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틸 이성구 부장이 제25회 철의 날에서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휴스틸 이성구 부장이 제25회 철의 날에서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휴스틸 이성구 부장이 제25회 철의 날을 기념하여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휴스틸에 따르면 이성구 부장은 2002년 2월 휴스틸에 입사하여 대불 공장과 당진 공장에서 품질보증팀 팀장을 역임하면서 품질·검사 및 생산 기술 지식을 섭렵하여 ERW 강관 품질 및 생산 기술 전문가로 성장하였고, 신규 시장 개발 및 수출 증대에 기여했다.

또한 품질시스템 표준화와 저온인성용 강관, 수소 이송용 강관, 고온 인장용 강관 등의 개발에 참여하여 품질 안정화에 기여했으며, 22년간 강관 품질 전문가로서 철강 산업의 발전과 국가 경제 발전에 공헌했다. 이에 본지는 휴스틸 이성구 부장의 주요 공적 사항을 소개하고자 한다.

●품질시스템 표준화 및 신제품 개발을 통한 고부가 제품 수출 확대 
이성구 부장은 휴스틸 전 사업장에서 근무하며 품질 시스템의 지속적인 개선 및 표준화를 이뤄냈다. 고객사의 까다로운 품질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NDT 검사 설비 도입 및 개선을 진행하여 제품의 미세결함 검출 능력을 향상시켰다.

이성구 부장은 신제품 개발에도 적극 참여하여 저온인성용 강관, 내마모용 강관, ERW 고강도 Sour 제품, 고온인장 보증용 강관을 개발하였고 품질력을 높이는데 앞장섰다.

이러한 신제품 개발과 품질 향상의 노력으로 세계 유수의 메이저 고객사의 Vendor 등록에 성공하였고, 다양한 지역의 프로젝트를 완수하며 안정적인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는데 기여했다.

이성구 부장은 고품질의 제품으로 수출 지역의 다변화를 이루어냈고, 이를 바탕으로 2007년 1억불 수출탑, 2012년 2억불 수출탑에 이어 2023년 3억불 수출탑 달성의 기틀을 만들었다.

●내지진용 강관 생산을 통한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
이성구 부장은 건축물 및 구조물에 사용되는 각형강관의 기술 개발과 품질 향상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내진설계가 반영된 KS D 3632 및 KS D 3864 인증을 취득하여 국민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구축에 기여했다.

항복강도와 인장강도 수준을 높여 내지진용 각형강관 개발에 성공하였고, 일본의 내지진용 각형강관 인증을 취득하여 제품의 브랜드화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국내 건축 산업의 발전에도 이바지했다.

◇제25회 철의 날에서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하는 휴스틸 이성구 부장
◇제25회 철의 날에서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하는 휴스틸 이성구 부장

●신제품 개발을 통한 국내외 신규 수요 창출  
1)저온인성 강관 개발 및 공급 
저온인성 강관은 한랭한 환경에서 사용되는 강관으로, 휴스틸의 ERW 제조 방식의 저온인성용 강관 개발 이전까지는 일부 기술 선진국에서만 생산 가능한 고품질의 제품이었다.

하지만 이성구 부장과 휴스틸의 기술연구소는 소재사와의 협업을 통해 소재의 품질 향상을 이끌었고, 이를 바탕으로 제품의 용접성 개선과 영하 45도 이하의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인성을 지닌 저온인성 강관 개발에 성공했다.

이는 당사의 캐나다 수출의 핵심 제품이 되어 캐나다가 제2의 수출 시장이 되었으며, 휴스틸의 매출을 견인하며 2023년 3억불 수출탑 수상에 기반이 되었고, 철강 산업 발전과 국가경쟁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2)수소 이송용 강관 개발 
수소 이송용 강관은 용접부의 안정성 확보 문제로 인해 수입재 소구경 Seamless(무용접) 강관이 주로 사용되었으나, 수소 이송량이 많은 울산·안산의 수소 시범 도시에서는 적합하지 않아 파손과 부식을 견고하게 견딜 수 있는 8인치 중구경 수소이송용 강관의 국산화가 필요했다.

이성구 부장과 휴스틸 기술연구소는 소재사와의 협업을 통해 저온으로 수송되는 수소를 견딜 수 있는 수소 이송용 강관 개발에 성공하였고, 이성구 부장은 제품 개발 과정에서 주로 활용되던 RT(방사선 투과 검사) 대신 PA-UT(위상배열 초음파 검사) 기술을 적용하여 용접부의 안정성을 확보하며 성공적으로 제품을 공급했다. 이는 국내 최초로 제품 개발 및 상용화한 것으로 소재의 국산화를 이뤄내며 철강 산업의 발전을 가져왔다.

3)고온인장 보증용 강관 개발 
고온인장 보증용 강관은 주로 캐나다 오일샌드에서 원유 생산 시 사용되는 제품으로 오일샌드는 상온에서 특유의 점성질로 인하여 송유관을 통과할 수 없어 고온의 열을 가하거나 희석제와 혼합해 점성도를 낮춰야만 한다. 이 때문에 고온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수송관의 품질력이 필수적이다.

이성구 부장과 휴스틸의 기술연구소, 소재사가 함께 협업하여 고온에서도 견딜 수 있는 신규 원료를 개발하였고, 이 과정에서 이성구 부장은 SOUR 성능까지 보증하고 안정성과 품질력을 유지할 수 있는 최적의 용접 조건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이러한 기술 개발 및 품질력 향상을 바탕으로 수요가의 요구 사항을 만족시키며 성공적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철강 기술 발전과 수출 증대에 기여했다. 

●품질분임조 추진자로서 생산 환경 개선 및 혁신 활동 주도
이성구 부장은 품질분임조 추진자로 활동하며 대불 공장의 생산성 향상, 가동률 개선 등 생산 설비의 효율성을 높였다. NDT 설비 개선을 통한 검사 시간 단축을 바탕으로 생산성을 극대화했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참여하여 2회 연속 금상과 1회 은상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