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초 H형강 수입이 지난달 같은 기간 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된다. 아직까지 선적되지 못한 물량이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되지만 악화한 국내 시황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최근 잠정 수입통관 자료에 따르면 4월 7일 기준 H형강 수입량은 2,874톤으로 확인된다. 전월 같은 기간 수입량이 8,797톤인 점을 감안하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월초다 보니 매월 일정 물량이 수입되는 베트남산이 제외됐고 중국과 일본산이 물량을 양분한 모양새다.구체적으로 일본산이 1,546톤(644달러)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중국산이 1,326톤(
4월 초 철근 수입량이 전월 같은 기간보다 늘어난 것으로 확인된다. 다만 지난달 수입 실적이 약 50개월 만에 최저치라는 점을 감안하면 당장 많은 의미를 내포한다고 보기 어렵다.최근 잠정 수입통관 자료에 따르면 4월 7일 기준 국내에 수입된 철근은 5,584톤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같은 기간 수입량이 2,469톤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약 2배 이상 늘었다.원산지별로는 일본산과 중국산이 양분했다. 특히, 그나마 가격경쟁력 측면에서 우위가 있는 일본산이 거의 대부분의 비중을 차지했다.구체적으로 일본산의 경우는 5,345톤(543달러)이
철근 유통업계의 볼멘소리가 확대되고 있다. 본격적인 4월 영업일에 들어섰음에도 불구하고 시황이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는 게 그 이유다.업계에 따르면 금주 들어 시중 철근 유통가격은 지난주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산 기준 75만 원 내외 수입산 제품은 국산 대비 5,000원~1만 원 가량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것이 통상적이다.가격 하락의 이유는 앞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던 1분기와 크게 다르지 않다. 경기침체로 인해 건설시장이 얼어붙었고 이로 인해 철근 업계 수요도 크게 줄어들었다.굳이 추가적인 이유를 꼽자면
동국제강그룹 분할 3사(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가 4월 1일 ‘공정거래의 날’을 ‘동국제강그룹 준법의 날’로 지정하고, 9일간 임직원 준법의식 제고 캠페인을 진행했다.동국제강그룹은 준법 관련 첫 캠페인인 만큼 ▲준법 퀴즈 ▲준법 슬로건 만들기 ▲준법 가이드라인 배포 등 임직원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흥미 위주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동국제강그룹은 준법 가이드라인 책자에 영업·구매·관리 등 소속 임직원이 일상 업무간 헷갈릴 수 있는 공정거래법 및 하도급법에 대한 핵심 요약과 행동 지침 등을 담았다. 책자는 업무용 수첩에 동봉 가능한
일본 철 스크랩 수출 가격이 지난달 대비 소폭 상승했다.업계에 따르면 10일 열린 간토철원협동조합 수출 입찰에서 1만 5,000톤 물량이 톤당 5만 1,087엔(FAS)에 낙찰됐다. 지난달보다 987엔 상승한 가격대다.최근 환율을 고려해 원화로 환산하면 45만 5,000원 수준으로 국내 제강사 중량A 구매가격보다 소폭 높을 것으로 보인다.
제강업계의 가격인하 소식이 이어지면서 유통가격 하락세도 지속됐다. 3월 중순 이후 5주 연속 하락이다. 특히, 선제적으로 인하소식을 알린 수도권 지역 하락세가 상대적으로 더 가팔랐다는 점이 지난주와 동일했다.수도권 지역 구좌업체 톤당 평균 야드 매입가격은 △생철A 41만 5,000원(-1만 원) △중량A 39만 3,000원(-1만 1,000원) △경량A 35만 1,000원(-1만 원) △선반A 30만 6,000원(-1만 원) △30만 3,000원(-9,000원)으로 조사됐다.영남권의 경우는 △생철A 42만 8,000원(-7,000원
세아베스틸이 11일(목)부터 생철A/B, 길로틴A/B를 제외한 나머지 철 스크랩 구매 가격을 톤당 1만 원 인하한다.
수입 철근 업계가 악화한 시황 속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빠져버렸다. 통상 매출을 발생시키면서 재고를 순환해야 하지만 대내외 상황이 뒷받침되지 못하면서 주저할 수밖에 없는 모양새다.업계에 따르면 최근 수입 업계의 고심이 계속해서 깊어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입 원가로 수익성 확보가 어려워지자 적극적인 판매 활동에 나서지 못하고 재고 소진 속도도 더디다.그도 그럴 것이 수입 업체 입장에서는 제품 유통시세대로 제품을 판매하면 적자부담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확인된다.실제 한국철강협회 월별 수입 통관자료를 살펴보면 2월의
중국 생산업계의 공장 가동률이 증가하면서 가격은 내림세를 기록했다. 베트남이나 인도 등 일부 지역은 상승세를 나타내기도 했지만 시장의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중국중국 철강 생산업체들의 가동률이 증가하면서 생산량이 늘어났다. 현지 언론에서는 철광석과 석탄 수입 가격이 떨어지면서 일부 공장들의 수익률이 향상된 것을 원인으로 지목했다.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중국 제철소의 수출가격도 전주 대비 내림세를 기록했다. 실제 동국지역 1급 제철소의 경우 SS400 열연코일 수출 가격을 지난주 톤당 570달러(FOB)에서 560달러(
중국 용강이 4월 한국향 철근 오퍼가격을 제시했다. 제시한 가격은 SD400 10mm 기준 톤당 540달러, 13mm~22mm는 530달러다.최초 오퍼가격만 놓고 보면 전월 대비 20달러 낮다. 시계를 넓혀보면 지난 2월 이후 약 석 달 연속으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셈이다.다만 수입 업계 누구도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할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달러당 1,350원을 가뿐히 넘는 환율을 고려해 540달러를 원화로 환산해보면 수입 원가가만 해도 약 73만 2,000원이다. 부대비용을 더하면 77만 원에 육박한다.최근 수입산 철근 유
철 스크랩 재고가 모처럼 만에 감소세를 드러냈다. 남부권까지 번진 가격인하와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입고 통제가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본지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국내 제강사 철 스크랩 재고는 총 86만 8,000톤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대비 3.4% 감소한 양이다. 동시에 지난 3월 중순 이후 5주 만에 나타난 감소세다.지역을 가리지 않고 모두 감소세가 나타났지만 금주는 남부지역 감소세가 더욱더 두드러졌다는 점이 특징적이다.구체적으로 중부지역부터 살펴보면 전체 재고는 48만 9,000톤으로 지난주 대비 1.8% 감소했다. 현대제철
수급상황에 따라 지역별로 가격상승세를 나타내는 사례가 왕왕 나타났지만 전반적인 시황이 부진한 까닭인지 기대감이 크지는 않았다. 일부 지역에서는 다시 잦아들 상승세를 기다리며 관망기조를 나타내기도 했다. 중국지난주 중국 빌릿 수출가격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확인된다. 중국 내 빌릿 재고가 줄어든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구체적으로 주 초반 3sp 빌릿 수출 가격은 톤당 475달러(FOB)에 제시됐다. 필리핀 마닐라향 수출가격의 경우 495달러(CFR)로 나타났다.나아가 주 중반 이후에는 3sp 빌릿 기준 톤당 480달러(FOB)가 제기되
현대제철 포항공장이 15일(월)부터 철 스크랩 전등급 구매가격을 톤당 1만 원씩 인하한다.
수입 철근 재고가 지난주와 비교해서 큰 변화를 나타내지 못한 채 의미 없는 횡보세를 드러내고 있다.수입 업계에 따르면 8일 기준 인천항 수입 철근 재고는 8만 5,400톤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대비 400톤 가량 늘어난 양이다.지난주 하역 작업중이던 물량이 약 3,000톤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들어온 만큼 빠져나갔다고 보는 게 타당할 것으로 판단된다.높은 수입원가로 인해 적자판매 부담이 상당한 가운데 가격 하방압력이 지속되다 보니 목표 매출을 달성하기 위한 몇몇 업체들만 적극적인 판매공세를 나타내는 형국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
남부지역 철 스크랩 입고량이 가격인하 진행 직후 급감한 뒤 횡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4월 5일 기준 남부지역 하루 입고량은 8,600톤으로 추산된다. 남부지역 하루 평균 입고량이 1만 톤 내외라는 점을 감안하면 다소 적은 입고량이다.여타 제강사보다 늦은 지난 4월 초 가격인하를 진행한 제강사를 중심으로 줄어든 입고량이 늘지 않고 2,000톤 내외에서 머물고 있는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지난 3월은 당초 예상보다 크게 부진했던 수요와 함께 생산업계의 가격인상 관철 의지가 맞물리면서 혼란이 가중됐던 시기였다. 중순 이후 혼란스러운 상황이 일부 갈무리되는 모양새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입장 차로 인해 시장 여기 저기서 이견이 나타나곤 했다.3월의 연장선 상에서 4월을 바라보면 이견이 좁혀지지 않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앞으로의 4월은 달라질 수 있을지 일면을 내다봤다.부진했던 1분기의 연장선?···불확실성 유지연초 H형강 수요는 통상 영업일수가 적은 2월을 기점으로 뚜렷한 증가세가 나타나곤 한다. 실제 지
3월을 마무리하고 4월에 들어서면서 1분기 실적이 일부 공개됐다. 뚜껑을 열어보니 상황은 예상보다 심각했다. 비수기로 취급되는 1월과 2월은 그렇다 쳐도 3월에까지 실적이 부진하면서 업계의 충격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한주 봉형강 시장의 이슈들을 살펴봤다. ※ 제목 클릭 시 해당 기사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H형강 제강사, 수요전망 하향 조정∙∙∙"탄력적 감산 불가피"H형강 생산업계가 최악의 시황을 겪고 있는 올해 국내 시장 경기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내면서 수요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나아가 당초 예상보다
4월 철근 기준가격이 인상됐음에도 불구하고 유통시세가 역행하는 흐름이 보이면서 5월 기준가격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월부터 본격적으로 하락세를 드러내고 있는 철 스크랩 가격을 고려하면 5월 기준가격 인하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한다는 게 그 이유다.결론부터 말하자면 기준가격 인하 가능성이 존재하는 게 사실이지만 확정적으로 볼 수 없다.분기 시작점이 아닌 월 기준가격 책정 시에는 전 분기 평균 철 스크랩 가격과 해당 월 평균 철 스크랩 가격을 비교하는데 이 때 철 스크랩 가격이 ±5% 이상 변동되어야 한다.5월 기준가격을 예로 들자
일반형강 생산업체인 화인베스틸 약 20일 간 창녕공장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공시에 따르면 화인베스틸은 오는 4월 8일부터 28일까지 약 20일 간 창녕공장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생산효율성 제고를 위한 생산설비 유지보수를 위해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다는 게 회사 측 입장이다. 유지보수가 진행되는 동안 공장 제품 생산의 일시적 차질이 불가피 하지만 사전에 확보한 재고자산을 통해 영업활동은 정상적으로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동국제강 포항 공장이 10일(수)부터 생철류 구매가격을 톤당 5,000원 인하하고 오는 12일부터는 전등급 구매가격을 톤당 1만 원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