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강관 시장의 수요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아주베스틸은 △소량 다품종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실수요 고객 맞춤형 판매 △타 Maker와 상생과 협력을 통한 구색에 의한 경쟁력 제고라는 세 가지 전략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본지는 아주베스틸 박유덕 대표를 통해 그룹사 소개를 비롯하여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국내외 시황 전망 속 위기를 돌파해나갈 대응 전략은 무엇인지 자세히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편집자 주] Q> 아주베스틸그룹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A> 아주베스틸은 포항에 소재한 ERW 전문 강관 업체로, 지난
중국 일조강철 유한공사 한국지사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한국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는 중국대사관 RAN DEYAN 참사관을 비롯해 MA BIAO 총경리, LI DI 무역팀 이사, XIE JIBIAO 기술팀 총경리, LIU YANG 자금팀 부장, ZHENG XUTAO 기술팀 부장 등 일조강철 주요 임직원 및 국내 고객사 관계자 등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본지는 중국 일조강철 관계자들과 만나 중국 철강 시장의 상황에 대해 들어볼 수 있었다. [편집자 주] Q> 중국 밀 입장에서
현대스틸파이프는 지난 3월 개소식을 열고 고객들과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더욱이 올해 국내 시황 부진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현대스틸파이프는 출범 이후 전문성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에 본지는 현대스틸파이프 채봉석 대표를 만나 올해 사업 방향과 전략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편집자 주] Q> 최근 현대스틸파이프가 개소식을 열고 사업 시작을 알린 바 있습니다. 신임 대표이사로서 임하는 각오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현대스틸파이프로 새롭게 출범하면서 전문성과 수익성, 두
장기적으로는 철 스크랩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많은 제강사들이 미래 대비에 한창이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철강 경기 부진으로 철 스크랩 수요가 매우 위축돼 있다. 주요 제강사의 철 스크랩 구매 정책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 올해 봉형강 경기가 매우 부진하다. 세아베스틸이 바라보는 올해 철 스크랩 수요는 얼마나 되고세아베스틸의 올해 구매량은 어떠한가? 손준영 팀장 : 세아베스틸의 올해 구매량은 전년과 유사한 180만톤을 계획하고 있다. 국산과 수입 스크랩의 구입은 가격, 납기 및 품질 등을 고려하여 유동적으로
황금에스티의 스테인리스 봉형강 사업이 닻을 올리고 힘찬 항해에 나섰다. 지난 2023년 스테인리스 영업부서 내 봉형강 전담TFT 신설 후 봉형강 팀으로 전환하여 시장에 보다 뭉근하게 스며들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공교롭게도 올해 스테인리스 봉강과 관련한 AD 규제가 순차적으로 해제되면서 황금에스티는 아이템 다변화를 통해 봉형강 판매에 드라이브를 걸기 시작했다. 본지에서는 1년 만에 다시 황금에스티의 김경진 본부장을 만나 스테인리스 봉형강 사업과 전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편집자 주] Q> 2023년 이후 스테인리스 봉형강 사
지난 10월 10일 부산지역 스크랩 산업을 대표하는 ‘부산순환자원협의회(회장 홍순돈, 이하 부순협)’가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공식 출범했다. 부순협 홍순돈 회장은 전신인 부산경남스크랩사업협동조합의 한계를 극복하고 회원사의 적극적인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협의회를 만들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홍순돈 회장을 만나 보다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편집자주]인터뷰 스틸앤스틸 손정수 대표 / 정리 유재혁 기자 Q> 손정수 대표 : 부산순환자원협의회 창립하신 것 먼저 축하드린다. 기존 조합체제에서 협의회 체제로 전환하시게 된 이유가 무엇인
현대제철은 연간 약 265만톤 수준의 후판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조선향은 물론 비조선향 후판 수요도 적극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더욱이 최근에는 유럽의 CBAM과 미국 GSSA 등 각국의 탄소중립에 대한 시대적 요구가 높아지면서 ‘저탄소 제품’ 또는 ‘그린 스틸’에 대한 고객사들의 요구가 증대되는 상황이다. 이에 본지는 10월 중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탄소강 제조 공장을 탐방하여 후판 제품의 주요 이슈들을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하 현대제철 질의 및 답변을 아래와 같이 요약 정리해 본다. [편집자 주] Q1> 현
Q 손정수 기자 최근 건설관련 지표들이 들쭉날쭉하다. 건축 착공은 급감했는데 건설 수주액은 증가하는 등 일반인들이 보기에 종잡을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건설용 철강재 시장은 수요 부진으로 크게 위축되고 있다. 건설 관련 연구원으로 보는 현재의 건설 시장을 진단한다면?A 박선구 연구위원 많이 혼란스러운 것이 당연하다. 언론에서는 연일 건설경기가 나쁘다고 하는데도 대표적인 건설 지표인 건설투자는 올해 2.1%가 늘었고 부동산 가격도 바닥을 쳤다는 말도 나오고 있으니 건설경기가 나쁜 것이 맞나(?) 의구심이 들 것이다.건설
손정수기자 Q : 지난 1년간 탄소 중립과 철 스크랩 산업 발전 전략 컨설팅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으로 안다. 어느정도 진척됐다.정은미 본부장 A : 전세계적인 탄소 중립 움직임으로 인해 한국에서도 철강산업의 탄소 중립이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다. 철 스크랩은 탄소 중립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그런 차원에서 이번 철 스크랩 경쟁력 강화 프로젝트가 만들어졌다.이번 프로젝트는 정책 과제를 제안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철 스크랩 산업과 관련한 통계를 만드는 것이 핵심적인 과제다.당초에는 1년 일정으로 5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었지만
‘고철과 AI’. 언뜻 조화되기 어려워 보이는 조합이다. 그러나 이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두 가지 조합으로 스크랩 검수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며 철강 자원화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 있다. 스크랩 영상기반 AI 분석을 통해 등급 판정의 객관화와 효율화는 물론 향후 전략 자산이라 할 수 있는 스크랩 산업의 발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플랫폼’ 업체 보고넷 전정희 대표이사를 만나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스크랩 산업과 영상기반 AI를 바탕으로 한 관련 산업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편집자주]손정
올 상반기 강관 시장은 연관 수요산업의 경기 침체로 제조 및 유통 업체들의 어려움이 극에 달했던 시기로 평가된다. 하지만 올해 하반기 역시도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관련 업계의 우려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본지는 아주베스틸 박유덕 대표이사를 통해 올해 하반기 철강 시장 전망 및 아주베스틸이 나아갈 방향은 무엇인지 자세히 이야기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하반기 전망철강 업체 마케팅 임원에게 듣다Q> 상반기 철강산업 뿐만 아니라 전후방 연관 수요산업도 쉽지 않은 시간을 통과해왔다. 상반기 국내 철강 및 해당 제품 시장에
하반기 전망철강업체 마케팅 임원에게 듣다올해 상반기 국내 철강업계는 글로벌 경기둔화, 철강재 가격 하락 등이 맞물려 큰 어려움을 겪었다. 하반기 역시 국내외 철강업체들의 경쟁 심화 및 수익 저하 우려가 예상되는 가운데 본지는 국내 주요 철강업체 마케팅 임원을 만나 하반기 시장환경 변화를 예측하고자 한다. 이번에는 세아베스틸의 이승재 영업기획실장(상무)를 만나 하반기 세아베스틸의 대응 전략은 무엇인지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편집자 주] Q> 상반기 철강산업 뿐 아니라 전후방 연관 수요산업도 쉽지 않은 시간을 통과해왔다. 상반기 국
올 하반기 철강 시장은 뚜렷한 수요 회복 기대감이 없는 채로 출발하고 있어 강관 업계의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전세계 경기 둔화로 철강 수요 감소가 예상되고, 중국의 경기 회복이 지지부진해 강관 업계로서도 생존 전략을 모색해야만 하는 때가 다가왔다. 이에 본지는 휴스틸 실수요·호남영업 부문 담당 정현용 이사를 통해, 올해 하반기 철강 시장 전망 및 회사의 방향성은 무엇인지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하반기 전망 철강 업체 마케팅 임원에게 듣다Q> 상반기 철강산업 뿐만 아니라 전후방 연관 수요산업도 쉽지 않은 시
올해 초 철강 업계의 시황 개선 기대감과는 달리 상반기는 내수 수요 침체가 지속되었던 시기로 평가된다. 이에 강관 제조사들의 영업 실적도 부진했으며 더욱이 3분기 시황 개선 기대감 역시 낮아진 모습이다. 이에 강관 제조 선두 기업인 세아제강의 홍만기 영업본부장(전무)을 통해 올해 하반기 국내외 철강 시장의 모습과 향후 세아제강이 걸어갈 길은 어디인지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하반기 전망철강 업체 마케팅 임원에게 듣다 Q> 올해 상반기 국내 철강 및 강관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부탁드린다.A> 올해 상반기는 코로
올해 상반기 국내 철강업계는 글로벌 경기둔화, 철강재 가격 하락 등이 맞물려 큰 어려움을 겪었다. 하반기 역시 국내외 철강업체들의 경쟁 심화 및 수익 저하 우려가 예상되는 가운데 본지는 국내 주요 철강업체 마케팅 임원을 만나 하반기 시장환경 변화를 예측하고자 한다. 두 번째 시간으로 현대제철 전기로사업본부 임무영 전기로사업관리실장을 만나 하반기 시장에 대한 현대제철의 견해와 정책방향성에 대해 들어봤다. 하반기전망철강업체 마케팅 임원에게 듣다Q> 상반기 국내 철강 시장과 수요 시장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궁금하다.A> 업계의
하반기 전망철강업체 마케팅 임원에게 듣다올해 상반기 국내 철강업계는 글로벌 경기둔화, 철강재 가격 하락 등이 맞물려 큰 어려움을 겪었다. 하반기 역시 국내외 철강업체들의 경쟁 심화 및 수익 저하 우려가 예상되는 가운데 본지는 국내 주요 철강업체 마케팅 임원을 만나 하반기 시장환경 변화를 예측하고자 한다. 그 첫 시간으로 포스코 마케팅본부 엄기천 마케팅전략실장을 만나 하반기 포스코의 대응 전략은 무엇인지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Q> 상반기에 철강산업뿐만 아니라 전후방 연관 수요산업도 쉽지 않은 시간을 통과해 왔다. 상반기 국내 철강
임순태 자원협회장이 지난 9일 열린 24회 철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최근 탄소중립 시대의 대비가 산업 전반의 과제로 지목된 가운데 철스크랩이 탄소중립 시대 철강의 가장 중요한 원료로 지목되고 있다. 임순태 회장은 철스크랩의 순환자원화, 철스크랩 산업의 선진화 등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자원협회장으로 임순태 회장의 화두는 ‘선진화’에 있다. 이른바 ‘고물상’으로 치부되던 철스크랩 산업이 자원생산, 철스크랩 가공과 제조라는 엄격하고 명확한 산업의 위상을 지닐 수 있도록 산업 전반을 선진화 하고 규격화
건설 3D BIM(빌딩 정보 모델링) 기술 대표 기업 트림블에서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다. 야리 헤이노 트림블 구조 부문 부사장 겸 총괄이 6월 초 고객사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기 때문이다. 야리 헤이노 부사장은 2016년부터 구조 부문 부사장 겸 총괄로 재직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트림블의 기술과 BIM 지식을 건설 산업에 활용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야리 헤이노 부사장의 방한을 기념해 특별 인터뷰를 진행해 트림블의 BIM 솔루션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Q> 스틸데일리 구독자분
탄소 중립 움직임이 확산하면서 철 스크랩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포스코는 전기로 신설을 발표했고, 현대제철도 가동을 중단했던 당진제철소 전기로 재가동을 발표했다. 철 스크랩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철 스크랩 관련 연관산업도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탄소 중립 시대에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정제가 꼽히고 있다. 크린마그네트시스템이 탄소 중립에 맞춰 먼저 움직이고 있다. 최근 활동에 대해 김효환 사장에게 들어 보았다. [편집자 주]Q> 손정수기자 : 최근 경인지사와 서비스 센터를 오픈 한 것으로 들었는데….김효환 사장
일본 히메지 시의 철스크랩 업체인 마키우라 강업의 송옥식 회장이 최근 고향인 창원시에 2,000 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창원시는 이 성금을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재일교포 3세인 송 회장은 “할머니 할아버지의 고향인 창원시 진북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송 회장은 그동안 창원과 부산 등 고향일대에 크고 작은 규모의 기부 활동을 계속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송옥식 회장 일가는 1925년 조부모의 일본 이주 이후 효고현에 자리를 잡고 사업을 운영해 왔다. 현재의 마키우라 강업은 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