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H형강 가격인상을 관철하기 위해 고삐를 늦추지 않는 분위기다. 2월에 이어 3월에도 원칙마감을 진행한다.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이 자사 유통판매 지정점을 대상으로 3월 원칙마감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3월 가격인상분을 반영한 마감가격은 118만 원이다.3월 가격인상을 알리며 함께 발표했던 2월 113만 원 원칙마감에 이어 3월에도 명확한 가격기준을 시장에 제시하면서 인상 가격을 공고히 하겠다는 각오로 풀이된다.아울러 현대제철은 오는 13일 경 예고되고 있는 노조 총파업과 11일부터 진행되는 보수일정(인천 중형 3.1
철근 업계 종사자들의 체감경기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스틸앤스틸 철강연구소 매월 조사하는 철근경기실사지수에 따르면 2월 철근업황 현황지수는 12를 기록해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건설산업이 회복되지 못하는 것이 주 원인으로 지목된다.이후 전망도 밝지 못하다. 3월 업황 전망지수는 16.7을 기록해 전월 26.1에 비해 9.4p 하락했다. 지난 1년 중 세번째로 낮은 수준으로 향후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분석된다.재고 체감도 크게 늘어나 위기감이 확대되는 중이다. 2월 철근재고
국내 H형강 생산업계의 가격인상이 금주부터 본격화됐지만 매끄러웠다고 평가하기는 어려웠다. 가격인상분이 모두 반영되지 못했고 일각에서는 불안한 저가 공세 소식도 들려왔다.업계에 따르면 금주 H형강 시중 유통단가는 국산 중소형 기준 112만 원~113만 원 내외에서 형성된 것으로 파악됐다.가격인상이 진행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기에 혼선이 많았고 가격자체를 제시하지 못하는 업체도 눈에 띄었지만 사실상 목표로 했던 5만 원 인상은 모두 관철됐다고 보기 어려웠다. 전반적으로 전주 대비 2만 원~3만 원 가량 상승하는 데에 그쳤다.수입
황당할 정도로 부진했던 2월을 지나 기대감을 안고 시작한 3월이다. 성수기 초입이라는 점에서 분명히 시장이 개선될 만한 시점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을 둘러싼 불안감은 쉽사리 해소되지 못하는 분위기다. 확답을 내리지 못해 혼란스럽기 그지없는 3월의 철근 시장을 조심스레 내다봤다.예년만 못한 성수기추위가 물러가고 건설현장 공사가 본격화되는 시점이라는 점에서 3월은 확실한 성수기 초입으로 여겨지곤 한다. 무엇보다 과거의 데이터가 이를 뒷받침한다. 스틸데일리DB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제강사 3월 평균 출하량은 약
2월 H형강 전체 판매실적이 지난해 대비 부진한 것으로 파악됐다.본지 조사에 따르면 올해 2월 H형강 판매량은 약 20만 9,000톤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9.1% 줄었다. 투자심리가 개선되지 못하면서 수요가 줄어든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다만 판매유형별로는 내수와 수출 판매 간 차이가 컸다. 내수 판매는 크게 줄어들었지만 반대로 수출 판매는 눈에 띄게 늘어났다.구체적으로 내수 판매량은 12만 3,000톤으로 지난해 대비 30.5% 감소한 반면, 수출 판매량은 8만 6,000톤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62.3% 증가했다
3월이 시작된 금주 철근 시장은 지난달과 크게 다를 바 없었다. 가격이 횡보했고 부진한 수요도 개선되는 양상을 찾아볼 수 없었다.업계에 따르면 금주 초반 시중 철근 유통가격은 77만 원~77만 5,000원(이하 즉시현금, SD400 10mm 기준) 내외에서 형성됐다. 수입산의 경우도 76만 원~77만 원 수준에서 지난달 말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수요 측면에서도 2월말과 다르지 않았다. 확정적인 4월 기준가격 인상 전망에도 불구하고 월초부터 빠르게 대응하기 보다는 관망세로 시장을 바라보는 분위기다.이러한 가운데 추가
철 스크랩 재고가 지난 1월 말 이후 7주 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여전히 40만 톤에 육박하는 철근 재고와 부진한 수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본지 조사에 따르면 3월 첫째 주 국내 8대 제강사 철 스크랩 재고는 81만 1,000톤으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시점인 지난주 83만 2,000톤과 비교하면 2.5% 감소했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중부지역보다는 남부지역의 감소세가 더 가팔랐다. 중부지역의 경우는 42만 9,000톤으로 전주 대비 0.6%, 남부지역은 38만 2,000톤으로 전주 대비 4.5%씩 각각 재고가 감소했다.중부
현대제철이 2024년 관수철근 조달계약 납품을 위해 전국 철강유통사 및 철근가공사를 대상으로 하치장 위탁 운영사를 모집한다. 현재 현대제철 거래 여부와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며 관수하치장 선정 시 하치장 위탁 운영에 따른 수수료 및 기술 지원이 이뤄진다. 자세한 신청기간과 요건은 아래와 같다. - 아 래 -□ 신청기간2024년 3월 7일~3월 14일 □ 신청요건:- 하치장 위탁 운영 신청서 제출 고객사- 현재 철근 판매업을 영위 중이며, 현대제철로부터 민수 철근 500톤/월 구매 유지가 가능한 고객사- 관수하치장 위탁 계약의 이행을
지난 2월 H형강 수입량이 전월을 상회하면서 4만 톤 대를 유지했다.최근 잠정 수입통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국내에 수입된 H형강은 총 4만 2,281톤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수입량이 4만 52톤인 점을 감안하면 2,000톤 가량 소폭 늘어난 양이다.4개월 만에 수입된 바레인산 제품이 두각을 드러낸 것이 특징이다. 바레인산 제품은 1만 5,654톤(633달러)로 2월 수입량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뒤를 이어 일본산이 1만 2,601톤(679달러), 베트남산이 9,817톤(701달러), 중국산 4,199톤(648달러),
2월 철근 수입량이 저점 수위를 지속하고 있다. 공급가뭄 우려도 점차 가시화되는 분위기다.최근 잠정 수입통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철근 수입량은 전월 대비 8,510톤 줄어든 2만 2,287톤으로 집계됐다. 월별로 따져보면 지난 2020년 2월 1만 9,144톤이 수입된 이래 가장 적은 수준이다.원산지별로는 일본산과 베트남산 제품이 강세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일본산 철근이 1만 2,129톤(556달러)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산이 7,694톤(565달러)으로 뒤를 이었다. 나머지 중국산이 2,401톤(661달러), 기타 국가에서
2월 철근 판매실적이 부진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평월보다 부족한 영업일수에 연휴까지 겹치면서 어느정도 예상했던 바지만 직접 맞닥뜨린 현실은 더욱더 차가웠다.본지 조사에 따르면 국내 8대 철근 제강사 2월 판매실적은 약 52만 7,000톤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2월 판매량이 72만 4,000톤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20만 톤 가까이 줄어들었다. 2월 판매량이 60만 톤 미만으로 조사된 사례는 지난 2015년 이후 약 9년 만이다.판매목표 달성에도 실패했다. 당초 제강업계가 목표로 했던 2월 판매량은 약 60만 5,000톤으로 추정된다.
올 들어 매서운 증가세를 보이며, 40만 톤을 넘어섰던 철근 제강사 재고가 한 달 만에 4만 톤 이상 줄어들었다.본지 조사에 따르면 3월 초 8대 철근 제강사 보유 재고는 약 38만 7,000톤으로 추산된다. 한 달 전인 2월초 대비 4만 1,000톤, 직전 조사 시점인 2월 중순과 비교해서는 약 3만 톤 가량 재고가 감소했다.설 연휴가 끝난 2월 중순 이후 제강사 대보수가 몰려 있었던 것이 재고 증감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대보수를 앞두고 비축했던 물량이 재고 수위를 높이는 역할을 했으나 2월 중순 이후 대보수가 진행되면서 재고 소
지난주 소폭 감소한 수입 철근 재고가 다시금 늘어나면서 9만 톤을 코앞에 두고 있다.수입 업계에 따르면 3월 4일 기준 인천항 수입 철근 재고는 8만 9,350톤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대비 2,250톤 가량 늘어났다. 하역 작업을 준비 중인 물량을 고려하면 이미 9만 톤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손실부담 확대로 인해 수입 업계가 판매활동을 소극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된다.실제 최근 국내서 유통되고 있는 수입산 철근 가격과 수입 통관 자료를 비교하면 여전히 적자를 감수해야 하는 수준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의 전
금주부터 3월 H형강 가격인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국내 생산업체 중 하나인 현대제철이 가격인상 관철에 사활을 걸겠다는 각오다.업계에 따르면 앞서 현대제철은 2월 판매분에 대한 마감가격을 113만 원으로 선고시하고, 3월 4일부터 중소형 H형강 가격을 5만 원 인상한다는 방침을 자사 유통판매 지정점에 전달한 바 있다.무분별한 저가 예측판매를 수용하지 않겠다는 뜻과 함께 ‘제값’을 받고 제품을 판매하겠다는 의지가 투영된 가격방침으로 풀이된다.현대제철의 H형강 가격인상 발표는 지난해 12월 이후 올해 3월까지 4개월 간 이어지고 있는 중
지난주 봉형강 시장은 성수기를 앞두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개선의 모습이 보이진 않았다. 다만 3월 마감가격을 선고시하고 최적생산을 유지한다는 뜻을 밝히는 등의 노력이 뒷받침되면서 품목을 막론하고 시중단가가 뒤로 밀리는 모습을 찾아보긴 힘들었다.나아가 연중 최대 성수기로 손꼽히는 3월부터 반등의 기미를 찾겠다는 의지도 일부 나타나는 중이다. ※ 제목 클릭 시 해당 기사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말라버린 주택 바닥수요∙∙∙철근 유통 ‘고초’ 심화지난해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 착공 연면적이 전년 대비 크게 줄어든 가운데 건설시장의
현대제철이 대한양궁협회와 양궁 꿈나무 육성에 나선다.현대제철은 대한양궁협회와 학교 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생활체육으로서의 양궁을 활성화하기 위해 '현대제철과 함께하는 초등 양궁수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한국 양궁은 올림픽 및 아시안게임 효자종목으로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춰 꾸준한 메달을 획득하며 국민적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하지만 양궁이 국내에서 생활체육으로 활성화되기에는 전문 지도 인력 및 체험 공간 부족, 고가의 장비 문제 등으로 인해 체험 기회가 적어 어려움이 있었다.현대제철은 이러한 상황을 개선
국내 H형강 생산업계의 3월 가격인상 발표가 있은 후 시중단가 하락을 멈췄지만 아직까지 반신반의하는 분위기가 모두 해소되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업계에 따르면 시중 H형강 유통가격은 국산 중소형 기준 111만 원 내외에서 형성됐다. 저가 판매양상이 사라지지는 않았지만 큰 틀에서 지난주와 동일한 가격대를 유지했다.수입산의 경우도 가격적인 측면에서 변화가 크지 않았다. 구체적으로 베트남산의 경우105만 원, 길이에 따라 가격의 격차가 있긴 했지만 일본∙바레인산도 99만 원, 중국산 98만 원 수준으로 지난주와 동일했다.국내 생산업계의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28일 당진시청에서 ‘H형 빛나는 도로’ 사업 조성 기금을 전달했다.‘H형 빛나는 도로’ 사업은 지역사회 교통안전 분야 문제점을 공감하고 당진시의 교통사고 사망률 감소와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당진제철소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전달식에는 현대제철 김원배 부사장, 당진시 오성환 시장, 당진경찰서 김영대 서장, 당진시복지재단 양기림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현대제철 김원배 부사장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모인 기금으로 안전한 당진시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다”라며, “지역사회
스틸샵(steelshop)이 3.1절을 기념해 ‘코일철근’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오는 3월 1일부터 코일철근 3,100톤을 톤당 83만 1,000원(SD400, D10 기준) 특별 가격으로 판매한다. 기존 3만 원이던 코일철근 엑스트라를 1,000원 수준으로 할인하는 것으로 한정 물량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스틸샵은 2022년 4월 국내 철강업계 최초로 코일철근 ‘DKOIL(디코일)’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 바 있다. 코일철근은 일반 철근과 달리 원하는 길이만큼 절단 사용이 가능해 생산성이 높고 제품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원
시중 철근 유통가격이 한 달 이상 횡보하고 있는 가운데 3월 반등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필연적으로 인상될 수밖에 없는 4월 철근 기준가격의 존재가 이를 뒷받침한다.스틸데일리DB 등 철 스크랩 가격 데이터에 따르면 2분기 철근 기준가격 책정에 영향을 미치는 전년도 4분기 평균 철 스크랩 가격과 올해 1~2월 철 스크랩 가격 간 격차는 약 1만 3,000원으로 추산된다.오는 3월 철 스크랩 가격 추이에 따라서 소폭 달라지겠지만 현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으로 유지된다면 철 스크랩 가격 상승만으로 4월 철근 기준가격은 1만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