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웅이 26일~28일까지 철 스크랩 전등급 입고를 통제한다. 이번 통제는 재고가 많아 재고 조정의 필요성이 생긴 탓이다.
철 스크랩 AI 검수가 유통업체 야드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철자원포럼은 최근 AI 검수를 도입한 경원스틸을 방문해 사용 현황을 살펴보았다. 대한제강 구좌업체인 경원스틸은 아이모스에서 개발한 AI 검수 시스템을 사용 중이다. 사용 결과 긍정적인 효과가 많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측은 1) 상차시 실시간 등급 판정을 통해 차량 단위의 등급 조절이 용이해 졌고 2) 검수 판정에 대한 시시비비가 사라졌으며 3) 대한제강에서 AI 검수를 신뢰하고 무검수로 하화함에 따라 하화 속도가 매우 빨라졌다고 말했다. 실시간 검수로
일본 도교스틸이 21일, 2030년 일본의 순환강 비율(CSR=Circular Steel Ratio)」이 67.2% 정도가 될 것이라고 추정해 공개했다.순환강 비율은 도쿄스틸이 독자적으로 정의한 개념으로 일본에서 생산 된 철강 제품 중에 몇 %가 국내 발생 철 스크랩에 기반한 것인가를 나타낸 것이다.일본에서 발생한 철 스크랩이 수출하지 않고 일본에서 모두 사용되었을 경우 2030년 철 스크랩 수요의 99.6%를 일본산 스크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동사는 도시광산을 효과적으로 활용한다는 관점에서 “과거의 공공투자를 통해 건축물·인프라
스테인리스 냉연 국내 생산은 소폭 감소했으나 출하가 증가세로 전환된 가운데 수입재 역시 소증가세를 보였다.9월 출하량은 전월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내수와 수출 판매가 모두 증가한 가운데 수출이 두자릿수 이상 증가한 영향이다. 9월 스테인리스 냉연 재고는 10만 7,242톤으로 전월 대비 4.9% 감소했다. 한국철강협회 통계에 따르면 25년 9월 스테인리스 냉연 생산은 7만 3,913톤으로 전월 대비 1.9%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6% 감소했다. 지난 9월 스테인리스 냉연 전체 판매량은 7만 9,021톤으로 전월 대비
지난 10월 폐차 발생량이 다시 월 6만 대 이하로 떨어졌다.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협회에 따르면 10월 폐차발생량은 5만 6,433대로 전월대비 1만 427대 줄었다. 지난 1월과 2월의 5만대와 5만 5,000대 이후 가장 적은 폐차 대수를 기록했다.
엔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10월 일반용해용 철 스크랩 수출이 크게 줄었다. 10월 철 스크랩 수출량은 5,000톤으로, 올해 월간 수출 중 최저를 기록했다. 올해 철 스크랩 수출량은 4월 5만 8,000톤으로 정점을 찍었고, 8월이 3만 3,000톤으로 그다음으로 많았다.지역별로는 서남아시아가 3,000톤으로 가장 많았다. 서남아시아 국가별로는 방글라데시, 인도, 파키스탄에 각각 1,000톤씩 수출됐다. 동남아시아향 수출도 1,000톤으로 집계됐다.1~10월 누적 수출량은 21만 1,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8%인 5만 9
한국도 철 스크랩 수출을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전기로 제강사와 철 스크랩 업계 일각에서 나오기 시작했다. ‘철자원 상생포럼’에서는 내년 사업 계획 수립 과정에서 일부 제강사가 “철 스크랩을 전략물자로 지정해 수출을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수출 제한을 주장한 배경으로는 첫째, 철강업계 탈탄소화 과정에서 철 스크랩이 중요한 자원이라는 점과 일부 국가가 전략물자 관리 차원에서 수출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점, 둘째, 국내 스크랩 자급도가 90% 초반에 그쳐 여전히 공급 부족 국가라는 점, 셋째, 철 스크랩 수출
주요 철 스크랩 부두의 입항 대기 물량에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기준 전국 주요 부두의 입항 및 대기 물량은 4만 1,960톤으로 6일 조사당시 4만 1,980톤과 비슷했다.업체와 부두별로는 차이가 있다. 1위 수입 부두는 군산으로 1만 5,500톤이 신고됐다. 월 초에 비해 3,480톤 감소했다. 현대제철의 인천과 당진항에 각각 7,960톤과 6,000톤이 하역 신고를 마쳤다. 월초보다 5,000톤 줄었다.양사가 감소했다면 포스코는 포항항에 1만 500톤의 입항을 신고해 직전보다 5,500톤 증가했고, 진해항에도 2
포스코가 철 스크랩 적재 능력을 대폭 늘린다. 포스코는 내년 초를 목표로 광양제철소의 철 스크랩 적재 능력을 30~50% 확대한다. 적재능력 확충을 위해 현재 야드 옹벽공사가 한창이다. 옹벽 공사는 내년 초 마무리 될 예정이다.이번 공사는 내년 중반 가동을 앞둔 250톤 신설 전기로의 원료를 원활히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인도네시아 덱신(Dexin Steel Indonesia)이 11월 15일 제선과 제강 공정 모두에서 단일 일일 생산량 신기록을 달성했다.회사에 따르면, 제강사업부의 당일 조강 생산량은 20,508톤으로 사상 최대치를 다시 경신했다. 이는 기존 기록을 넘어서는 성과로, 내부적으로도 고효율 생산조정, 안정적인 설비 운영, 공정 간 정밀한 연계가 맞물린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같은 날 제선사업부의 용선 생산량도 19,516톤을 기록하며 2025년 일일 생산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덱신은 원료·연료 시장의 변동성 등 외부 환경이 어려운
11월 16일 누적 스테인리스 판재류 수입은 약 1.9만 톤 정도 유입됐다. 이런 추세로 수입이 지속된다면 11월에도 수입량은 10월 대비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10월 스테인리스 판재류 수입은 약 3.5만 톤 정도 유입됐다. 잠정 수입통관 자료에 따르면 11월 1~16일까지 국내에 수입된 광폭강대기준 스테인리스 열연과 냉연 물량은 1만 9,071톤을 기록했다. 11월 1~16일까지 수입비중은 냉연이 약 55.1% 수준이다. 11월 16일까지 유입된 판재 물량 중 스테인리스 열연은 8,566톤으로 평균 수입단
한국철강과 보고넷이 AI영상검수 시스템 시연회를 17일(월) 오후에 한국철강 창원공장에서 연다. 이날 열리는 시연회는 AI개발 시스템 보급 및 확산을 위한 것으로 보고넷과 한국철강은 전기로 제강공정 디지털화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에 들어갔고, 이번에 시연회를 연 것이다.이날 시연회에서는 금속재료 연구조합이 전기로 제강공정 디지털화 사업 내용과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이어 보고넷이 AI 영상분석 철 스크랩 분류시스템 개발 현황을 발표한다. 뒤이어 한국철강이 시스템 적용 현황을 발표하고 견학을 할 예정이다.
대한제강이 스크랩 유통업에 진출한다. 대한제강은 최근 스크랩 유통 전문업체인 URC(울산리사이클센터) 설립을 확정하고 이달 중 설립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URC 초대 대표에 사내 스크랩 전문가를 내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URC는 약 3,600평 규모의 울산스틸이엔지 부지를 임대해 이달중 첫발을 뗄 예정이다. 유통업계는 URC의 비즈니스 모델이 스크랩 구매 및 보관, 정제 등이어서 제강사인 대한제강이 직접 철 스크랩 유통업에 진출하는 것으로 보고 촉각을 세우고 있다. 특히 제강사의 철 스크랩 유통업 진출은 강원산업의 실패 이후
내년 철 스크랩 수요가 올해 수준이거나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12일 서부산 신라스테이에서 열린 ‘철자원 상생포럼’에서 대한건설정책연구원 박선구 실장은 “건설 경기의 빠른 회복은 기대하기 어렵다”며 “L자(장기불황) 혹은 나이키 혹은 K자(양극화) 등 다양한 전망과 불확실성이 크지만 건설 경기의 빠른 회복을 기대하는 목소리는 적다”고 말했다.다만 이날 발표에서 “건축 착공의 증감은 짧게는 1년에서 길게는 3년 이상 건설시장에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하고 “내년에도 봉형강 수요는 가시적인 회복세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그러면
철자원 상생포럼 교류회가 12일 서부산 신라스테이에서 열렸다. 한국철강협회, 한국철자원협회, 제강사와 철 스크랩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올해 사업 보고 및 내년 신규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이날 회의에서 철자원상생포럼은 △제강사의 등급별 구매 통계 시스템 구축 및 수집을 안정시켰고 △AI 검수 실증 확산도 시작하는 등 철 스크랩이 탄소 중립 시대의 핵심 자원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한해가 됐다고 자평했다. 이날 교류회에서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의 박선구 실장의 “건설산업 동향 및 전망” 특강이 진행됐다. 이날 특강
10월에도 철 스크랩 수입이 줄면서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가 2년 2개월째 이어졌다. 그러나 10만 톤 이상의 수입돼 바닥 신호가 들어오고 있다. 10월 일반용해용 철 스크랩의 수입량은 10만 713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4.8% 감소했다. 2023년 8월부터 지난 10월까지 26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졌다. 다만 한 자릿수 감소는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이고, 지난 3월 이후 11만 톤 전후에서 수입이 이루어지고 있다. 사실상 수입도 바닥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국가별로는 일본산이 8만 7,052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4% 증가
수도권 철 스크랩 시장에 수입과 보수가 변수로 떠올랐다.동국제강에 이어 현대제철도 인천공장 보수를 확정했다. 현대제철은 11월21일부터 내달 13일까지 70톤과 80톤 전기로의 보수에 들어간다. 이번 보수로 이 회사의 하루 철 스크랩 소비량은 5,000톤정도 줄 것으로 전망된다.11월에는 수입도 인천공장에 집중될 예정이어서 국산 스크랩 구매력 저하가 예상된다. 수입업계는 “현대제철 인천공장에 11월에만 약 4만 여톤의 수입 스크랩이 도착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제철의 올해 한달 평균 수입량은 2만~3만 톤 정도라는 것을 생각하면
철 스크랩 업계가 철거 지연 및 현장 감소 가능성에 우려하고 있다.지난 6일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해체 공사 중에 발생한 붕괴 사고로 주요 철거 현장의 지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영남권 일부 스크랩 업체 관계자는 “사고 이후 계획됐던 철거가 중단된 곳이 있다. 울산 사고 여파인지 알진 못한다”고 말해 이번 사고가 철거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수도권과 충청 전라권 주요 스크랩 업체 관계자들은 정상적으로 철거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다만 업계 관계자들은 “현 정부에서 중대재해 처벌을
국내 스크랩 소비가 바닥을 통과 중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라면 9월 제강사의 철 스크랩 구매량은 186만 톤으로 전년동월대비 13% 증가했다. 지난 6월 18.3% 증가 이후 3개월만에 다시 증가한 것이다.특히 국내 구매량은 전년동월대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 5월의 2.9% 감소를 빼면 4월부터 크고 작은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분기로 보면 국산 스크랩의 바닥 통과 모습은 뚜렷하다. 2분기 7.6% 3분기 7.5% 증가를 보였다. 그러나 1분기 -20.2% 급감해 1~9월 국내 스크랩 구매량은
수입 철 스크랩 바람 방향이 바뀌었다. 현대제철은 포항에서 인천으로, 포스코는 광양에서 포항으로 수입을 몰고 있다.6일 기준 한국 주요 스크랩 부두의 철 스크랩 입항 및 대기 물량은 4만 1,980톤이다. 세아베스틸의 군산항이 1만 8,980톤으로 가장 많고, 수입이 저조했던 인천항이 1만 4,000톤으로 2위, 포항항이 7,000톤으로 3위, 당진 2,098톤으로 4위를 기록했다.현대제철은 인천항에 7카고 1만 4,000톤, 포항과 당진에 각각 1카고를 신고했다. 포항공장의 재고가 늘어나면서 인천공장으로 수입 스크랩을 집중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