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 성수기 초입으로 불리는 3월 철근시장이 실망감을 안고서 끝난 가운데 올해 4월 시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찾기 어렵다.으레 당연하다고 여겨왔던 상황들이 1분기를 거치면서 모조리 부정당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 4월을 맞이하는 업계의 속내는 기대감보다는 불안감이 더 클 것으로 판단된다. 난관이 예상되는 4월 철근 시장을 전망해봤다.제한적 수요회복철근 시장에서 4월이 가지는 의미는 적지 않다. 연중 최대 성수기임과 동시에 실적에서 드러나는 판매량도 연중 최대다.실제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월평균 철근 판매량을 살펴
환영철강이 오는 11일(목)부터 철 스크랩 전등급 구매가격을 톤당 1만 원 내리기로 결정했다.
매월 체감경기가 나빠지던 철근업계가 성수기 초입인 3월임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회복세를 드러내지 못했다.스틸앤스틸 철강산업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월 철근업황 현황지수는 8.0을 기록해 전월 12.0에서 추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연중 최저치 기록이다.열연이나 강관, STS 등 여타 품목에 비해서도 업황 지수가 낮게 조사되어 철근업계의 시황이 빠르게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향후 상황을 바라보는 시각도 비관적이다. 4월 업황 전망지수는 12.0을 기록해 전월 16.7에 비해 하락했다. 올해
금주 형강 시장은 3월 판매분에 대한 고가마감 충격이 시장을 휘몰아쳤다. 올해 들어 매월 마감가격이 상승하다시피 하면서 일부 유통업체들은 적자확대 우려를 호소했다.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H형강 생산업체가 자사 유통판매점에 3월 판매분에 대한 마감가격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3월 초 가격인상을 진행하면서 저가 예측판매에 대해 경고하고 중순께에도 수차례 고가마감에 대한 의지를 전달했지만 실제로 받아본 마감계산서는 시장을 들끓게 만들기 충분했다.판매물량에 따라 유통업체마다 마감가격에 격차가 존재했지만 상당수가 시중 유통가격보다
포스코 광양, 포항제철소가 5일(금)부터 철 스크랩 전등급의 구매가격을 톤당 1만 원 내린다. 단, 포항제철소의 경우 경량압축A,B , 압축D,DP 등급은 1만 5,000원 인하한다.
현대제철 인천, 당진 공장이 11일(목)부터 철 스크랩 전등급의 구매가격을 톤당 1만 원 인하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시장에 알렸다.
동국제강 인천공장이 10일(수)부터 철 스크랩 전등급의 구매가격을 톤당 1만 원 내린다.
국내 철강 시장에서 봉형강은 통상 철근과 형강을 일컫는다. 주로 건설자재로 활용되는 봉형강 제품은 국내 경기 성장의 주축이던 건설산업 의존도가 큰 제품군으로 판재류와 함께 국내 철강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품목으로 분류된다.특히, 단일 품목으로는 가장 큰 시장규모를 자랑하는 철근의 경우 현대제철, 동국제강, 대한제강, 한국철강, 와이케이스틸, 환영철강, 한국제강, 한국특강 등 8대 제강사가 주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외에 제강설비 없이 압연만 전문으로 하는 중소 압연전문업체를 포함한 연간 국내 철근 생산능력은 2023년 기준 약
시기적으로 성수기가 무르익는 4월이 도래했지만 시장에서는 온기를 찾기 힘들었다. 수요나 가격적인 측면에서 3월과 별다른 점을 찾기 어려운 수준이다.업계에 따르면 금주 초반 시중 철근 유통가격은 국산 기준 75만 5,000원~76만 원(이하 즉시현금, SD400 10mm 기준) 내외에서 형성됐다. 수입산의 경우는 중국산이 74만 5,000원~75만 원, 일본산은 75만 원~75만 5,000원 내외 가격이 제시됐다.전반적으로 저점 가격이 소폭 내려간 모양새다. 오전과 오후 분위기도 달랐다. 일부 업체는 실시간으로 가격을 내리면서 시세보
3월 초부터 이어진 하락세가 한 달 간 이어졌다. 지난주 27일을 기점으로 4월초까지 상당수 제강사들이 구매가격 인하 소식을 시장에 전하면서 유통가격도 일제히 내림세를 기록했다.수도권 구좌업체 톤당 평균 야드매입가격은 수도권 기준 △생철A 42만 5,000원(-1만 원) △중량A 40만 4,000원(-9,000원) △경량A 36만 1,000원(-1만 원) △선반A 31만 6,000원(-9,000원) △31만 2,000원(-1만 2,000원)으로 전 등급 모두 가격이 하락했다.영남권도 마찬가지다. 다만 입고량 감소를 의식한 뒤늦은 가
이번주도 철 스크랩 재고는 증가세를 유지했다. 3월초 잠깐의 감소세가 나타난 시점을 제외하면 전반적인 흐름은 꾸준히 재고가 증가하는 모양새다.본지 취재에 따르면 금주 국내 제강사 철 스크랩 재고는 전주보다 2.9% 증가한 89만 9,000톤으로 집계됐다. 횡보수준의 증가세를 나타낸 지난주보다 증가율이 높다.지역별로 고르게 재고가 증가했지만 공장보수를 진행 중인 중부권 증가세가 더욱더 가팔랐다. 금주 중부권 재고는 49만 8,000톤으로 지난주 대비 3.3% 증가했다.업체별로 공장보수가 많은 현대제철 인천공장이 8.3% 늘어나며 가장
H형강 시장은 3월에도 부진한 판매가 이어졌다. 전략적으로 수출 판매를 늘리면서 전년 대비 전체 판매량 감소폭은 크지 않았지만 내수 판매 부진은 극복하지 못한 모양새다.본지 취재에 따르면 국내 H형강 생산업계 3월 판매량은 총 24만 9,000톤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9.1% 줄었다.판매 유형별로 살펴보면 내수와 수출 판매 간 향방이 크게 달랐다. 내수는 크게 줄었고 수출 판매는 늘었다. 구체적으로 올해 3월 내수 판매의 경우 14만 9,000톤으로 전년 대비 29.7% 감소한 반면 수출 판매량은 10만 톤으로
대한제강과 와이케이스틸이 4월 4일(목)부터 철 스크랩 전등급의 구매가격을 톤당 1만 원 내린다.
4월 H형강 가격인상 가능성에 불이 지펴지고 있다. 설비 고정비와 인건비 등 생산원가 상승이 가격인상의 명분으로 지목되고 있다. 다만 시황이 개선되지 못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다소 신중한 결정이 요구된다.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이 4월 중순 이후 H형강 가격인상 가능성을 두고서 심도 있는 검토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국내 수요가 줄어든 데에 따른 생산량 감소와 고정비 증가 △총선 이후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 △ 인건비 상승 등을 고려한 생산원가를 따져보면 가격인상 논의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특히, 상대적으로 수익성을 보장받기 어
부진한 1분기를 보낸 철근 업계가 수급 측면에서 난항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높은 재고 수위가 여전히 40만 톤에 근접한 것으로 파악된다.본지 조사에 따르면 4월 1일 기준 국내 8대 철근 제강사 재고는 39만 1,000톤으로 추산된다. 40만 톤을 목전에 두고 있다는 점에서 직전 조사시점인 3월 중순(38만 5,000톤)과 크게 다를 바 없는 수준이다.철근 제강사 보유재고는 연초 35만 톤을 넘어선 이후 4월 초까지 매번 38만 톤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된다.특히, 계절적 성수기인 3월에도 수급 상황이 개선되지 못하면서 업계의 기
수입 철근 재고가 증가세로 전환됐다. 3월 중순 이후 최근까지 매주 증감이 반복되면서 재고 수위가 8만 톤 중반대에서 출렁거리는 모양새다.수입 업계에 따르면 금주 인천항 수입 철근 재고는 지난주 대비 3,300톤 가량 줄어든 8만 5,000톤으로 집계됐다.지난 2월 중순 8만 톤 이상으로 재고가 늘어난 뒤 눈에 띄는 증가세나 감소세 없이 8만 톤 중후반대 재고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수입 공백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수입량이 줄어들었지만 국내 경기 부진으로 수입 철근 판매량이 동반 감소한 것이 원인이다.특히, 가격적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사우 가족으로 구성된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이 지난 30일 당진시 우강면에 위치한 소들쉼터에서 환경 정화 활동과 나무 식재 활동을 펼쳤다.활동은 다가오는 식목일을 맞이해 지역 내 소중한 자연 환경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활동 참여한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 120여 명으로 활동에 앞서 소들쉼터에서 소들섬을 관찰하고 가족별 활동 장소로 이동했다.봉사단은 소들쉼터 일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인근 도로 주변에 남천나무 700주를 식재했다.남천나무는 공기정화 대표 식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국립산림과학
스틸데일리 창간 20주년을 동국씨엠 임직원을 대표해 축하드립니다.스틸데일리가 우리나라 철강업계에 미친 업적과 그 동안의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특히 지난 20년동안 발로 뛰며 업계의 현장을 가장 빠르게 파악하여 주신 전현직 기자님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합니다.스틸데일리는 지난 20년 동안 우리나라 철강시장을 대변하는 중요한 정론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국내외 철강시장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과 진단은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발전을 위해 귀중한 지침이 되었습니다.더불어 매년 주최하는 스틸데일리의 각종 세미나와 교육은 철강 지식의 확산과
H형강 생산업계가 최악의 시황을 겪고 있는 올해 국내 시장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내면서 수요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당초 예상보다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감산기조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부진 예고된 시황업계에 따르면 최근 H형강 생산업계가 수요전망을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2년 하반기 이후 마주한 미증유 금리인상과 이로 인해 나타난 경기침체가 올해 수요예측 전망을 재검토하는 배경이다.통상 공사기간이 긴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과 달리 H형강 수요의 근간인 철골 구조물의
안녕하십니까. 현대제철 봉형강사업본부장 이성수 전무입니다.먼저 스틸데일리의 창립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그간의 발전과 성장에 큰 박수를 드립니다.스틸데일리가 창립한 2004년은 저희 현대제철에 있어서도 의미 있는 시작을 감행한 해였습니다.그 해 현대제철은 산업계의 골칫거리였던 한보철강을 인수하고, 이를 터전으로 국내 최초의 민간제철소 건설이라는 대역사에 착수했습니다.이후 20년의 시간 동안 스틸데일리와 현대제철은 비록 업종은 다르지만, 각자의 분야에서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발전을 위해 소임을 다해왔습니다.양사의 이 같은 공통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