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이 중국과 러시아산 선재에 대한 반덤핑(AD) 조사를 개시한다고 17일 발표했다.외신에 따르면 이는 2024년 10월 브라질 내 기업인 아르셀로미탈 브라질(ArcelorMittal Brasil S.A.)과 게르다우 아쑤 롱고스(Gerdau Aços Longos), 게르다우 아쑤미나스(Gerdau Acominas), 게르다우 S.A.의 반덤핑 제소 신청에 따른 것이다.조사 대상 품목은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Mercosur) 관세 코드 기준 72139110, 72139190, 72139910, 72139990, 72279000,
태국 상무부는 중국산 고탄소 와이어로드(선재) 수입품에 부과 중인 반덤핑(AD) 관세의 만료를 앞두고, 해당 조치의 연장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재검토 절차를 개시했다. 이번 조치는 2020년 5월 실시된 첫 번째 일몰재심 결과로 부과된 관세의 만료 시점인 2025년 5월 15일을 앞두고 진행되는 것이다.현재 적용 중인 반덤핑 관세율은 업체별로 12.26%에서 36.79%까지 부과되며, 주요 대상 기업으로는 중국의 벤시 베이타이 고속철강선재(Benxi Beitai Gaosu Steel Wire Rod Co., Ltd.), 장쑤 용강
캐나다가 중국 등 9개국에서 수입되는 탄소 및 합금강 선재에 대해 반덤핑 조사에 돌입했다.캐나다 국경서비스청(CBSA)은 지난 22일 중국, 인도,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포르투갈, 스페인, 태국, 튀르키예, 베트남산 탄소 및 합금강 선재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개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캐나다 현지업체인 시바코 와이어 그룹(Sivaco Wire Group)과 아르셀로미탈 롱프로덕츠 캐나다(ArcelorMittal Long Products Canada)가 지난 2월 26일 제소를 신청한 데 따른 것이다. 이들 기업은 해당 국가로부
사우디아라비아 선재 시장이 명절 연휴 이후 정상 영업을 재개했지만, 시장 전반에는 여전히 신중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주요 업체들이 모두 복귀했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무역 긴장 고조와 중국산 공급 불확실성 속으로 관망세가 짙다는 분석이다. 사우디 선재 시장은 전통적으로 중국산 오퍼가를 기준점으로 삼아왔으나, 최근 들어 중국산 매력도가 크게 저하됐다. 중국 정부의 ‘마이단 수출(부가가치세 회피를 통한 불법 수출)’ 규제로 공급 불안정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사우디 바이어들은 중국산 대신 이집트산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최근 이집트
본 기사는 스틸데일리의 중국 제휴사 마이스틸(Mysteel)이 제공한 기사입니다. 중국어 원문을 번역한 기사로 자세한 내용은 원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이스틸의 동의 없이 원문 및 본 기사의 무단 전재를 금합니다.러시아 철강사 세베르스탈(Severstal)이 연내 자사 압연 생산능력 확충 및 설비 현대화 프로젝트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신규 선재 압연기(170호기) 구축이며, 당초 2023년 가동 예정이었으나 대외적 제재 조치와 설비 공급업체 변경 등의 영향으로 일정이 지연됐다.현재 세베르스탈은 체레포베츠 제
세아창원특수강이 4월 스테인리스 선재 가격을 인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회사측은 LME 니켈가격의 상승과 환율, 에너지 등 비용 상승의 이유로 300계 선재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세아창원특수강의 4월 300계 스테인리스 선재의 가격 인상폭은 톤당 10만 원 수준이다.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5일 포항제철소 설비기술센터에서 2025년 혁신공장으로 선정된 4개 공장 직원들과 함께 ‘혁신공장 킥오프 행사’를 진행했다.혁신공장이란 강건한 설비와 안전한 현장을 만들기 위해 공장 내 불합리를 발굴하고, 안전과 환경 시설물 및 직원 편의시설 개선 활동을 중점적으로 펼치는 공장이다.포항제철소는 올해 1제선공장과 2후판공장, 3선재공장, 중앙수리섹션 가공공장 등 총 4개 공장을 선정했으며, 이날 킥오프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 혁신공장 만들기 활동에 돌입하고자 한다.올해 혁신공장 만들기 활동은 포스코와 협력사가 함께
본 기사는 스틸데일리의 중국 제휴사 마이스틸(Mysteel)이 제공한 기사입니다. 중국어 원문을 번역한 기사로 자세한 내용은 원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이스틸의 동의 없이 원문 및 본 기사의 무단 전재를 금합니다.지난해 튀르키예 선재 수입이 급감했으나, 수출은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튀르키예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튀르키예의 선재 수입량은 세이프가드 조치로 인해 전년 대비 43% 감소한 40.4만 톤에 그쳤다. 반면, 수출은 유럽연합(EU)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92만 톤으로 28% 증가했다2023년 말 튀르키예는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작업장 내 안전성과 생산성을 크게 개선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에 도입된 'AI 기반 Coil Car 소재 걸림 감지 시스템'은 선재공장에서 운영되는 Coil Car의 소재 걸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 Coil Car는 선재 코일을 운반하는 특수 차량으로, 기존에는 주로 육안 점검에 의존해 이상 상황을 확인했으나, 새로운 시스템이 적용되면서 실시간 모니터링과 자동 경고 기능이 가능해졌다.이 시스템은 객체 인식 알고리즘과 CCTV 화면을 결합한 형태로 설계됐다. 운전실 내 모
세아창원특수강이 2월 스테인리스 선재 가격을 인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산업용 전기료 인상과 유가 등 에너지 비용 상승과 강달러 전환 등 환율 상승이 가장 큰 이유다. 세아창원특수강의 2월 300계 스테인리스 선재가격 인상폭은 톤당 10만원 수준이다.
강관 및 전선·동소재 사업과 자동차 부품 사업이 주력인 KBI그룹은 구미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 육성과 교육 환경 개선에 보탬이 되기 위해 구미시장학재단에 성금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12월 26일 오전 경주에서 개최된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 워크숍’에 참석한 이후, 같은 날 오후 구미시청을 방문해 김장호 구미시장과 장학재단 담당자로부터 열악한 환경에서도 학업에 열정적인 학생들의 상황을 청취하고, 장학 사업에 써달라며 KBI국인산업에서 마련한 장학금 500만 원을 쾌척했다.또한 대한건설협회
글로벌 철강사 아르셀로미탈(ArcelorMittal)이 스페인 히혼(Gijon) 공장의 선재 생산을 내년 1월 7일까지 중단한다고 밝혔다.회사 및 노조 관계자에 따르면 철강 수요 감소 및 유럽연합(EU) 외 지역에서의 수입 물량이 증가한 것이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앞서 해당 생산 라인은 지난 10월 저가 수입재 증가 및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인해 10일간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회사 측은 “선재는 유럽 외 지역에서 들어오는 대규모 수입 물량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제품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한편, 아르셀로미탈은 지난 11
경북 포항시가 정부에 ‘철강산업 위기 극복 긴급대책’ 마련을 요청키로 했다.최근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주요 철강기업의 공장 가동 중단 결정이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면서 지역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19일 포스코가 45년 넘게 가동해온 포항제철소 1선재공장 폐쇄를 결정한 가운데 앞서 현대제철도 건설 경기 침체 등을 이유로 포항 2공장 가동 중단을 결정하는 등 철강업계의 구조조정이 가시화되고 있다.이에 포항시는 지난 20일 지역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 유관기관들과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강덕 포항시
포스코가 글로벌 철강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포항제철소 1선재공장의 가동을 중단했다.포스코는 19일 설비 노후화와 글로벌 철강 공급 과잉, 해외 저가 제품 공세 등 여러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끝에 1선재공장의 셧다운(shutdown)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결정으로 코일철근 생산라인도 이관된다. 업계에 따르면, 기존 1선재공장에서 생산되던 코일철근은 포항제철소 3선재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특히, 포스코의 건자재 시장 진출로 관련 업계의 이목을 모았던 코일철근은 3선재 공장에서 계속 생산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사실상 코
포스코 포항제철소 1선재공장이 19일, 45년 9개월 간의 가동을 마치고 셧다운(shutdown)에 들어갔다. 이번 1선재 폐쇄는 지난 7월 포항 1제강공장에 이은 두번째 셧다운이다.포스코는 최근 글로벌 철강공급 과잉현상의 지속, 해외 저가 철강재의 공세, 설비 노후화 등의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종 1선재공장 폐쇄를 결정했다. 2023 년 글로벌 선재시장은 약 2억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나 실제수요는 0.9억톤에 불과했다. 대표적으로 중국 선재밀은 약 1억 4천만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내수 건설경기 부진에 따른
스웨덴의 스테인리스 와이어로드와 봉강, 와이어 전문 생산업체인 Marcegaglia Fagersta Stainless가 11억 스웨덴 크로네(1억 100만 달러)를 투자해 생산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제품 범위를 확장할 계획을 발표했다.이번 확장 프로젝트는 2년 내에 스웨덴 Fagersta 공장에서 최소 5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며, 현재 약 250명인 직원 수를 더욱 늘리게 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투자금은 생산 공정에 필요한 최신 장비 도입에 사용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Marcegaglia Fagersta S
대만의 스테인리스강 선재 및 케이블 제조업체인 왈신리화(Walsin Lihwa)의 이사회는 자회사인 Walsin Singapore Pte. Ltd. (WLS)가 인도네시아에 스테인리스 선재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PT Walsin Everising Specialty Steel Indonesia에 약 915만 달러(128억 원)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회사측은 싱가포르 자회사인 Walsin Singapore Pte.의 자본금을 증액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자본 증자를 통해 Walsin Lihwa의 Walsin Ev
전선 및 동소재 사업과 자동차 부품 사업이 주력인 KBI그룹이 미래 경주 지역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에 동참하기 위해 경주시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지난 14일 오후 경주시청을 방문해 주낙영 경주시장과 관련 업무 담당자를 만나 간담회를 진행했다. 박 부회장은 불우한 환경에서도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의 상황을 청취하고 지역 출신 학생들을 위한 장학 사업에 써달라며, KBI그룹의 계열사에서 각출한 장학금 500만 원을 쾌척했다.또한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장 자격으로 지역 건설 산업
KBI 그룹의 베트남 진출 종합 전선 제조사 ‘KBI코스모링크 비나(KBI COSMOLINK VINA)’가 현지 라디오·버스에 이어 고속도로 광고판 노출로 본격적인 브랜드 인지도 강화 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KBI코스모링크 비나는 2022년 5월부터 베트남 교통방송(VOV)에 CF 광고 송출 이후 2023년 8월에 시작한 하노이 시티 버스(VIN BUS) 광고 노출에 이어 2024년 4월부터 하노이-하이퐁 구간 고속도로 광고판에 제품 내용을 담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격적으로 제품 인지도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화재에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기존의 CCTV인프라에 AI영상인식 기술을 접목하여 작업자의 수동 모니터링 업무를 자동화하는 스마트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러한 기술의 가장 큰 특징은 추가적인 설비 설치비용을 최소화하면서도 단순하고 비효율적인 모니터링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제철소 특성상 원료이송을 위한 벨트 컨베이어가 수천 개 설치되어 있으며, 원료와 기계 마찰로 인해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다. 특히 벨트 컨베이어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초기진압에 실패할 경우, 원료를 통해 화재가 급속히 확산되어 대형 설비 장애로 이어질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