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카타우-포스코가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지난해 10년 숙원이었던 열연공장을 가동했다. 영일만 신화를 찔레곤에서 이어가기 위한 노력이 시작됐다. 스틸앤스틸은 지난해 말 현지를 방문해 인도네시아의 성장 잠재력과 한국 철강기업의 활약상을 취재했다. [편집자 주]1. KP의 성공과 실패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트에서 동쪽으로 고속도로를 2시간 남짓 달리면 찔레곤(Cilegon)시에 도착한다. 거리는 약 100km 정도로 서울에서 아산 정도 거리이지만 도로 인프라가 한국과 같지 않아 시간상 거리는 서울~대전보다 더 멀다.이곳 찔레곤은 포스
2023년 한국의 철강산업은 한국 경제의 하락 위험에 노출돼 있다. 수출도 세계 경제 성장의 둔화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GDP성장률은 올해 2.6%에서 내년에는 2.19%로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제조업의 회복은 2023년에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건설투자는 1.4% 증가가 예상된다. 공공토목의 회복 가능성이 있고, 자동차 생산은 반도체 공급부족 완화로 1.3% 증가가 예상된다. 조선은 14.9% 증가할 것이다. 한국의 ASU는 철강 수요산업의 생산 감소로 2022년 3% 감소를 예상했다. 강재수요는 2023년에 여전히
일본에서 철 스크랩의 AI검수 도입이 활발하다. 최근 도쿄스틸과 AI 검수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는 에버스틸의 타지마 사장이 ASF 2022에서 관련 내용을 소개했다.타지마 사장은 “일본에는 약 20개의 철 스크랩 등급과 규격을 검수원이 눈으로 확인해 최적 배합 비율을 결정하고 있지만 검수원간의 검수 규격 차이가 있고, 노령화 등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검수 시스템 도입이 불가피해졌다”고 설명했다.타지마 사장은 도쿄스틸과 진행하는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자세한 사항은 동영상 발표를 참고해 주기 바랍니다.
본고에서는 매출액 성장률이 뛰어났던 3개사에 대해 알아보았다. 아주스틸과 에스와이는 수직계열화를 통해 매출액 성장을 이루었고, 다스코는 연관산업 진출을 통해 성장을 지속했다. 그러나 이익측면에서는 아주스틸이 꾸준한 성장의 모습을 보인 반면 다스코와 에스와이는 건설관련 분야 집중의 한계를 보여 주었다. [편집자 주]1. 아주스틸 : 대체 불가 기업이 되기 위해 뛴다!아주스틸은 지난 10년간 매출액과 이익에서 모두 발군의 실적을 보인 회사이다. 특히 매출액 연평균 성장률이 69개 철강사 중 1위였다. 아주스틸은 한국철강산업의 역사로 봐
1. 10년 매출액 변화를 통해본 한국 철강산업의 몇 가지 특징- 한국 철강산업의 성장이 멈췄다.지난 10년간(2012년~2021년) 69개 상장 철강 기업들 의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은 +2.5%였다. 같은 기간 한국의 GDP 연평균 성장률이 +2.6% 였다는 점을 고려 하면 상장 철강기업들의 매출액 성장률이 높다고 보기 어렵다.특히 평가 기간의 가장 마지막 해인 2021년에는 철강 가격 급등으로 매출액이 전년대비 30% 이상 성장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지난 10년간 한국 철강산업은 거의 성장하지 못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실제로
1. 조선산업 현황후판 시장에 앞서 국내 후판 수요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조선산업에 대해 살표 보면, 그래프와 같이 노란색 라인이 2021년 월별 수주량을, 파란색 라인이 올해 2022년 월별 수주량을 나타낸다. 올해 수주량이 작년 보다 많이 적은 것을 알 수 있다. 한국 중국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은 모두 작년 보다 올해 수주가 크게 줄었다. 올해 상반기 세계 수주는 전년동기대비 41.6% 감소했고, 한국은 30.9% 감소해서, 다른 나라들에 비해서 그나마 감소 폭이 적었다. 이처럼 수주량이 줄어든 이유는, 기저효과, 즉 21
Ⅰ. 조선기자재 산업 현황☐ 조선기자재 산업 정의 및 분류체계 등 현황◯ 조선기자재 산업 정의 및 범위- 정의 : 조선 산업의 후방산업으로서 금속 및 비금속 가공품, 전기전자 장비, 기계 장비 등 선박의 건조 및 수리에 사용되는 제품과 피복류 및 화학 제품 등의 소모품을 포함하는 산업(박창민, 2021)- 산업 범위 : 기계, 철강 및 비철금속, 전기전자, 화학 등 산업을 포함하며 최근 엔지니어링, 시험‧인증 등 서비스 분야도 포괄하는 개념으로 확장되고 있음 ◯ 조선기자재 산업 분류체계- 한국표준산업분류(KSIC), 국제표준산업분류
1. 조선업 현황# 시황이 개선되고 있는 글로벌 조선산업세계 조선사업의 시황이 개선되고 있다. 2016년 이후 불황이 본격화된 신소전 발주량은 2021년 크게 증가하며 회복 추세이다. 2021년 세계 발주량은 5,127만CGT로 전년대비 109% 증가하였다. 그러나 2022년 상반기에는 발주량이 2,148CGT로 전년동기의 높은 발주 영향으로 30% 감소하였다. 최근 들어 조선산업이 활기를 띠고 있는 주요 요인은 컨테이너선 등 해운 호조, 해상환경규제 효과의 가시화 그리고 수요 증가로 LNG선의 발주가 증대하였다는 점이다. 그러나
올 상반기 국내외 글로벌 시장 변수는 하반기에도 적지 않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와 이에 따른 철강 수요 위축 우려 속 국내 주요 철강업체 마케팅 담당 임원들은 하반기 어떤 시장변화를 예상하고 있는지 이야기해 본다. 그 네 번째 순서로 세아제강 영업본부장 홍만기 전무에게 세아제강이 예상하는 올 하반기 철강 경기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편집자주] Q> 상반기 국내 철강 및 강관시장 시황변화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가?A> 작년부터 올 상반기까지는 전반적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유가로 인한
스틸데일리가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 KG스틸 등 국내를 대표하는 철강업체 마케팅 담당 팀장 및 포스코경영연구원과 함께 2022년 하반기 철강시장에 대해 논의하는 기획좌담회를 개최했다.본격적인 좌담회에 앞서 스틸데일리 손정수 대표와 포스코경영연구원 공문기 박사가 발표를 통해 글로벌 철강시장과 중국 내 경기, 수요산업별 현황과 전망에 대한 맥을 짚었고 이를 기반으로 각 업체별 마케팅 담당 팀장들과 좌담회를 진행했다. 아래는 좌담회 후반부 내용 전문이다. [편집자주] 간담회 참석자 동국제강 이윤노 팀장세아제강 이진우 팀
스틸데일리가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 KG스틸 등 국내를 대표하는 철강업체 마케팅 담당 팀장 및 포스코경영연구원과 함께 2022년 하반기 철강시장에 대해 논의하는 기획좌담회를 개최했다.본격적인 좌담회에 앞서 스틸데일리 손정수 대표와 포스코경영연구원 공문기 박사가 발표를 통해 글로벌 철강시장과 중국 내 경기, 수요산업별 현황과 전망에 대한 맥을 짚었고 이를 기반으로 각 업체별 마케팅 담당 팀장들과 좌담회를 진행했다. 아래는 좌담회 전반부 내용 전문이다. [편집자주]간담회 참석자 동국제강 이윤노 팀장세아제강 이진우 팀장
올해 하반기는 원료 가격 불안정 및 ESG, 탄소제로, 안전 문제, 수요 불안정 등 철강시장을 둘러싼 대내외 변수들이 다양하게 산재되어 있다. 이 같은 시장 변화로 인해 업계는 철강 기업들의 하반기 마케팅 전략이 어떠할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본지는 포스코, 현대제철에 이어 KG스틸 마케팅실장 우치구 상무를 통해 하반기 KG스틸의 경영 전략과 행보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Q> 올해 상반기 KG스틸의 경영 성과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A> 올 상반기에는 원자재 가격 급등, 물류비용 증가, 러시아-우
Q> 올해 상반기 현대제철 봉형강 부문 경영 성과가 궁금하다.A> 상반기는 과거 경험하지 못한 이슈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며 시장의 혼돈 양상이 지속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이 지속됐다. 분양부진과 전방산업 착공면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원재료의 가격 상승 및 수요증가로 가격 인상 가수요 효과가 발생하였다. 최근 발생한 화물연대파업과 같은 비상상황에도 사업부제의 특성을 잘 살려 구매ㆍ생산ㆍ판매의 각 부문이 유기적이고 탄력적인 대응을 통해 시장의 수급 안정화에 총력을 다했다. Q> 하반기 철강 시장을 둘러싼 환경은 원료부터 시작해
철강시황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외부변수가 하반기에도 산적해 있고, 다양한 각도에서 철강 공급 및 수요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철강업계들은 이에 따른 철강시황의 변동을 예의주시하며 그 어느 때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올 상반기 국내외 글로벌 시장 변수는 하반기에도 적지 않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와 이에 따른 철강 수요 위축 우려 속 국내 주요 철강업체 마케팅 담당 임원들은 하반기 어떤 시장변화를 예상하고 있는지 이야기해 본다. 그 첫번째 시간으로 포스코 마케팅본부 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