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시장에 하방압력이 가중된 가운데 시중 유통가격이 얼마나 빠졌는지는 가늠하기가 어렵다.4월 넷째 주 유통향 냉연도금 판재류 시장은 판매 혼란이 가중됐다. 전방위적인 수요 악화 속 메이커의 비공식 할인과 유통업체의 적자 판매로 셈법이 복잡해진 가운데 시중 가격이 흔들리고 있다.냉연 유통업계 관계자는 “적자를 감수하고서라도 손절매에 나서는 업체가 늘면서 유통시장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적어도 5월까지는 현재 같은 혼란스러운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무엇보다 월말 막판 스퍼트를 기대하기도 어려워 보인다. 다음 주부터 연휴
3월 한 달 포스코의 냉연도금 판재류 제품 판매가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본지 조사 결과에 따르면 포스코의 3월 냉연도금재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0% 증가한 119만 1,000톤으로 집계됐다. 직전 월인 2월보다도 19.2% 증가한 실적이다.판매 유형별로는 내수가 49만 7,000톤, 수출이 69만 4,000톤을 차지했다. 전년 동월 대비 내수는 3.5% 줄고, 수출은 10.2% 급증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내수는 5.1%, 수출은 31.9% 각각 늘었다. 다만, 지난 2월은 평소보다 수출 실적이 다소 저조했던
올 1분기 냉연강판 수출·수입 실적이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수출은 줄고, 수입은 급격하게 늘어난 것. 특히, 수입의 경우 2019년 이후 5년 만에 최대 물량으로 작년 1분기보다 3배 가까이 증가했다.최근 한국무역협회가 집계한 품목별 수출입 실적 조사에 따르면 올 1분기 냉연강판 수출은 61만 2,948톤 수입은 7만 1,753톤으로 집계됐다.수출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 감소했고, 수입은 146% 증가한 실적이다.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성장세가 점차 둔화된 가운데 중국산 수입재가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갖고 들어온 결과로
지난해 판재 스틸서비스센터(SSC)가 보릿고개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분기 이후 시작된 시중 유통가격 하락 속 판매 악화가 경영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판재 스틸서비스센터 29곳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업체의 지난해 평균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0.3%p 감소한 2.0%를 기록했다. 통상 1만 원 어치를 팔아 200원을 남기는 데 불과했던 셈.주요 지표를 보면 판재 스틸서비스센터 29곳의 합산 매출액은 8조 3,424억 원으로 전년인 2022년 8조 6,600억 원 대비 3.7% 감소했다.영업이익은 감소세가
국내 주요 판재 메이커업체들이 5월 가격 정책을 두고 고심을 이어 간 가운데 여전히 하방압력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최근 중국은 낙관적인 거시경제 소식에 힙입어 철강 가격이 상승한데다가 원달러 환율이 강세를 보이면서 그간 요동쳤던 유통가격도 점차 점차 가격 저항선이 뚜렷해지는 모습이다.한편, 지난 19일 제 21회 한일 민간 철강협의회가 개최됐다. 이날 양국 업계 관계자들은 양국 업계는 철강수요 부진과 공급과잉 지속, 각국의 무역장벽 심화, 지정학적 변동성 등으로 무역 여건이 녹록지 않음을 확인하고 상호 협력
중국 일조강철이 한국 고객사와 상호 협력 강화를 도모했다.중국 일조강철 유한공사 한국지사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한국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고객 간담회는 중국 및 한국 철강 시장의 현황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중국 대사관을 비롯해 일조강철 주요 임직원 및 국내 고객사 관계자 등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일조강철 총경리 인사말 ▲중국대사관 축사 ▲ESP 제품 소개 ▲2024년 중국 시황분석 ▲질의응답 ▲저녁 만찬 순
4월 셋째 주 냉연도금 판재류 시장 분위기는 지난주와 비슷했다. 수요 회복의 기미는 없고, 판매가격은 하방압력을 받고 있다특히, 시중 가격 향방에 대해선 제품을 막론하고 앞으로 더 내려가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많았다. 업계에 따르면 열연 유통가격 하락과 수요 부진 여파 그리고 저가 중국산 유입 등을 이유로 당분간 하방 압력이 가중될 것으로 내다봤다.냉연 유통업계 관계자는 “그간 냉연강판은 타이트한 수급으로 유통 가격이 버텼지만, 근래들어 수요가 워낙 좋지 않다 다음 주 5월 당장 가격이 빠져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면서, 건설현장
대덕강업이 설립한 업계 최초 철강재 온라인 스토어 ‘스틸1번가’(대표 모휘)가 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기업협회로부터 벤처기업확인 인증을 획득했다.지난 17일 스틸1번가는 2024년 4월 17일부터 3년간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 25조의 규정에 의거 벤처기업임을 확인 받았다고 설명했다.그간 다수의 철강업체들이 벤처기업확인 인증을 받기는 했으나 철강기업에서 설립한 온라인 철강 전자 상거래 법인이 벤처기업으로 인증되는 사례는 상당히 드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스틸1번가는 이번 인증을 통해 법인세 · 소득세를 최초 벤처확인일로부
지난주도 회복을 만회하기엔 어려운 한 주 였다. 지난주 열연 및 후판 유통가격은 연중 최저점 수준까지 도달했으며, 냉연도금 유통가격 또한 조금씩 아래를 처다보고 있다. 당분간 약세 시장이 점처지는 가운데 앞으로 시장이 얼마다 더 위축될지 우려의 목소리가 업계 여기저기서 나온다. 그나마 중국 내수 시장이 청명절 이후 꿈틀거린다는 것이 위안이다.한편, 지난주 스틸앤스틸이 글로벌 철강 시장의 정보 서비스 강화를 위해 인도의 산업 정보업체 빅민트(BigMint)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이번 제휴에 따라 양사는 서로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포스코와 현대제철 두 고로사가 5월에도 제철소 정기수리를 이어간다.먼저, 포스코는 4월 말부터 냉연공장 대수리가 집중된 데 이어 5월 초에는 광양제철소 4열연공장 대수리가 예정됐다.구체적으로 포스코는 포항제철소는 4고로 개수와 2열연공장 합리화가 진행 중인 가운데 4월 말 시작된 포항제철소 2냉연공장, 1EGL 2EGL를 비롯 광양제철소 1냉연공장, 1POL, 3POL, 4POL 대수리가 5월 중순까지 이어진다.이어 지난 4월 말 한 달간의 일정으로 시작된 포항제철소 CGL 대수리는 5월 말 마무리될 예정이며, 5월 초에는 광양제철
4월 둘째 주 유통향 냉연도금 판재류 시장은 가격 하락의 전운이 감돌았다.다수의 유통업계는 일단 시장 반응을 살피면서, 가격 방어에 나서고 있지만 비도금재와 도금재를 막론하고 조금씩 커지는 하방압력은 어쩔 수 없는 모양새다.냉연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번 주 냉연도금재 시중 유통가격이 빠지면서 조금씩 흔들리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재고 적체를 우려할만한 상황은 아닌 만큼, 유통가격이 급락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고 전했다.유통업계에 따르면, 4월 둘째 주 냉연도금 유통가격은 지난주 대비 1만 원가량 하락했다. 국산 냉연강판(CR)
포스코 그룹의 철강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주식회사 이스틸포유(대표이사 김성식)가 11일부터 양일간 포스코에서 생산되는 열연과 냉연 제품 롤 주문 판매를 실시한다.이스틸포유는 포스코에서 생산된 주문외제품을 비롯하여 다양한 철강 제품을 온라인 중개 거래 형태로 판매중이다.오는 4월 11일(목)과 12일(금)까지 양일단 오전 9~11시까지 경매로 진행되는 이번 포스코 롤 주문판매 경매는 ‘포스코전문관’의 롤 주문판매 코너에서 만나볼 수 있다.4월에 진행하는 냉연, 열연 제품을 활용한 롤 주문 서비스는 포스코 생산 계획 중량에 맞추어 고객이
해성에스티의 지난해 경영실적이 발표됐다.최근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해성에스티의 지난 2023년 매출액은 776억 원으로 전년대비 8.3% 감소했다. 지난해 해성에스티의 영업이익은 12억 원으로 전년대비 42.1% 감소했다. 지난해 순이익은 4천만 원으로 98.1% 급감했다.한편 해성에스티의 2023년 영업이익률은 1.5% 수준이다.
미끄럼틀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 2월부터 본격적인 하방압력을 받기 시작한 판재류 업계가 4월에도 힘겨운 싸움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 침체 속에서 조금이라도 값싼 제품을 찾는 수요가들 사이에서 수입재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얼마만큼, 공급가격이 변할지가 주목된다. 일단, 메이커의 공식적인 가격 정책은 나오지 않았지만, 유통업계에 따르면 열연의 경우 시장은 조건부 할인 등 시장 분위기에 맞춰 대응하고 있으며, 후판 또한 비공식 할인 등 가격을 낮춰 대응한 곳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실제 4월 첫 주 유
4월이 다가왔지만, 철강 시장의 어둠은 여전히 걷히지 않고 있다. 시장 가격은 끊임없이 하락하고 있으며, 수요 위축은 심각한 수준이다.이 같은 상황서 철강기업들은 고객 간담회 개최, 비용 절감 노력 등 각자의 방법으로 불황 극복에 나선 가운데 지난 3월 말 현대제철에 이어 지난주 포스코홀딩스도 신규 인사 및 조직 개편을 단행하는 등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제목 클릭 시 해당 기사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中 열연·후판 수출 오퍼價, 다가오는 위험 수위수입업계에 따르면, 2일 중국 2급밀의 한국향 열연(Q235B, 5월적) 수출 오퍼
4월 첫째 주 냉연도금 판재류 시장은 가격 방어에 대한 기대감과 우려가 공존하는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출발했다.현재까지는 눈에 띄는 가격 변동은 없지만, 판매 경쟁 심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순식간에 가격 하락세가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특히, 산세강판(PO)과 전기아연도금강판(EGI)의 재고 처리 문제는 시장의 불안감을 더하고 있다. 그마나 수급이 타이트한 냉연강판(CR)과 용융아연도금강판(GI)은 공급 대비 수요가 시장의 균형을 맞추고 있다는 평가다.유통업계 관계자는 “산세강판과 전기아연도금강판의 재고 처리 문제가
2023년 포스코 냉연 코일센터들의 영업이익률이 한 자릿수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로 갈수록 내수 시황 악화가 지속됐던 가운데 결국 탄소강 열연·냉연 코일센터의 경영 실적은 1~2% 수준에 머무른 한 해였던 것으로 평가된다.본지 집계 결과 국내 상장 포스코 냉연 코일센터 4개사(금강철강·경남스틸·대창스틸·부국철강)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2.2%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0.1%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매출액·영업익·순이익 모두 1위를 달성한 기업은 경남스틸로 꼽혔다.경남스틸의 지난해 별도 기준 경영 실적은
2010년 중반 규모의 경제를 갖추며 비약적인 성장을 이룬 국내 판재 시장은 지난 10년간 안정기를 거치며 완숙기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최근 수입재 유입물량 증가와 함께 수요 정체 그리고 과잉 생산 등이 맞물린 지난 10년의 변화는 판재 시장에 새로운 시련을 가져왔다. 어느덧 국내 판재 시장은 사양산업의 늪에 빠질 것인지 아니면 미래를 향한 도약을 이루어낼지 시험대에 올랐다.2010년대까지 눈부신 성장 이뤘지만...산업 고도화로 멈춰버린 성장 동력지난 2005년까지 국내 연간 열연강판 생산능력은 2,715만 톤 수준이었으나, 국내
안녕하십니까. 동국산업 대표이사 이원휘 입니다.스틸데일리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2004년, 20년 전 스틸데일리가 철강 산업의 핵심 소식을 전달하고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처음 발걸음을 내딛은 순간은 우리에게 깊은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스틸데일리는 국내 철강산업의 깊이 있는 이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철강 기업들에게 산업 동향, 시장 분석, 업계 소식 등을 제공해 왔습니다.스틸데일리는 국내에 한정되지 않고, 일본, 중국, 대만, 인도, 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와의 협업을 통해 세계적으로도 높은
스틸데일리 창간 20주년을 동국씨엠 임직원을 대표해 축하드립니다.스틸데일리가 우리나라 철강업계에 미친 업적과 그 동안의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특히 지난 20년동안 발로 뛰며 업계의 현장을 가장 빠르게 파악하여 주신 전현직 기자님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합니다.스틸데일리는 지난 20년 동안 우리나라 철강시장을 대변하는 중요한 정론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국내외 철강시장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과 진단은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발전을 위해 귀중한 지침이 되었습니다.더불어 매년 주최하는 스틸데일리의 각종 세미나와 교육은 철강 지식의 확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