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내 철강 수요 개선과 이에 따른 현지 철강 가격 상승세를 반영하듯 중국산 열연코일의 수출 오퍼 가격 역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열연시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중국산 열연코일(SS400, CFR) 수출 오퍼 가격은 오는 2023년 2월 선적분을 기준으로 톤당 575~580달러 수준으로 전주 대비 15~20달러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중국내 코로나19 봉쇄 정책 완화 조치와 이에 따른 현지 철강 수요 개선 기대감으로 중국산 철강재 가격 상승세가 나타나면서 수출 오퍼 가격 역시 상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수입업체 관계자들 역시 중국내 철강재 가격 상승세가 나타나면서 하락에 대한 우려 역시 줄어들면서 주문물량이 늘어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다만 국내 철강 수요 회복 지연과 국내 수입재 유통가격과 수입가격과 여전히 높은 격차 등을 감안한다면 단기간내 국내 유통시장 수입재 가격 반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고 있다고 전했다.

유재혁 기자
yjh@steelnstee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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