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MW(메가와트) 대형 풍력 터빈을 적용한 일본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상업용 해상풍력발전 단지인 훗카이도 '이시카리만 신항 해상풍력발전 단지'가 지난 1월 1일부로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본지 제휴사인 일본철강신문에 따르면, 훗카이도 이시카리만 신항 일대에는 많은 해상풍력 발전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훗카이도의 지리적 장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이시카리만 신항 해상풍력발전 단지는 JERA社와 그린파워인베스트먼트社가 특수목적 회사인 그린파워 이시카리(Green Power Ishikari LLC)를 통해
최근 수에즈·파나마 양대 운하 이용에 차질이 발생함에 따라, 해상 운임료 상승과 납기 지연 등 강관 업계의 수출 차질 부담이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현재 글로벌 최대 운하인 수에즈·파나마 운하는 각각의 사유로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수에즈 운하는 유럽을 통과하기 위한 길목으로, 예멘 후티 반군의 선박 공격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수에즈 운하를 경유하던 주요 컨테이너 선사들이 일제히 희망봉으로 항로를 우회하고 있다.또한 파나마 운하는 아시아에서 미국으로 건너가기 위한 길목으로,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운하 수량이 부족해지자
지난주 국제유가는 홍해 지역 리스크 지속에 따라 배럴당 80달러 전후로 상승한 가운데, 북미 리그수는 3주 연속 800곳 중반대를 유지했다.1월 넷째주 북미 리그수는 851곳을 기록해 전주(843곳) 대비 8곳 증가했다. 이 가운데 미국 리그수는 621곳으로 전주 대비 1곳 증가, 캐나다 리그수는 230곳으로 전주 대비 7곳 증가했다. 멕시코만 리그는 전주 대비 1곳 감소한 17곳(모두 석유 리그)으로 조사됐다.미국 리그 분포를 살펴보면, 텍사스(304곳, 전주비 –1곳, Land 301곳, Offshore 3곳)>뉴멕시코(99곳,
2월 국내 고로 업계의 강관사향 실수요 열연 공급 단가 톤당 5만원 인상이 발표된 가운데, 탄소강 강관 업계의 추가 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편 3월부터 한국의 대미 강관 수출은 통합쿼터관리시스템 'eCERT 2.0'을 통해 관리되며, 연간 약 263만톤 규모의 대미 철강 수출량을 한-미 양국이 실시간 공유하게 되어, 건전한 대미 철강 수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주 강관 시장에는 어떤 소식들이 있었는지 짧게 점검해 본다. [편집자 주]※제목 클릭 시 해당 기사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263만톤 대미
국내 후판 제조 업계가 수입재 억제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열연을 비롯하여 수입 후판에 대한 반덤핑(AD) 제소까지 검토하는 등 생존 앞에서 고로사들조차 칼을 빼들고 있는 모습이다.최근 후판 제조 업계를 중심으로 수입 후판에 대한 AD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를 두고 시장 안팎에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축소된 후판 내수 시장에서 국내 철강 업계가 생존하기 위해선, 무분별한 수입산이 근절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를 위해 본지 확인 결과 국내 모 기업은 최근 세종시 산자부를 방문해 수입 후판 유입 증가에 대한 애로사항을
철 스크랩: 강풍철 스크랩 시장에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바람이 잦아들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지만 제강사의 재고 부족이 뒷바람 역할을 하면서 가격을 밀어 올리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표면적으로는 바람이 잦아들었지만 대량 물량을 중심으로 빌딩풍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제강사는 보수 등으로 인해 단기 고점에 진입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통 업체들은 단기 고점 지적과 추가 인상 전망이 팽팽합니다. 수급은 여전히 타이트하고 하루 입고량은 소비량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수입도 적습니다. 제강사의 보수와 설 연휴를 앞두고 있어
한국 철강 기업들의 대미(對美) 철강 수출입 관리가 오는 3월부터 통합쿼터관리시스템 'eCERT 2.0'을 통해 효율적으로 운영된다. 이에 연간 약 263만톤 규모의 대미 철강 수출량을 한-미 양국이 실시간 공유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결국 교역 투명성 향상으로 건전한 대미 철강 수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한국철강협회는 1월 26일(금) 15시 서울 송파구 협회 대회의실에서 120여개社 약 200여명이 대면·비대면으로 참석한 가운데, '대미 수출 쿼터 시스템 개편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미국 시장으로 판매
이번 주 강관 시장은 비수기 영향으로 지난주 분위기와 크게 달라지지 않은 모습이다. 탄소강 강관은 조관사들의 제품 가격 인상분이 시장 단가에 적용되고 있어, 다음 주 시세는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1월 넷째 주 국내 유통 가격은 탄소강 구조용 2㎜ 흑관은 톤당 100만원 초반대, 배관용 100A 흑관은 톤당 100만원 후반대에 거래됐다. 이어 포스코 STS 304 열연 강관은 톤당 410~420만원 수준, 포스코 STS 316L 열연 강관은 톤당 760~780만원 수준에서 거래됐다.최근 중국밀들의 한국향 열연·
씨에스윈드가 1,115억원 규모의 윈드 타워 공급 계약을 신규 체결했다.씨에스윈드는 24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미국 베스타스(Vestas American Wind Technology)를 계약 당사자로 하여, 공급 지역 미국에 1,115억1,673만원 규모의 윈드 타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계약 조건은 미국 법인 생산 납품(FCA CSW America)이며, 계약일은 1월 24일~11월 8일까지다.
포스코가 2월 강관사향 실수요 열연 공급 단가를 인상한다. 이에 탄소강 강관 제조사들은 추가 인상을 시도할 것으로 보여, 시장 호가 상승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본지 확인 결과 포스코는 강관사향 실수요 열연 공급 가격에 대해 1월 톤당 5만원을 인상한데 이어, 2월 계약분도 톤당 5만원 인상을 결정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지속적인 원가 압박으로 2월분 단가를 조정하며, 3월분 역시 인상을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이처럼 포스코의 강관사향 열연 공급 단가 인상으로 탄소강 구조관·배관재 업계는 인상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
유통 시장 내 탄소강 열연의 호가 인상이 나타나는 가운데, 1월 말 인상 단가가 시장에 연착륙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1월 넷째 주 국내 유통 가격은 열연 시세가 전주 대비 소폭 인상되었으나, 기타 제품류는 보합세가 나타나고 있다. 국내 탄소강 제조 업계가 2월분 유통향 공급 가격 인상을 추진하는 가운데, 아직까지 시장의 반응은 냉담한 모습이다.열연·냉연도금 유통 업계에 따르면, 2월 메이커들의 판가 인상 가수요 효과로 1월 판매 흐름은 나쁘지 않다는 평가다. 하지만 해외밀들의 한국향 열연 수출 가격의 약보합세 및 구정 연휴를
STS 강관 공급 기업 코센이 최대주주인 코스틸의 슈퍼데크 사업 관련 자산 일체를 양수한다.최근 코센은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지난 22일 전북 부안 코센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회사의 최대주주인 코스틸이 영위하고 있는 슈퍼데크 사업 부분의 자산·부채 등을 양수 계약을 체결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양수가액은 450억원이며 계약금은 45억원, 거래 종결일은 1월 31일이다.코스틸은 이번 영업권 양도를 통해 현금을 확보하고, 핵심 사업 부문 중 하나인 슈퍼데크 사업을 코센에 양도함으로써 지분의 가치를 높일 것으로 관측되고
KBI그룹의 대구경(大口徑) 강관 종합 전문 기업 동양철관(대표이사 이곽우)은 지난 19일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임직원들의 급여 우수리를 모아 충주시청에 방문,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동양철관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한다는 의미로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임직원들 모두가 성금 기탁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직원들은 부담 없이 매월 급여의 우수리를 모아 천안시나 충주시 복지재단이나 사회복지기관에 후원하는 ‘급여 끝전 모아 나눔 실천 행사’에 참여하며 회사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본 행
국내 탄소강 강관 업계가 수익성 확보를 위해 중국·일본산 열연 등 수입 원소재 비중을 늘려갈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향후 수입 열연 급증이 국내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현재 수입산 열연 단가가 국내산 대비 상대적으로 저가인 상황에서, 강관 업계는 국내산 열연 소재 매입에 나설 경우 수익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실제로 3월 선적분 중국밀들의 한국향 열연 수출 오퍼 가격은 톤당 604달러(SS400, CFR, 한화 약 81만원 수준)에 제시되었다. 또한 최근 철광석·점결탄 가격은 소폭 하향
최근 캐나다 리그수가 2주 연속 200곳대를 유지하면서 북미 리그수는 800곳 중반대로 견조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월 셋째 주 북미 리그수는 843곳으로 전주(832곳) 대비 11곳 증가했다. 이 가운데 미국 리그수는 620곳으로 전주 대비 1곳 증가, 캐나다 리그는 223곳으로 전주 대비 10곳 증가했다. 멕시코만 리그는 18곳으로 전주 보합으로 나타났다.미국 리그 분포는 텍사스(305곳, 전주비 –3곳, Land 302곳, Offshore 3곳)>뉴멕시코(98곳, 전주비 +1곳, 모두 Land)>루지애나(43
지난주 국내 강관 시장은 탄소강 강관 업계의 인상 단가가 시장에 적용되면서 시세 인상 분위기가 무르익기 시작했다. 다만 여전히 내수 수요가 부진한 상황인 만큼 탄소강·STS강 강관 업계의 판매 전략 수립은 어려워진 모습이다.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시황 속 지난주 강관 시장은 어떤 소식들이 있었는지 점검해 본다. [편집자 주]※제목 클릭 시 해당 기사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탄소강 강관 업계, 연초부터 일제히 판가 인상 포문☞ [종합] 강관 제조사 '24년 1월 공급 가격 방향은?☞ [1-3] 품목별 이주의 분위기☞ 탄소강 강관 인상
국내 강관 업계 관계자들은 올해 시장 전망에 대해 기대감보다는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외 강관 시황이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예측에 벌써부터 판매 부담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방산업 침체로 인한 영업 위축, 대미 수출 쿼터로 인한 판매 확대 제한으로 강관사들의 고민은 깊어질 수밖에 없는 모습이다. 이에 강관 업계가 평가하는 올해 3대 경영 키워드는 무엇인지 점검해 본다. [편집자 주] ●“우린 아직 목마르다” 대미(對美) 수출 쿼터로 비미주 판매 확대 필요 미국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무역확장법 232조 등에 따른 대미
봉형강: 살얼음 주의금주 봉형강 시장은 살얼음으로 인해 미끄러울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가격 하방 압력을 막기 위한 생산 업계의 노력과 장기 보수 등 생산 차질이 불가피한 변수가 발표되면서 얼어붙은 시장을 녹이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곤 있지만, 아직까지 안심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닙니다. 바닥을 찍고 성수기 온화한 기운이 시장 전반에 퍼질 때까지 주의를 요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판재: 중국발 한파에 불안한 온기 근래 중국발 한파로 판재 시장의 분위기도 다소 쌀쌀해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