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도 회복을 만회하기엔 어려운 한 주 였다. 지난주 열연 및 후판 유통가격은 연중 최저점 수준까지 도달했으며, 냉연도금 유통가격 또한 조금씩 아래를 처다보고 있다. 당분간 약세 시장이 점처지는 가운데 앞으로 시장이 얼마다 더 위축될지 우려의 목소리가 업계 여기저기서 나온다. 그나마 중국 내수 시장이 청명절 이후 꿈틀거린다는 것이 위안이다.

한편, 지난주 스틸앤스틸이 글로벌 철강 시장의 정보 서비스 강화를 위해 인도의 산업 정보업체 빅민트(BigMint)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번 제휴에 따라 양사는 서로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철강 뉴스를 독점적으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시장 분석, 가격 DB 정보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10월 한국에서 계최 예정인 아시아스틸포럼(Asia Steel Forum, ASF)에서 더 강력한 공조 관계를 추진함은 물론, 컨퍼런스 개최, 공동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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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틸앤스틸, 인도 시장 정보 강화한다...印 ‘빅민트’와 전략적 제휴
스틸앤스틸이 인도 철강 시장의 정보 서비스 강화를 위해 인도의 빅민트(BigMint)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스틸앤스틸은 서정헌 대표이사 회장이 지난 9일 인도 라이푸르(Raipur)에서 빅민트 드루브 고엘(Dhruv Goel) 대표와 양사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4-2 열연동향] 거센 하방압력 속 마지노선 구축 중
4월 둘째 주 열연 유통시장에는 하방압력이 가중되는 분위기다. 극도의 수요 부진 속에 유통업체 간 저가 경쟁이 이어지면서다. 극심한 수요 침체와 함께 월말 매출 확보를 위한 업체 간 저가 경쟁이 시작되면서 시중 가격은 하락 국면을 이어갔다 당분간 유통업체들의 수익성 악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 리버티스틸, 뒤늦게 잔금 입금...국내 전기로 재가동 옵션 부활
리버티스틸이 당진 열연전기로 2차 잔금을 뒤늦게 납입한 가운데 재가동 옵션이 재발동됐다. KG스틸은 지난 5일 리버티스틸로부터 700만 달러를 수령했다고 밝히고, 당진 전기로 재가동 옵션을 재발동했다고 8일 공시를 통해 전했다.


▢ [BSI] 4월 열연시장은?...3월의 연장선
열연업계는 4월 시장을 두고 제품 가격 하락과 재고 과잉 현상이 확산함에 따라 시장 상황은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내다봤다. 스틸앤스틸 철강연구소가 조사한 열연업계 경기실사지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대다수가 열연 시장의 침체 속도가 빨라지고 있고, 누적된 피해가 열연 전체로 확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 [4월 전망–판재] 출혈경쟁 속 위기의식 공감대 필요
미끄럼틀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 2월부터 본격적인 하방압력을 받기 시작한 판재류 업계가 4월에도 힘겨운 싸움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 침체 속에서 조금이라도 값싼 제품을 찾는 수요가들 사이에서 수입재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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