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S코리아가 RoHS(Restriction of Hazardous Substances, 전기·전자 제품 내 특정 유해물질인 Pb, Cd, Hg, Cr, Br 등 6~10종류의 사용을 제한하는 국제 환경 법규) 및 유해물질 규제 측정장비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SciAps사의 ‘POWERHOUSE ROHS’를 국내 시장에 본격 도입했다.SciAps POWERHOUSE ROHS는 휴대 가능한 벤치탑 XRF 방식의 분석기로, 8kg 초경량과 배터리 내장 설계로 현장 이동성과 실험실 설치 환경을 동시에 만족한다는 점에서 또 한번 혁
수도권 철 스크랩 유통 가격도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수도권 철 스크랩 유통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 인천제강소가 26일부터 특별 구매를 모두 회수할 것으로 전했다. 동국제강 인천제강소는 10월 15일부터 철 스크랩 구매 가격을 내렸다. 그러나 경쟁사들의 가격이 유지되면서 입고량이 감소하자 11월 초부터 등급별로 특별구매를 진행해 왔다.동국제강 인천제강소가 특별 구매를 전액 회수하기로 한 것은 100톤 전기로 보수로 철 스크랩 소비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또 재고가 늘고 있는데 반해 제품 시장 악화로 소비는 낮은 수준에 머물러 실질
최근 환율 급등으로 동남아산 열연강판 오퍼가 사실상 중단된 가운데, 이달 말 국내 입항 예정인 인도네시아 구나완과 베트남 호아팟 제품이 12월 국내 유통시장에서 맞붙을 전망이다.이번에 국내로 유입되는 물량은 베트남산 열연 약 8,000톤, 인도네시아산 약 6,000톤 규모로 추정된다. 수입업계에 따르면 두 제품 모두 처음으로 국내 유통용 판매에 투입되며, 통관 및 가공 과정을 거쳐 12월 중순경부터 시장에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수입업계는 이번 물량이 실수요보다는 유통 중심 투입이라는 점에서 “물량 경쟁보다는 품질 비교가 관건이 될
정부의 대규모 전력망 확충 계획이 본격화되면서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송전철탑용 철강재 시장을 두고 정면 승부에 나섰다. 2038년까지 총 70만톤 규모로 예상되는 송전철탑재 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양사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포스코·현대제철, 한전과 잇단 MOU···시장 선점 경쟁 가시화포스코는 지난 9월 10일, 현대제철은 11월 24일 각각 한국전력공사와 송전철탑용 강재 공급 및 차세대 철탑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달여의 시차를 두고 철강업계 양대 산맥이 한전과 손잡으면서, 70만톤 규모 송전철탑재 시장을
국내 강관 제조 업계가 내년 생산 계획량을 올해보다 10~15% 상향하는 공격적 전략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11월 중순부터 내년도 사업 계획 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주요 조관사들은 생산량 목표를 소폭 증가 기조로 전환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본지 취재에 따르면 조관 업계의 내년 생산 계획량은 세아제강의 경우 약 90만 톤 전후, 현대스틸파이프는 약 60만 톤 전후를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두 회사 모두 올해 대비 10~15% 상향된 규모다. 그 외에도 넥스틸·휴스틸·KBI동양철관·금강
계약과 특구가 한바탕 시장을 휩쓸었다. 수익성 악화에 쫓기던 철 스크랩 야드업체들은 돈 좀 버셨는지 물었다. 그러나 의외로 돈 좀 됐다는 유통점도 있지만 기대 이하라는 업체들도 많았다. 웃돈 광풍이 휩쓴 후의 남긴 것을 살펴 보았다.[편집자 주] 제강사의 계약·특구 광풍이 사그라들고 있다. 철 스크랩 유통업계에 따르면 남부지역의 경우 지난 10월에 공식 구매가격보다 kg당 30원의 웃돈이 붙어 거래됐다. 기존 계약 위에 특별구매가 얹힌 결과다. 여기에 대량 물량의 경우 계약까지 붙어 기준가격 대비 최대 50원까지 웃돈이 붙어 거래됐
11월 중하순 국내 열연 수입량이 10만 톤을 넘어섰다. 일본산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대만·베트남산과 중국산이 뒤를 이었다.본지가 입수한 통관 자료에 따르면, 11월 1일부터 22일까지 국내로 반입된 수입산 열연광폭강대(이하 열연)는 총 12만 2,014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37.9% 감소했다. 지난 9월 말 잠정관세 부과 이후에도 월 10만 톤 이상의 물량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국가별 수입량은 일본이 8만 5,677톤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대만산 1만 2,454톤, 베트남 1만 1,946톤, 중국 1만 1,937톤으로 집
월말이면 나타나는 반짝 상승이 이달에도 되풀이되는 중이다. 공격적인 판매 활동이 잦아들면서 경쟁강도가 완화됐고, 과도하게 낮아진 가격에 따른 시장의 바닥감도 높아진 게 원인으로 분석된다.업계에 따르면 금주 초반 시중 철근 유통가격은 국산 기준 톤당 66만 원(SD400 10mm 기준) 내외로 확인된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톤당 5,000원 가량 가격이 상승했다. 수입산은 톤당 65만 원 내외로 조사됐다.미약하게나마 반등이 나타난 이유는 복합적으로 볼 수 있다.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는 건 수개월간 지속된 월말 효과다.월초와 중순까지
중국 경제 구조가 건설·인프라 중심에서 서비스업·첨단 제조업 중심으로 변화하면 철강 소비 패턴도 달라지고 있다. 건설 시장 침체로 봉형강 수요는 급감한 반면, 제조업 중심의 판재류 수요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철강 수요에서 건설이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커 제조업 부문의 성장만으로는 전체 수요 감소 폭을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중국 GDP 성장과 철강 수요 디커플링과거 중국은 경제가 성장하면 철강 수요도 자연스럽게 증가하는 구조였지만, 이제는 이러한 공식이 더는 통하지 않게 됐다. 올해 1~9월
국내 대표 강관 제조 3개사(세아제강·휴스틸·넥스틸)는 지난 3분기에도 각사 전략에 따라 연구 개발 활동을 지속하며 고부가 제품 강화와 공정 혁신에 무게를 실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개발비 규모에는 각사마다 차이가 있었지만, 3개 회사 모두 에너지 인프라용 고강도 강관 기술 확보와 자동화 기반 공정 효율화 연구를 공통적으로 확대하는 흐름이 두드러졌다.세아제강, 안정적 연구비 지출 속 에너지·선박·해양 특화 강관 기술 개발먼저 세아제강의 경우 3분기 연구 개발비로 30억 5,800만 원을 집행하며 안정적 투자 기조를 유지했다. 매출
인도 정부가 스테인리스 및 일부 철강제품에 대한 BIS(Bureau of Indian Standards) 인증 의무 적용을 내년 3월까지 추가 연장했다. 빠르게 늘어나는 인도 내 수요 대비 공급 부족을 고려한 조치로, 그간 인증 만료로 수출이 급감했던 중국을 비롯해 한국 스테인리스 수출업계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된다.인도 철강부는 11월 20일, 제73류 일부 스테인리스 파이프·튜브·주방용품 등 특정 품목의 QCO(품질관리명령) 강제 적용 예외를 2025년 10월 31일에서 2026년 3월 31일(선적 기준)으로 연장한다고 발표
철 스크랩 가격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 철 스크랩 가격은 지난주에 비해 소폭 하락했고, 남부지역은 선반류를 중심으로 하락했다. 또 판재**·특수강용도** 소폭 하락했다.수도권은 환영철강의 구매가격 인하로 환영철강 관계사의 구매가격이 하락했다. 또 동국제강 인천제강소의 특구 해지를 앞두고 일부 업체들이 구매가격을 소폭 내리면서 KSSP가 소폭 하락했다.남부지역은 대한제강의 분철류 20원 인하 영향으로 분철 가격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생철은 부산을 중심으로 소폭 상승했다는 응답이 있었지만 지표가격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수도권
일본의 관이음쇠 전문 제조 기업 벤칸기공은 자사의 탄소강 용접강관용 관이음쇠 공급 단가를 2026년 2월 출하분부터 15%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벤칸기공 측은 최근 물류비, 전기료, 유지보수비, 부자재비, 인건비 등 각종 원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자체적인 비용 절감 노력만으로는 안정적인 공급을 유지하기 어려운 환경이 조성됐다고 설명했다.벤칸기공은 생산 라인 합리화와 기술 고도화를 통해 비용 절감에 주력해 왔지만, 외부 비용 증가 폭이 이를 상쇄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커졌다고 덧붙였다.이번 가격 인상 대상은 △일반배관용 관이음쇠
이달 중국 아연도금강판 시장이 이렇다 할 반등 없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재고 부담이 시장을 짓누르는 가운데, 남부 지역에서 재고 누적 속도가 가팔라지며 가격 하방 압력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마이스틸에 따르면 8월 이후 아연도금강판 유통재고가 빠르게 늘고 있다. 현재 중국 유통재고는 132만 톤에 육박하며 최근 3년간(2023~2025년) 최고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남부 지역 핵심 유통지인 러충(Lecong) 지역의 재고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러충 재고는 8월부터 누적되기 시작해 11월 말 50만 5,3
영국 리버티스틸(Liberty Steel)이 KG스틸의 당진 전기로 열연공장 인수와 관련해 최종 잔금 지급 일정을 내년으로 연기했다.KG스틸에 따르면 리버티스틸은 잔금 약 110만 달러의 납입 기한을 당초 이달 27일에서 2026년 1월 27일로 연기했다. 해당 잔금은 이자와 부대비용을 포함해 완납될 예정이며, 납입이 완료되는 즉시 당진 전기로의 소유권이 리버티스틸로 최종 이전된다.리버티스틸은 지난해 KG스틸로부터 당진 전기로 열연공장 재가동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했으나, 지난 8월 해당 옵션을 포기했다.한편, 리버티스
2025년 3분기 국내 철강 상장사들의 경영 실적은 전반적인 매출 둔화 속에서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크게 개선되며 ‘선별적 회복’ 흐름을 보였다.고환율 환경과 원자재 가격 안정 효과, 그리고 고부가 제품에 집중한 대형사들의 선전이 맞물리면서 이익 반등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건설 및 내수 시장 의존도가 높은 업종인 냉연·철근·강관 부문은 여전히 채산성 압박을 벗어나지 못하며 업종별 명암이 극명하게 갈렸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 기준 철강 상장 63개사의 3분기 합산 매출액은 20조 6,04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감
금일 중국 상하이 철강시장이 오름세를 보였다.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선물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현물시장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다만 비수기 진입으로 수요 부진이 계속되고 있어 이 같은 상승 흐름이 계속될지는 미지수다. 이날 H형강은 톤당 3,410위안으로 전 거래일 대비 20위안 상승했다. 고장력선재는 톤당 3,440위안, 철근은 톤당 3,250위안을 각각 10위안 올랐다. 열연은 톤당 3,330위안, 중후판은 톤당 3,330위안, 냉연은 톤당 3,820위안으로 각각 10위안 상승했다.
769-86-00097, (주)네오디아, 경기파주시파평면청송로484번길
올해 일본 철강업의 조강 생산량이 1969년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제기됐다.일본철강연맹(JISF)의 잠정 통계에 따르면 10월 조강 생산량은 685만 톤으로, 전월 대비 7.5% 증가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 1% 감소해 7개월 연속 역성장을 나타냈다.10월 일일 평균 생산량은 22만 1,000톤으로 집계돼 전월(21만 3,000톤) 대비 4% 늘었으나, 이는 10월이 하루 더 많았던 영향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공정별로는 고로 방식이 506만 2,000톤으로 전월보다 6.9% 증가했으나 전년 대비 0.8% 감소했다.
태웅이 26일~28일까지 철 스크랩 전등급 입고를 통제한다. 이번 통제는 재고가 많아 재고 조정의 필요성이 생긴 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