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의 스크랩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중동지역에서 발생한 전쟁의 영향으로 볼 수 있지만 철근을 비롯한 튀르키예의 철강 완제품 시장이 긴 수요 침체를 겪어오고 있었던만큼 단발요인으로 인한 가격 하락보다는 다양한 요인의 누적에 따른 침체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때문에 이 하락세가 한동안 계속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Platts는 25일 현재, 튀르키예의 HMS 1&2(80:20, CFR)가격을 톤당 350 달러로 평가했다. 한주만에 7.5 달러 하락했고, 이스라엘-하마스간의 전쟁이 발발한 3주간 20 달러 하락한 가격
시장은 가격 인하 준비를 마친 모양새다. 줄어든 생산량에도 꾸준한 스크랩 입고세를 보이며 넉넉한 재고를 유지하고 있던 제강사들로선 10월이 끝나가는 현재까지도 가격을 내리지 않는 것이 의아한 상황이었다. 가을철로 접어들며 시중 발생량이 감소했기 때문에 가격을 쉽사리 내리면 공급차질이 빚어지며 가격 반등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 가격 보합세가 이어지는 이유였으나 이제는 이 같은 우려조차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제강사들은 감산에 더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10월 말까지 철근 생산을 전면 중단한다. 이에 따라 생철류를 제외한 모
가격 하락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지만 이번 주에도 시중 가격은 움직이지 않았다. 기대감과 불안감, 전망과 예측만 난무할 뿐 시장 변동은 없는 지루한 시황이 이어지고 있다.수도권 구좌업체의 야드 매입 가격은 지난 주와 거의 같다. 생철A 46만 원, 중량A 44만 7,000 원, 경량A 41만 2,000 원, 선반A 36만 2,000 원, 선반C 36만 원이다. 일부 업체에서 중량A 구매 가격을 소폭 조정했으나 평균 시세에 변화를 줄 정도의 변화는 아니었다.영남권 구좌업체의 야드구매 가격은 전주와 완전히 동일하다. 모든 조사대상 업체
포스코홀딩스는 친화경 자동차 소재 밸류체인 구축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포스코 인터내셔널은 멕시코 친환경차 모터코아 150만 대 공장의 준공를 완료했고 포스코는 광양 High-grade NO 증강으로 글로벌 공급망 확대를 추진한다.
포스코는 세계 최대 차강판 시장인 중국 시장을 겨냥해 중국의 2위 철강사인 하북강철과의 합작투자를 통한 도금라인을 신설할 계획을 밝혔다. 하북강철과의 합작회사인 하강포항의 45만 톤 규모 1공장이 준공 완료했고, 24년 5월 2공장 준공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 홀딩스는 이차전지 소재사업의 공사가 막바지에 들어가고 있다고 알렸다. 다만 필바라 리튬 솔루션 프로젝트의 포스코형 라인 준공이 예정된 10월에서 11월로, 상용형은 내년 4월로 연기됐다. 포스코는 지난 7월초 광양 플랜트 노동조합의 노동쟁의가 장기화됨에 따라 광양지역에서의 프로젝트들이 지연됐으나 현재는 정상화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 외 프로젝트는 모두 일정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포스코 실리콘 솔루션 공장이 9월 착공했고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 공장도 9월 착공에 들어섰다.
포스코 홀딩스는 24일 오후 열린 3분기 기업 설명회에서 2023년 3분기 18조 9610억 원으로 전분기보다 1조 1600억 원, 5.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조 1,960억 원으로 전분기보다 1,300억 원 줄었다. 영업이익률 역시 6.3%로 전분기보다 0.3%p 감소했다.포스코 홀딩스는 철강시황 부진으로 철강부문에서의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나 친환경 인프라 부문의 이익이 견조하게 유지됐다고 밝혔다.
8개 제강사의 철스크랩 재고는 3주만에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포스코의 대형모선 물량이 입고를 마친 영향이 크다. 대부분의 제강사들의 재고가 전주와 비슷하거나 소폭 하락했지만 포스코의 재고 증가세가 가파르다. 이번 주 8개 제강사의 철스크랩 보유재고는 모두 85만 2,000 톤으로 전주보다 3만 3,000 톤, 4.03% 증가했다. 중부권 제강사 재고는 모두 46만 9,000 톤으로 전주보다 6,000 톤, 1.2% 감소했다. 동국제강과 환영철강이 5% 미만의 재고 감소세를 보였다. 발생량 감소 보다는 제강사의 재고 수위 조절의
미국 러시아산미국과 러시아산 스크랩의 신규 수입계약은 없다. 러시아산 HMS 1만 톤 가량이 포항에 도착해 21일 하역을 예정하고 있으나 이는 기 계약분으로 최근들어 미국과 러시아산 스크랩에 대한 신규 수입 계약이 성사된 사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일본산일본산 스크랩 역시 신규 계약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일본산 스크랩의 국제 시세가 하락하면서 가장 최근의 한국향 거래 가격보다 다소 높은 톤당 4만 9,500 엔(FOB)까지 떨어졌다. 한국 도착가격으로 환산하면 48만 6,000 원 가량이다. 한국 제강사의 일본산 스크
일본 철원협회는 10월 셋째 주 자국내 3개 지역의 평균 철스크랩 가격(H2)을 전주보다 200 엔 하락한 톤당 4만 7,300 엔으로 발표했다. 일본 내수가격의 하락은 약 3개월만이다. 지역별로는 중부지역이 전주보다 800 엔 떨어진 4만 5,400 엔, 관동지역은 전주보다 200 엔 오른 4만 9,700 엔이다. 관서지역은 4만 6,900 엔으로 전주와 변함없다.
미국 동부해안지역의 철스크랩 가격인 컴포짓 가격은 톤당 320 달러로 전주와 동일했다. 컴포짓 가격의 횡보는 8주째 이어지고 있다.
세아베스틸이 10월 23일(월)부터 31일까지 입고통제를 실시한다. 세아베스틸은 해당 기간동안 생압 외 등급에 대해 입고가 불가능하며 긴급한 물량은 사전 협의를 통해서만 입고가 가능하다고 알렸다.
[에디터's Pick] 코너에서는 지난 한 주간의 주요 이슈 및 동향을 정리하여, 철강 시장의 흐름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합니다. 우리에게 가장 치명적인 말은, ‘지금까지 항상 그렇게 해왔어’라는 말이다 - 그레이스 호퍼 (미 해군 제독, 컴퓨터 과학자, 세계 최초의 디버거) 스크랩동국제강 포항공장의 구매가격이 상승해 평균 시황이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인근지역은 물론 전국적 규모의 인상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대부분의 제강사들은 10월 중하순 이후에도 수요 침체를 전망하며 생산량 감축 기조를 이어가고
이번 주 전국 주요 항구의 철스크랩 신규입항은 모두 3만 7,000 톤이다. 지난 주 대형모선의 입항 신고로 올랐던 물량만큼 다시 감소했다. 지난주를 제외하곤 8월 중순 이후 입항신고 물량은 5만 톤을 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주 수입 스크랩을 입항 신고한 제강사는 현대제철과 포스코, 세아베스틸 뿐이다. 현대제철은 인천에 4,000 톤, 포항에 1만 7,500 톤을 들여와 모두 2만 1,500 톤의 철스크랩을 새로 들여왔다. 지난 주보다 8천 톤 가량 많은 양이지만 현대제철의 올 한 해 평균 입항신고량에는 미치지 못한다. 포항에 러
미국 동부 해안의 평균 철스크랩 가격인 컴포짓 가격은 톤당 320 8주 연속 횡보세를 보였다.
KSSP에 모처럼의 가격 변동이 나타났다. 동국제강 포항공장의 가격 인상으로 포항지역 유통업체들의 스크랩 매입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영남권 스크랩 가격이 소폭 올랐다. 반면 수도권 지역 가격과 판재특수강용 스크랩 가격은 여전히 보합세를 유지했다.수도권 구좌업체의 야드 매입 가격은 지난 주와 같다. 생철A 46만 원, 중량A 44만 7,000 원, 경량A 41만 2,000 원, 선반A 36만 2,000 원, 선반C 36만 원이다.영남권 구좌업체의 야드구매 가격은 동국제강 포항공장의 가격 상승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다. 영남권 구좌업체의
중부권 제강사들의 재고 감소 영향으로 제강사의 보유 재고 총량은 다소 감소했다. 반면 남부권 제강사들의 재고, 특히 부산-경남 철근 제강사 재고는 전주와 비슷하거나 다소 증가했다.이번주 8개 제강사의 재고 총량은 모두 81만 9,000 톤으로 전주보다 1만 9,000 톤, 2.3% 줄었다. 중부권 제강사의 재고 감소세가 전체 재고 감소분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중부권 제강사의 재고 총량은 47만 5,000 톤으로 전주보다 2만 6,000 톤, 5.2% 감소했다. 반면 남부권 제강사의 재고는 지난 주보다 7,000 톤, 2.08% 증가
문제는 스크랩 시장보단 제품 시장이다. 철스크랩 업계 관계자들은 이미 하락했어야 할 가격이 제품 가격 때문에 내려가지 못하고 버텨왔던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한 제강사 관계자는 “제품의 판매가 극도로 부진한 가운데 가격의 추가하락을 우려해 스크랩 가격을 버텨왔지만, 이제는 더는 버티기 어려운 상황일 것”이라고 말했다. 제품 시장의 수요 침체가 계속 이어진다면 그 파장은 스크랩 시장의 가격 하락으로 먼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철스크랩 가격과 가장 밀접한 관련을 보이는 철근 시장의 침체가 가장 심각하다. 10월 중순 현
스크랩 시장은 고요하다. 발생량 저조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유통량은 비교적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제강사의 적은 생산 상황에서는 부족하지 않은 수준으로 지난 여름부터 이어진 저점 균형상황이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다. 건설경기가 회복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제강사의 생산량이 증가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수요는 여전히 저조할 가능성이 높다.비롯해 스크랩 수입 시장 역시 침체 중이다. 수요가 적기 때문에 굳이 수입을 할 이유가 없는 탓이다. 일본에선 4개월만에 관동철원협동조합의 공동수출 입찰 낙찰가가 하락했다. 엔저에 의한
조강생산량은 예년에 비해 계속 감소세에 있다. 특히 전기로강의 감소세가 크다. 한국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2023년 8월 조강생산량은 모두 558만 7,800 톤으로 전달보다 12만 6,238 톤, 2.21% 감소했다. 전기로강의 감소세가 두드러진다. 8월 전기로강 생산은 모두 149만 1,081 톤으로 전달보다 11만 101 톤, 6.88% 감소했고, 전로강 생산은 409만 6,719 톤으로 전달보다 1만 6,137 톤, 0.39% 줄었다. 8월까지 누적 조강생산량은 모두 4,497만 4,223 톤으로 전년보다 2.32%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