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제철 열연강판개발팀 권민성 전임연구원은 6월 4일 평택 더 인테라호텔에서 개최된 ‘소재사-강관사 상생기술교육’ 세미나에서 ‘열연 생산 공정 및 제품 소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권민성 전임연구원은 일관제철 공정 체계를 동영상으로 설명해 강관 입문자들의 이해를 돕고, 특히 현대제철은 제선·제강·압연 세 공정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철강재를 생산하기 위한 제철 과정을 모두 갖추고 있는 종합제철소라고 덧붙였다.
또한 열연 제품은 크게 자동차·에너지용 강관·구조 용도에 적용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에너지용 강관은 채굴 용도의 ‘유정관’과 수송·정제 용도의 ‘송유관’으로 구분되며, 유정관은 탐사와 채굴에 사용되는 반면에 송유관은 수송·정제·판매 과정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밖에도 구조용 열연 제품이란, 기계적인 강도를 고려하여 다양한 용도(구조물·건축물·기계·조선)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구조용 강재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며, 대표 강종에는 일반구조용은 SS400, 건축구조용은 SN400B, 기계구조용은 STKM111A, 특수구조용은 SG295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명화 선임기자
lmh@steelnsteel.co.kr
관련기사
- 尹 "동해 140억 배럴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시추 승인"
- [BSI] 6월 강관 "신규 수주·매출 감소 이어질 듯"
- (표5-5) 강관사 조달청 계약 현황
- '제25회 철의 날' 한진철관 강주원 상무, 산업부장관상 수상
- "해상풍력용 특화강재·용접 기술 필요" - 현대제철 조성규 책임연구원
- [강관 소재 시황] 호가 인상 기조속 시장 반응 '싸늘'
- 철강협회 강관협의회 '소재사-강관사 상생기술 교육' 개최
- [6-1 강관동향] 먹구름 낀 시장, 출혈 경쟁 지속
- [강관통계] 4월 강관 수출 빨간불···전월비 21% ↓
- 다시 고개 드는 중국산 열연 저가 오퍼
- 현대제철, 부산물 재활용 위한 기술 심포지엄 개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