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자료는 스틸앤스틸 철강산업연구소와 스틸데일리가 2025년 연말세미나에서 공동 발표한 「2025년 철강시황과 2026년 시황 전망」을 정리한 것입니다. 앞으로 5회에 걸쳐 ① 스틸데일리가 본 2025년 철강 시황 ② 철강협회 Data로 본 2025년 철강시황 ③ 2026년 철강시황을 결정할 핵심 변수 ④ 2026년 주요 제품별 시황 전망 ⑤ 시사점 및 대응 방안 순으로 게재될 예정입니다. [편집자 주] 불길한 예감이 현실이 되어버린 한 해 [SteelDaily 기사]스틸데일리의 기사가 보여주고 있는 2025년 철강시장을 한마디로
양회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내수가격은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GDP 대비 재정적자율을 1%P 올리면 한화로 약 260조원의 돈이 시중에 풀리게 된다. 여기에 5,000만톤에 달하는 감산을 할지도 모른다는 소식도 들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가격은 약세를 벗어나지 못할까? 금년도 중국 철강재 수급과 가격은 어떻게 될 것인지를 분석 전망해 본다. [편집자 주]24년 4Q 5.4% 성장…심상치 않은 주요 경제지표지난해 4분기 중국 경제 성장률은 5.4%였다. 산업생산 증가율도 지난해 12월 전년동월대비 6.2%, 1~2월은
중국이 금년도 조강생산량을 5,000만 톤 가량 감산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우리가 이 소식을 주목하는 이유는 맨 처음 감산을 언급한 기관이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이기 때문이다. 중국에서 NDRC는 개혁의 청사진을 그리는 곳이자 조정하고 통제하는 곳이다. 아직 구체적인 방안은 나오지 않았다는 점과, 2016년과는 달리 구체적인 대상이 없다는 점에서 이른 감이 있지만, 그만큼 중국 철강산업이 어렵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감산 얘기가 나온 배경과 가능성, 효과,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편집자 주]중국, 철강재
금년도 중국 경제 방향과 우선순위를 정하는 전인대가 막을 내렸다. 최근 중국 정부는 산업구조와 성장의 틀을 바꾸고 있다. 이 과정에서 건설과 부동산, 석유화학 등 많은 산업이 과잉문제와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주변국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금년도 중국 경제정책의 우선순위는 무엇이고, 철강산업은 무슨 변화가 예상되는지를 살펴보았다. [편집자 주]금년 중국 경제 5% 성장…핵심 키워드는 ‘소비 진작’과 ‘AI 플러스’금년도 중국 GDP 성장률은 5%로 지난해와 같다. 또 소비자물가(CPI)는 2%로 지난해보다 1%P 낮춰
한국과 일본은 산업 구조면에서 비슷한 점이 많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일본의 산업 구조 변천 과정을 보면 한국의 미래가 보인다고 말한다. 철강 산업도 비슷하다. 일본과 한국의 강관 산업 생산과 수요 구조, 특징, 무엇보다 두 차례의 구조조정을 살펴보고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은 무엇인지, 또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를 살펴보겠다. 참고로 이 리포트는 지난 2024년 7월 열렸던 스틸앤스틸 강관 세미나를 바탕으로 구성했다. [편집자 주] 1. 한일 강관 시장 수급 관련 특징지난 30년간 양국의 강관 생산량을 비교해 보면, 한국의 강관 생
2023년 중국 STS 시장은 정부의 리 오프닝과 함께 희망으로 출발했다,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은 생산 증가로 이어졌지만 기대감은 오래가지 않았다. 건설경기 침체로 시작된 수요부진은 주문량 감소로 이어졌고, 가격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러한 현상은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 AD 부과 조치로 중국산 STS 제품의 수입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한국과 세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 지난해 중국 STS 시장에 나타난 특징을 살펴보고 금년도 전망을 해보기로 한다. [편집자 주]가격 추이 분석지난해 중국 STS 시장 가격은 ‘기대
글로벌 철강가격, 대세 하락기 진입(?)최근 글로벌 철강 가격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아래 그림은 최근 5년간 미국의 열연가격 추이를 보여주고 있다.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미국의 열연가격은 코로나 이후 2020년 3사분기 톤당 500달러 이하까지 하락하였던 것이 4사분기부터 빠른 속도로 상승하기 시작하여 2021년 중반에는 거의 톤당 2000 달러에 육박하기에 이르렀다. 1년이 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미국의 열연가격은 거의 4배 가까이 상승한 것이다. 급격한 가격 상승의 부담 때문인지 이후 열연가격은 급락세로 반전되어 20
코로나 19 이후 국내 철근 가격은 2021년 6월 130만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후 하락세로 반전하였다. 그러나 하락 속도는 2008년 금융위기 때와는 다소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2008년 당시에는 전 세계 금융시장 붕괴로 부동산뿐 아니라 전 산업의 경기가 단시간 내에 침체국면으로 전환되면서 그동안 빠른 속도로 증가하였던 철근 수요가 급감하고 가격도 급락으로 이어졌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최근의 철근 가격 하락은 급락이 아니라 완만한 하락 혹은 소폭 하락 후 안정적인 모습까지도 보이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그
이번 호에서는 2023년 현재 급등 후 하락기에 접어든 국내 철근 가격의 향방에 대한 시사점을 얻기 위해, 과거 금융위기 시 국내 철근 가격이 어떠한 경로를 통해서 하락이 진행되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그림 1]에서 보는 바와 같이 2007년 6월 이후부터 급등하던 국내 철근 가격은 2008년 6월 107만원의 정점을 기록한 지 1년 남짓한 2009년 7월 최고점 대비 38%나 하락한 67만 8천으로 급락하였다. 1년 동안 올랐던 가격을 1년 만에 거의 대부분을 반납한 것이다. 이러한 급등 후 급락으로 국내 철근 시장은 한동안
2020년, 지금부터 2년 전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철강산업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극심한 침체를 겪었다. 수요가 급감하자 많은 철강사들은 설비 가동 중단과 심각한 경영위기에 빠져 들었고, 한국의 포스코마저 설립 이후 최초로 분기 적자라고 하는 치욕적인 실적을 기록하였다. 2008년 글로벌 금융시장의 붕괴로 시작된 장기간의 경기 침체가 막 회복기로 접어들 무렵, 코로나19라는 복병이 나타나 세계 철강산업을 완전히 혼수상태로 빠져들게 하였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는 발발 1년이 지난 2021년부터 급변하기 시작했다.
7월 이후 본격화 된 스테인리스 수입재 특가 리스트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니켈가격의 약세와 포스코의 8월 가격인하를 고려한 선제적 조치라고 하기엔 원가손실분이 상당히 커질 수밖에 없는 가격대였기 때문이다. 자금회전과 재고 덜어내기 전략이라고 하기에도 시장 전반의 가격대에 타격을 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관련업계의 불편한 시선이 늘어가고 있는 것.특히나 환율이 고공행진 중에 있기 때문에 4분기 최저가격 수준에 준하여 오퍼가격이 낮아진다고 하더라도 수입원가가 낮춰지는데도 한계가 있을 것이란 우려도 늘고 있다.현재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