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철 스크랩 수출이 올해 최저를 기록했다. [사진] 스크랩 선적](https://cdn.steeldaily.co.kr/news/photo/202511/196362_186237_3854.png)
엔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10월 일반용해용 철 스크랩 수출이 크게 줄었다. 10월 철 스크랩 수출량은 5,000톤으로, 올해 월간 수출 중 최저를 기록했다. 올해 철 스크랩 수출량은 4월 5만 8,000톤으로 정점을 찍었고, 8월이 3만 3,000톤으로 그다음으로 많았다.
지역별로는 서남아시아가 3,000톤으로 가장 많았다. 서남아시아 국가별로는 방글라데시, 인도, 파키스탄에 각각 1,000톤씩 수출됐다. 동남아시아향 수출도 1,000톤으로 집계됐다.
1~10월 누적 수출량은 21만 1,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8%인 5만 9,000톤 증가했다. 동북아시아 수출은 1만 5,000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00톤 줄었다. 동남아시아 수출도 5만 9,000톤으로, 3만 7,000톤(38.5%) 감소했다.
대신 서남아시아향 수출이 급증했다. 이 지역에 대한 올해 수출은 13만 6,000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 4만 2,000톤에 비해 224%인 9만 4,000톤 증가하면서 동남아시아를 제치고 최대 수출지역으로 부상했다. 국가별 수출은 방글라데시가 올해 1만 3,000톤으로 지난해 2,000톤에서 550% 증가했고, 인도 수출은 3만 2,000톤에서 11만 3,000톤으로, 파키스탄 수출은 지난해 6,000톤에서 1만 2,000톤으로 증가했다.
한편 10월 평균 수출 단가는 톤당 443달러로, 지난달보다 15달러 올랐다. 동남아시아향 수출 가격은 톤당 399달러, 서남아시아향은 409달러였다.
올해 1~10월 평균 수출 가격은 톤당 366달러로, 지난해 458달러에 비해 20.2%(93달러) 하락했다. 동남아시아 수출 가격은 398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378달러에 비해 5.2%(20달러) 상승했다. 서남아시아 수출 가격은 지난해 410달러에서 올해는 341달러로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