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1. 전기로 생산능력 변화는?2. 철 스크랩 장기 수요 변화와 동력은?[이슈 1] 철 스크랩 3천만톤대 복귀 가능성은?[이슈 2] 철 스크랩 수요와 가격[이슈 3] 한국의 철 스크랩 자급과 업계의 대응전략철 스크랩 장기 수요 변화가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 장기적으로 한국의 철 스크랩 수요는 3,000만 톤을 훌쩍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수요는 곤두박질치고 있고, 모든 시장 참여자들은 힘들어 하고 있다. 철 스크랩 장기 수요가 오늘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이 무엇인지 수급과 가격 그리고 업계에 미치는 영향에
정부가 주택 공급 확대 정책을 발표했다. 정부의 이번 주택 공급 확대 정책의 주요 내용과 철근 시장에 미칠 영향을 살펴보았다. [편집자 주]1. 정부의 9.7 주택 정책은?정부의 9월7일 “주택공급 확대방안”은 주택 공급은 대폭 늘리고, 투기는 잡겠다는 것이 골자이다.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1)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확대하고 2) 착공 기준으로 관리해 실제 공급이 될 수 있도록 관리하며 3) 민간 주택공급도 공공성 강화를 원칙으로 하고 4)공급 여건별 맞춤형 접근법을 도입하고, 5) 공급이 부족한 만큼 공급에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올해 1~8월 시장을 가격과 수급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단기 시장을 조망해 보았다. 이번호는 가격을 중심으로 보겠다. 올해 철 스크랩 시장은 1) 대세 하락 종료 2) 역대 가장 가격 변화가 적고 3) 중부와 남부의 이례적인 가격 역전 4) 제강사별 적은 구매가격 편차를 보였다. 1~8월 철 스크랩 시장의 가격 변화를 살펴 보고 단기 철 스크랩 시장을 조망했다. [편집자 주]1. 1~8월 철 스크랩 시장의 주요 변화- 추세적 하락은 끝났다! 철 스크랩 가격이 3년 연속 하락했다. 3년간의 하락을 끝내고 횡보장에 진입했다. 수급 여건을
1.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의 전략과 H형강 시장 구조 1)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의 사업 전략- 현대제철 : 과점적 지위 활용현대제철은 국가대표 H형강 생산업체이다. 한국철강협회의 2023년 발표 기준 한국의 형강 생산능력은 629만 톤이다. 이중 현대제철은 58%인 367만 톤이다. 특히 H형강 분야에서 현대제철은 과점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어 현대제철의 전략에 따라 H형강 시장은 큰 영향을 받는다.현대제철의 경영 전략은 생산은 품질 경쟁력과 원가 경쟁력 향상, 영업은 토털 패키지 수주가 핵심이다.품질과 원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20
H형강 업계가 역대급 위기를 맞고 있다. 내수와 수출의 쌍끌이 부진으로 일부 공장이 폐쇄되는 등 어려움이 상당하다. 최근 H형강 시장 상황과 구조를 점검해 보았다. [편집자 주]1. H형강 시장 현황1) 국내 소비 역대 최저[국내 소비]한국의 H형강 명목소비량은 대체로 연간 260만톤 대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여왔다. 2021년과 2022년에 271만 톤과 285만 톤으로 역대 최대 소비량을 2년 연속 돌파하기도 했다. 그러나 2023년부터 기울기 시작한 소비량은 지난해 206만 톤으로 줄더니 올해는 200만 톤 이하로 추락이 예상된
미국을 대표하는 스크랩업체인 래디우스가 도요타그룹에 매각되었다. 세계 최대의 자동차 회사가 스크랩 사업에 직접 진출했다는 점에서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인수와 관련해 알아보았다.[편집자 주]1. TAI의 래디우스리사이클링 인수 내용도요타츠쇼(도요타통상, 이하 TTA)의 미국 법인인 도요타츠쇼아메리카(이하 TAI)가 세계적인 재활용 기업인 래디우스 리사이클링(Radius Recycling, 이하 래디우스)을 25년 7월10일 인수했다. 양사는 지난 3월13일 합병계약에 서명했고, 래디우스 주주총회를 거쳐 7월 10일 최종
3. 하반기 수입 철 스크랩 수요는?- 상고하저 패턴 전통적 우위 ... 최근 10년 수요 감소와 함께 고착화지난 10년간 제강사의 상반기 철 스크랩 구매량은 1억 4,132만 톤, 하반기 구매량은 1억 3,354만 톤이다. 상반기가 51.4%, 하반기 48.6%이다. 이중 수입 스크랩만 보면 상반기 2,498만 톤, 하반기 2,256만 톤으로 상반기가 52.5%, 하반기 47.5%이다. 전통적으로 하반기 수입량이 상반기보다 적었다.2016년~2025년까지 10년간 상반기 수입이 많았던 해는 총 7년, 하반기는 3년에 불과했다. 2
1. 수입량 : 역대 최저 감소폭 둔화1~6월 철 스크랩(이하 일반 용해용 기준임) 수입은 73만 2,000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24.6% 감소했다. 지난 2022년 하반기 26.5% 감소를 시작으로 6개 반기 연속 감소가 이어졌다. 감소폭은 지난 2024년 1분기의 50.2% 감소 이후 둔화하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20% 이상의 높은 감소세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월별로는 5월 6만 7,000톤(전년동월대비 -41.7%)로 가장 적고 2월 16만 8,000톤(-30.4%)으로 가장 많았다.한국철강협회 자료를 기준으로 올해 상반기
건설 시장의 위축이 이어지면서 철근업계의 위기도 계속되고 있다. 최근 건설관련 지표 변화가 철근 시장에 미칠 영향을 살펴보았다. 오늘은 첫번째로 정비시장의 변화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편집자 주]철근 시장에서 대형 건설사의 발언권이 더 강해질 전망이다. 민간 건축 시장은 아파트의 브랜드화가 진전되면서 대형 건설사의 철근 수요 집중 현상이 강해졌다. 여기에 더해 정비사업 시장 비중 확대와 지방 건설시장의 후퇴 및 수도권 집중화 현상으로 대형 건설사의 철근 수요 점유율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2023년까지 10대 건설사의 철근 수요
건설경기는 빠르면 2025년 하반기부터 회복기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늦어도 2026년에는 가시적인 회복이 예상된다.철근 시장에 영향을 줄 건설 산업의 주요 변화는 철근 수요측면에서 1) 금리 2) 부실PF 처리 3) 미분양과 착공 현황 4) 부동산 가격과 분양 시장의 변화가 철근 수요에 영향을 줄 것이다. 건설산업 내부의 변화는 철근 산업의 지형도에 영향을 줄 요인들이다. 대표적인 것이 1) 수도권과 지방의 분양시장 양극화 2) 정비사업의 구조적 변화를 꼽을 수 있다. 철근 시장에 영향을 줄 건설시장의 변수를 두 번에 걸쳐 나
철근 시장이 극심한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최근 철근 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남은 기간 시장을 전망했다.[편집자 주]1. 1~4월 철근 수급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1~4월 철근 내수 판매가 227만 9,000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9.1% 감소했다. 생산은 16.4% 줄어든 229만 4,000톤, 수입은 2만 6,000톤으로 72.3% 감소했다. 수출은 2만 7,000톤으로 92.9% 증가했다.극심한 내수 부진, 2년 연속 최저 판매1~4월 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소비시장의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2022년 4월
철 스크랩 소비가 급감했다. 반면 가격은 장기 하락을 마감했다. 1분기 철 스크랩 시장을 리뷰하고 2분기 이후 시장을 조망했다.[편집자 주]1. 철 스크랩 수급1분기 철 스크랩 국내 수요 감소 역대 최고1분기 철 스크랩 수요는 477만 톤으로 전년동기대비 24.1% 줄었다. 한국철강협회 조사 기준으로 전년 동기 감소폭으로는 역대 최대이다. 직전 최고는 지난해 2분기의 -23.9%였다. 지난 2024년 1분기 이후 5개 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으며, 감소폭도 커졌다. 데이터상으로는 불황의 골이 더 깊어지고 있다.(국내 구매)제강사의
한국의 철 스크랩 가격이 장기 하락을 끝낸 것 같다.한국의 철 스크랩 가격은 2022년 4월 71만 5,000원(이하 남부 제강사 중량A 구매가격 기준)를 고점으로 하락에 하락을 거듭했다. 등락을 하면서도 바닥은 계속 하락했고, 고점도 계속 떨어졌다. 2년 여만에 처음으로 바닥의 상승 신호가 감지됐다.지난해 말 최저 가격은 36만 5,000원이었다. 다음 바닥은 5월 초의 37만 원으로 직전 바닥보다 5,000원 높다. 11개 분기만에 바닥이 오른 것이다. 5월 초 바닥 가격이 오른 것을 일시적인 현상으로도 볼 수 있지만 주변 여건
철근 제강사와 유통 모두 지난해 하반기 이후 적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철근 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철근 업계 일각에서는 구조조정의 필요성이 나오기도 한다. 가격 정책을 제외한 철근 산업의 불요불급한 과제를 요약해 보았다. [편집자 주]5. 철근업계의 불요불급한 과제1) 근본적인 해법은 생산능력 감축당면한 철근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1) 수요가 900만 톤대로 복귀 하던가 2) 생산 능력을 줄이는 구조조정을 단행해야 한다. 철근업계는 일시적으로 수요가 900만 톤을 회복할 수 있지만 장단기 건설산업을
일본은 한국보다 먼저 철강 산업의 구조조정을 겪었다. "일본철강업의 과잉 능력 삭감에 있어서 정부의 역할"이라는 논문을 중심으로 일본의 철강산업 구조조정, 특히 전기로업체들의 구조조정을 살펴보았다. [편집자 주]1. 일본은 공급과잉을 어떻게 해소했나?일본의 철강산업은 1970년대부터 과잉생산의 몸살을 앓았다. 가장 먼저 구조조정이 시작된 곳은 전기로 업체들이다. 소형 업체로 구성된 전기로 제강사들은 1970년대 후반부터 2단계에 걸쳐 구조조정이 진행되었다. 반면 고로사들은 원가 상승분을 전가할 수 있는 가격 체계를 만들고 과점 업체
철근 가격이 적정 수준 이하까지 떨어진 원인을 두고 제강사는 유통을, 유통은 제강사를 지목한다. 제강사는 유통업체들이 가격 가이드라인을 어기고 ‘예측 판매’를 한다고 주장하고, 유통업체들은 제강사들이 ‘가격 하락을 부추긴다’고 말한다. 서로 손가락질을 하지만 모두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철근 가격 하락의 원인을 짚어보겠다. [편집자 주] 4. 철근 가격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철근 가격을 예상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철근 가격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원가, 수요, 제강사의 판매 정책, 우발적인 사고, 국제경제의 상황
철근 제강사들은 가격이 적정선 이하로 떨어지면 꺼내는 칼은 감산과 원칙 마감이다. 특히 수요에 맞는 생산은 제강사의 거의 유일한 대책이다. 이에 대해 알아 보았다. [편집자 주] 3. 유일한 전략 : 수요에 맞는 생산은 가능한가?철근 제강사의 적정 가격 유지의 유일한 해법은 “수요에 맞는 생산” 전략이다. 문제는 이 전략의 유효성과 지속성이다. 수요에 맞는 생산이 성공하기 위해선 1) 전 제강사가 균등하게 감산을 하거나 2) 일부의 (대형)제강사의 희생적 감산을 통해 잉여량을 조절하는 것이다.이 전략은 제강사들이 오래 사용했던 전략
철근 업계가 고사 직전이다. 제강사와 유통 모두 적자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수요 부진이 만들어낸 참극이다. 제강사들은 감산과 원칙마감의 칼을 뺐다. 4월들어 시장 가격이 크게 올랐다. 약 3주간 톤당 7만 원가량 올랐지만 제강사가 원하는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4회에 걸쳐 철근 시장을 진단하고 대응 생각해 보았다. [편집자 주]1. 철근 가격 왜 올랐나?이번 시중 철근 가격 상승은 제강사의 강력한 인상 의지와 감산을 자양분으로 하고 있다. 특히 현대제철이 주력인 인천의 2개 철근 라인 가동 중단을 발표한 것이 기폭재가
철근 업계가 고전 중이다. 철근 제강사는 적자에 허덕이고 있고, 쌓이는 재고에 공장 가동도 여의치 않은 상태이다. 유통업체들도 추락하는 철근 가격에 애태우면서 속수 무책이다. 철근 제강사의 수익성 악화 원인과 해법을 찾아보았다. [편집자 주]1. 철근업계 현실은?철근 제강사들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적자 전환되었으며 올해는 더 나쁘다. 제강사들은 1~2월 모두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양세다. 그러나 마땅한 해법도 찾지 못하고 있다. 시중 가격보다 높은 수준에서 마감을 하겠다는 말만 반복하면서 유통과 갈등을 키우고 있다. 제강사 사이
철강기업들이 인공지능(AI)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도입으로 머릿속에서 꿈꿔왔던 일들을 하나하나 실현하기 시작했다. 철강산업의 AI를 선도하는 아이티브AI를 통해 철강산업의 AI 진행을 살펴보았다. [편집자 주]상호인 아이티브AI는 회사의 정체성을 담고 있다. 상호인 ITIV AI를 파자(破字)하면 IT+IV+AI이다. IT로 4차(Ⅳ)산업 특히 AI를 선도하는 곳이라는 뜻이다. 해석을 들으면 “아~~! 그렇구나”라고 무릎을 치겠지만 이름만으로는 정체를 알기 어려운 회사다. 그러나 회사의 사명은 분명하다. “한번 딱 보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