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리버티스틸의 루마니아 갈라티제철소 운영법인과 KG스틸간 당진 전기로 열연 설비 매매 계약이 체결된 가운데 국내 가동 여부에 대한 추측이 무성했다. 지난 11월 마지막주 국내 판재류 시장에서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돌아본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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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티스틸, 당진 전기로 루마니아로 이전한다

영국 리버티스틸이 KG스틸과 당진 전기로 열연 설비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한 이후 루마니아 갈라티제철소로 이를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히고 저탄소시대에 현대적이고 유연한 철강공장을 만들고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몇 년 앞당길 수 있는 기회라고 평가했다.

□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열연 생산 정상화 기대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파업이 마무리되면서 열연공장 생산도 정상화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2월부터는 출하 역시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나 화물연대 파업과 자가소비향 물량 우선 공급이 이뤄진다면 유통향 공급량은 평소 수준의 절반 정도가 공급되지 않겠느냐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유럽 판재류 시장 가격 바닥론솔솔’

11월말 유럽 판재류 시장 가격이 바닥에 도달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유럽내 경기 및 수요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기는 하나 일부 판재류 제품의 재고 부족 가능성과 유럽 철강업체 감산 등의 영향으로 내년 1분기 가격 반등 가능성도 제기되는 모습이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1후판공장 재가동 않기로

포스코가 포항제철소 1후판 설비에 대해 냉천 범람 이슈와는 별개로 재가동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장기 수요 변동 및 생산 효율성 등 고려해 재가동하지 않을 계획으로 다른 후판공장에서 대체 생산이 가능하고 생산능력과 제조원가 부담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아주스틸, No.4 CCL 본격 가동

아주스틸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급 가전 및 건재용 컬러강판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No.4 CCL 투자를 이달 중 마무리하고 2023년 4월까지 신규 CGL 투자를 진행해 김천공장 2차 투자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열연 수출 오퍼 가격 560달러서 횡보

중국산 열연코일의 수출 오퍼 가격이 3주 연속 560달러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내 철강 수요 개선 기대감과 불안감이 교차하면서 현지 열연 수요가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수출 오퍼 가격 역시 큰 변화없이 보합세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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