 후판 시장은 바닥을 다졌다는 기대감이 흘러나왔다. 매주 떨어지던 유통가격이 조금씩 진정되는 양상을 보였기 때문.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포스코의 정품 유통가격은 97만~98만 원, 현대 정품과 포스코의 수입대응재의 유통가격은 79만~80만 원 선에서 중국산 수입재의 경우 77만~78만 원 사이에 형성됐다. 강종에 따라 1만 원가량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지난주와 큰 차이 없는 가격대다.특히, 두 달 넘게 수입대응재와 중국산 후판 간 톤당 1만 원 차이를 보인 가운데 최근 강달러 속 중국 오퍼가격도 보합 양상을 보이
중국 포두강철이 4월 용융아연도금강판(GI) 수출 오퍼가격을 인하했다. 어느덧 석 달 연속 하향 조정이다.수입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 포두강철은 한국향 7월 10일 선적분 용융아연도금강판에 대해 지난달 보다 30달러 낮춘 톤당 638달러(CFR, SGCC, 1T, Z120, 한화 약 87만 6천 원)을 제시했다. 아울러 지난 1월과 비교하면 77달러나 급락한 것.이 같은 중국산 냉연도금재의 수출 오퍼가격 하락세는 당분간 지속할 전망이다.수입업계 관계자는 “중국 내 냉연도금재 재고 적체 현상이 심화하면서 밀어내기 움직임이 빨라질 것으
3월 한 달 국내 후판 메이커 3개사(포스코·현대제철·동국제강)의 후판 판매 실적이 70만 톤을 간신히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본지 조사에 따르면 국내 후판 3개사의 3월 한 달간 총 판매 실적은 70만 6천 톤으로 지난달 대비 2.5%(1만 7천 톤) 증가했다.전체적인 판매는 지난달 대비 늘어났지만, 내수는 부진을 면치 못팼다. 3월 내수 판매는 43만 4천 톤으로 지난달 대비 7.7% 감소했다. 장기화된 경기 부진 속 수요 업체의 주문량 축소가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수출의 경우 전월 대비 24.2% 증가한 27만 2,000톤으로
4월 셋째 주 열연 유통시장의 분위기는 지난주와 사뭇 달랐다. 고꾸라지는 시중 가격은 여전했지만, 바닥에 거의 다 왔다는 이야기가 여기저기서 들린다.다수의 유통업체가 톤당 80만 원을 정품 열연의 지지선으로 여기고 가격을 사수하는 데다가,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격히 치솟은 영향에 수입재 오퍼가격이 아무리 낮아도 체감가격은 높아짐에 따라 수입재 구매가 줄어들 것이라는 판단 때문.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환율상 6월 수입 물량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일부 업체 간 출혈 경쟁으로 하락 여진이 남아있지만, 정품의 경우
4월 중하순 수입산 열연의 유입 물량이 다소 수그러들었다.본지가 입수한 수입통관 자료에 따르면, 4월 1일부터 12일까지 국내로 유입된 수입 열연광폭강대(이하 열연)는 12만 2천 톤으로 집계됐다. 이중 중국산 열연은 6만 4천 톤, 일본산은 5만 7천 톤이 유입됐다.특히, 일본산 열연 물량이 주춤했는데, 앞서 지난 3월 초 일본밀들은 4월적 한국향 열연 오퍼가격을 종전 대비 60~70달러 높인 톤당 660~670달러를 제시한 바 있다.다만, 국내 몇몇 수요가들은 4월적 일본밀들의 오퍼를 스킵했거나, 오퍼가격 재조정을 받은 것으로
중국산 열연 수출 오퍼가격이 2주일 연속 횡보했다. 그렇지만 체감상 매입단가는 더욱 오를 것으로 보인다. 원달러 환율 상승폭이 가팔라서다.수입업계에 따르면, 16일 중국 2급밀의 한국향 열연(Q235B, 5월적) 수출 오퍼가격은 톤당 529달러(CFR, 한화 70만 8천 원)로 지난주 수준을 유지했다. 같은 기간 중국 1급밀은 4주 연속 오퍼가격을 내지 않고 있다.수입업계 관계자는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탓에 오퍼가격이 낮게 깔려도 국내 수요가들도 5~6월적 주문을 망설이고 있다. 일부 수요가들은 유산스, 환헤지 계약 등으로
국내 후판 시장의 수출입 온도 차가 심화되고 있다. 수입의 경우 90개월 만에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반면, 수출은 1분기 중 최저치를 기록한 것.최근 한국철강협회(무역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후판 수입량은 20만 2,126톤, 후판 수출량은 12만 5,188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수입은 0.6% 증가, 수출은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가운데 수입산 후판 물량이 심상치 않다. 3월 수입산 후판 물량은 지난 2016년 9월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중국산 후판은 13만 641톤, 일본산은 6만 8,546톤을 차지
지난주 중국 열연 선물 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내수 가격과 수출 가격 반등을 이끌었다. 하지만 불확실한 전망으로 베트남 열연 수입 시장은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인도는 공급 과잉으로 내수 가격이 내림세를 보이는 가운데, 수출 오퍼가는 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중국지난주 내수 가격이 반등하면서 수출 가격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마이스틸에 따르면 12일 중국 열연 수출 가격은 톤당 560달러(FOB)로 전주 대비 5달러 상승했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15달러, 전년 대비로는 125달러 하락해 가격 상승 폭이 제한적이었다.글로벌 수
포스코와 현대제철 두 고로사의 열연 외판 물량 감소세가 잦아들었다. 지난해 12월 이후 두 달 연속 내리막을 걷던 판매량이 증가세로 돌아선 것.본지가 최근 양사의 열연 생산‧판매 실적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3월 한 달 두 고로사의 외판용 열연 판매량은 전월 대비 15.7% 증가한 95.5만 톤으로 집계됐다. 수출이 급증한 영향이 컸다.판매 유형별로는 내수가 전월 대비 2.6% 감소한 56만 5,000톤, 수출은 전월 대비 59.2% 증가한 39만 톤을 기록했다. 전체 판매량에서 내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59%, 수출은 41% 수준이다
한국금속재료연구조합에서 탄소중립 및 금속재료분야 R&D사업 기획 및 지원업무 등을 수행할 유능한 인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담당업무는 철강/금속 부문 정부 R&D 사업 기획과 탄소중립 관련 사업 기획 및 수행, 국가연구개발사업 수행 및 관리와 R&D 사업 홍보를 위한 전시회/컨퍼런스 기획 등을 담당하게 된다.모집기간은 오는 4월 28일까지이며 이후 서류전형과 온라인 인적성 검사, 면접 및 신체 검사 등을 통해 5월 20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기타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금속재료연구조합 홈페이지 http://www.k
미국 철강업체 US스틸의 주주들이 일본제철이 US스틸을 인수 합병안을 승인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일본제철은 US스틸을 141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US스틸은 현지시각 12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일본제철(Nippon Steel)의 인수 합병안이 가결됐다고 밝혔다.US스틸에 따르면, 이날 주총에서 전체 보통주 발행량의 71%가 표결에 참여했으며, 이 중 98%가 합병에 찬성했다.데이비드 버릿(Dave Burritt) US스틸 최고경영자는 “US스틸 주주들의 압도적인 지지는 이번 일본제철과의 인수 합병이 설득력 있는 근거를 갖고
포스코 그룹의 철강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주식회사 이스틸포유(대표이사 김성식)가 포스코스틸리온의 컬러강판/도금강판 주문외제품 판매를 진행한다.더불어 오는 6월부터는 포스코스틸리온에서 진행돼온 온라인 판매가 중지되고 이스틸포유 플랫폼을 통해서만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포스코에서 생산된 주문외 제품을 전량 판매하고 있는 이스틸포유는 그간 월1회 포스코스틸리온에서 온라인 판매를 진행했던 컬러강판 주문외제품 판매를 병행키로 한데 이어 이스틸포유를 통해 포스코스틸리온에 대한 온라인 구매가 가능해진다고 밝혔다.회사측은 이스틸포유로 포스코스틸리온
지난주도 회복을 만회하기엔 어려운 한 주 였다. 지난주 열연 및 후판 유통가격은 연중 최저점 수준까지 도달했으며, 냉연도금 유통가격 또한 조금씩 아래를 처다보고 있다. 당분간 약세 시장이 점처지는 가운데 앞으로 시장이 얼마다 더 위축될지 우려의 목소리가 업계 여기저기서 나온다. 그나마 중국 내수 시장이 청명절 이후 꿈틀거린다는 것이 위안이다.한편, 지난주 스틸앤스틸이 글로벌 철강 시장의 정보 서비스 강화를 위해 인도의 산업 정보업체 빅민트(BigMint)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이번 제휴에 따라 양사는 서로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포스코와 현대제철 두 고로사가 5월에도 제철소 정기수리를 이어간다.먼저, 포스코는 4월 말부터 냉연공장 대수리가 집중된 데 이어 5월 초에는 광양제철소 4열연공장 대수리가 예정됐다.구체적으로 포스코는 포항제철소는 4고로 개수와 2열연공장 합리화가 진행 중인 가운데 4월 말 시작된 포항제철소 2냉연공장, 1EGL 2EGL를 비롯 광양제철소 1냉연공장, 1POL, 3POL, 4POL 대수리가 5월 중순까지 이어진다.이어 지난 4월 말 한 달간의 일정으로 시작된 포항제철소 CGL 대수리는 5월 말 마무리될 예정이며, 5월 초에는 광양제철
세계철강협회(WSA)가 통화긴축 여파와 높은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글로벌 철강 수요 전망치를 하향조정했다. 이 가운데 중국이 부동산 부진으로 철강 수요 동력을 잃어가고 있는 반면, 인도가 세계 철강 수요의 강력한 동력원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9일 WSA는 올해와 내년 글로벌 철강 수요 전망치를 발표했다. 올해 글로벌 철강 수요는 17억 9,300만 톤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앞서 제시한 18억 4,910만 톤에서 하향조정한 것이다.내년 철강 수요는 18억 1500만
4월 둘째 주 유통향 냉연도금 판재류 시장은 가격 하락의 전운이 감돌았다.다수의 유통업계는 일단 시장 반응을 살피면서, 가격 방어에 나서고 있지만 비도금재와 도금재를 막론하고 조금씩 커지는 하방압력은 어쩔 수 없는 모양새다.냉연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번 주 냉연도금재 시중 유통가격이 빠지면서 조금씩 흔들리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재고 적체를 우려할만한 상황은 아닌 만큼, 유통가격이 급락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고 전했다.유통업계에 따르면, 4월 둘째 주 냉연도금 유통가격은 지난주 대비 1만 원가량 하락했다. 국산 냉연강판(CR)
후판 유통시장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매주 톤당 1만 원씩 6주 연속 시중 유통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상황이 이렇다 보니 매주 떨어지는 가격 변동 폭을 통해, 단기적으로 예측할 뿐 당장 다음 주 어떻게 바뀔지 가늠하기란 어려울 정도다.유통업계에 따르면, 현재 후판 유통가격은 국산 정품 기준 톤당 97만~98만 원, 수입대응재는 79만~80만 원 선, 중국산 후판은 톤당 77만~78만 원 수준인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2월 말 이후 수주 물량이 급감하면서 가격 하향 속도가 빠르다는 평가다.그나마 중국 비선급 수출 오퍼가격이 560~5
스틸앤스틸이 인도 철강 시장의 정보 서비스 강화를 위해 인도의 빅민트(BigMint)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스틸앤스틸은 서정헌 대표이사 회장이 지난 9일 인도 라이푸르(Raipur)에서 빅민트 드루브 고엘(Dhruv Goel) 대표와 양사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빅민트는 철강, 코일, 석탄,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정보 분석을 제공하는 인도의 유력 산업 정보업체다. 지난해 철강 정보 플랫폼 스틸민트(SteelMint)와 석탄 정보 플랫폼 콜민트(CoalMint)가 합병하여 탄생한 빅민트는 100여 명 직원
4월 둘째 주 열연 유통시장에는 하방압력이 가중되는 분위기다. 극도의 수요 부진 속에 유통업체 간 저가 경쟁이 이어지면서다.극심한 수요 침체와 함께 월말 매출 확보를 위한 업체 간 저가 경쟁이 시작되면서 시중 가격은 하락 국면을 이어갔다 당분간 유통업체들의 수익성 악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유통가격은 연중 최저가 수준에 도달했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열연 정품 유통가격은 톤당 82만~83만 원, 수입대응재(GS400)는 톤당 79만~80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중국산 열연은 톤당 77만~78
데크플레이트 전문 기업 덕신하우징이 브랜드 가치 제고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회사명을 '덕신EPC'로 변경했다.덕신EPC는 1980년 1월 3일 덕신상사로 설립되어, 1990년 덕신철강으로 법인 전환 후, 1995년 덕신철강공업, 2006년 덕신하우징으로 상호 변경한 이후 18년 만이다.덕신EPC는 올해 3월 21일 제3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상호를 '덕신하우징(DUCKSHIN HOUSING CO., LTD)'에서 '덕신EPC(DUKSHIN EPC CO., LTD ‘덕신이피씨’)'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또 최영복 대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