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강사가 H형강 가격인상에 대한 건설사의 항의에 반론을 제기했다. 제강사 측은 이번 가격인상은 지난해 하반기 유통가격 하락과 함께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된 제강사와 유통업계의 피해를 회복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운을 띄웠다. 제강사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 평균가격이 82만 원인 점을 감안하
현대제철이 최근 혼란스러운 철근 시장 상황을 고려해 3월 철근 가격을 동결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시장에 알렸다. 현대제철 측은 “건설경기 불황과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최근 가동률이 하락하고 있는 건설현장이 나타나고 있다.”며, “바닥수요가 줄어들고 시장 상황이 여의치 않은 시점에서 전
최근 수백억 원 대의 채무액을 발생시키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미르철강이 회생절차에 돌입했다. 수원지방법원이 지난 19일 ‘주식회사 미르철강 회생절차 개시결정 및 관계인집회 공고’를 게시했다. 공고안에 따르면 미르철강은 회생계획안을 오는 5월 7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이후 법원에서 인
올해 들어 건축허가 면적과 착공면적이 동시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당분간 철근 수요증가를 기대하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건축허가 면적은 건설경기의 선행지표로써 앞으로 진행될 건축 구조물 공사의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고 착공면적은 동행지표로써 현재 건설경기의 바로미터 역
올해 주택 인허가, 착공, 준공 등 주택공급 지표가 5년째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월 주택 인허가실적은 전국 2만 3,978호로 전년 동월 3만2023호 대비 25.1% 감소했다. 인허가 실적은 수도권과 지방 모두 감소했다. 수도권은 1만 2,213호로 전년 대비 31.5%, 5년 평균 대비 36.
최근 들어 두 차례 가격인상이 진행된 H형강을 두고 건설사가 항의에 나섰다. 대한건설자재직협의회(이하 건자회) 관계자는 “2개월 만에 H형강 가격이 13만 원 가까이 상승한 것은 인정할 수도 없고 이해할 수도 없는 부분이다.”라며, “H형강 사용량이 많은 대형 건설사들은 이번 가격 인상으로 인해
감산의 실효성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높아지고 있다. 감산을 진행해 고정비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재고는 늘었으며, 반대로 시중 유통 가격은 하락해 제강사 입장에선 이중고를 겪고 있다. 근본적인 원인은 철근 수요가 전체적으로 줄어든 것이다. 사실상 수요가 많다면 크게 문제될 것 없이 모
제강사의 3월 최저 마감가격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강사들 사이에선 일단 가격을 유지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당초 제강사들은 최저 마감가격을 65만 원으로 인상하는 쪽에 무게를 실었다. 적자구간을 탈피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가격인상은 최적 방안으로 보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3월 철근 최저 마감가격(이하 고시가)에 대한 실마리가 잡히지 않는 가운데, 2월 마지막 주 철근 시세가 바닥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시중 철근 유통시세는 58만 원(이하 즉시현금, 고장력 10mm) 선에서 거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시가와는 약 5만 원의 격차가 벌어진 상태다. 수입의 경우는 중
시중 철근 유통가격과 최저 마감가격(이하 고시가격)이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제강사들의 대응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유통업체 관계자는 “시중 유통 가격을 세우는 일은 제강사의 수익성뿐만 아니라 유통업체들의 마진과도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최근 고시가
제강사들의 2월 철근 출하량이 1월과 비교해서 크게 나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월을 한 주 남긴 시점에서 일부 제강사는 1월보다 오히려 출하량이 감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제강사들의 2월 철근 판매 목표는 약 70만 톤 수준으로 1월 목표량인 66만 톤보다 4만 톤가량 높았다.
현대제철 포항공장 직원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으며, 철강 산업 전반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현대제철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근무하던 사무동 5층 전체를 5일간 폐쇄하고 방역작업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사무동 5층 근무인원 전체를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전수조사를 진
A사가 당초 미르철강에서 거래하기로 했던 H형강 제품을 인수할 예정이다. A사는 최근 미르철강이 인천 보세창고에 들여온 H형강 제품을 인수하기로 결정하고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A사가 인수할 H형강의 화주에 대해선 갑론을박이 있는 상태다. 화주가 미르철강이 아닌 I사라는 의견
정부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위기경보 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철근 시장도 불안감에 휩싸이고 있다. 철근 수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건설현장 공사가 지연되면서 수요부족 현상이 더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한 제강사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
2020년 경자년을 맞이해 제강사들의 공시보고서를 토대로 업체별 10년간의 행적을 살펴봤다. 여섯 번째는 YK스틸이다. YK스틸의 역사는 1958년 설립된 극동철강공업부터 시작된다. 1970년대 들어 연산 30만 톤 규모의 제1연속 압연공장과 30톤 전기로 공장을 준공하고 1976년 금호산업으로 편입됐다. 1970년대
시중 철근 유통가격이 아슬아슬한 보합세를 유지한 가운데 기형적 가격구조가 여실히 드러난 한 주였다. 이번 주 철근 가격은 주 초반 58만 5,000원(이하 즉시현금, 고장력 100mm) 선에서 거래되던 것이 주 후반까지 이어졌다. 2월 가격인상에도 불구하고 지난주보다 소폭 하락했다. 유통업체들은 시중 유
철근과 철스크랩 가격 간 스프레드가 올해 들어 급상승했지만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는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남부지역 제강사의 중량A 철스크랩 구매가격은 톤당 29만 원 수준이다. 시중 철근유통가격은 58만 5,000원으로 스프레드는 29만 5,000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을 기점으로 24만 5,000원까
시중 철근 유통 시세와 제강사 최저 마감가격 간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하면서 적자마감에 대한 유통업체들의 불안감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이번 주 시중 철근 유통가격은 58만 5,000원(이하 즉시현금, 고장력 100mm 기준)까지 떨어졌다. 2월 최저 마감가격인 63만 원과의 격차는 4만 5,000원으로 벌어졌다. 1
2월 중국산 철근 수입 계약량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철근 업계에 따르면 2월 중국산 철근 수입 계약 물량은 2만 톤 내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월과 1월 높은 오퍼가로 중국산 철근 수입이 전무했던 것과 비교해보면 급격히 양이 늘었다. 거래 가격은 450달러로 추정된다. 최근
대한제강과 YK스틸이 업계에 떠도는 합병설에 대해 적극 부인하고 나섰다. 대한제강 관계자는 “이번 합병설은 사실무근”이라며, “합병과 관련해서는 내부적인 합의는커녕 논의조차도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대한제강은 합병설을 유포한 매체를 비롯해 추후 이와 같은 추측성 기사가 나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