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철강 상장사들의 3월 정기 주주총회가 막을 올렸다. 지난주 포스크홀딩스와 동국홀딩스, 동국제강, 동국씨엠에 이어 이번 주에는 현대제철과 KG스틸, 세아제강지주 등 주요 철강업체들의 주주총회가 예정되어 있다.

포스코그룹 장인화 신임 회장은 지난 2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포스코그룹 제10대 대표이사 회장에 선임됐다.

장인화 신임 회장은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새 비전 달성을 위한 세 가지 전략 방향은 ▲미래기술 기반의 초격차 비즈니스 선도 ▲함께 성장하는 역동적 기업문화 구현 ▲신뢰받는 ESG 경영체제 구축으로 정했다.

동국제강그룹 지주사 동국홀딩스는 사내이사로 장세욱 부회장과 곽진수 동국홀딩스 전략실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또 동국홀딩스는 이사회 결의로 배당기준일을 정할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했다. 주주 친화 정책 일환으로 ‘선(先)배당액 결정 후(後)투자’가 가능하게 함으로서 주주가 예측 가능한 투자를 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지난주 중국의 수출오퍼 가격은 변동 폭이 컸다. 중국 1급밀의 경우 종전 대비 떨어진 가격을 제시한 반면, 2급밀 열연은 반등, 후판은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문제는 앞으로다. 중국 철강 가격을 뒷받침하던 점결탄 가격이 매주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가격 지지선 또한 무너졌기 때문. 원가 하락에 따른 가격 변동폭 또한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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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철강업계 주총 시즌 개막...이사진 선임 및 주주환원 강화
주요 철강 상장사들의 3월 정기 주주총회가 이번 주부터 막을 올린다. 올해 철강업계 정기 주주총회의 핵심 안건은 ▲포스코그룹 신임 대표이사 선임 ▲주당 배당금 ▲사내·외 이사 선임 등이 꼽힌다.


▢ [냉연도금통계] 1월 전품목 판매, 전월비 증가 전환
지난 1월 국내 업계의 냉연도금재 전품목 판매량이 12월 대비 모두 증가 전환되면서, 국내 메이커들의 1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냉연을 제외한 대부분 품목서 전월 대비 모두 증가하면서, 1분기 국내 업계는 해외에서의 견조한 판매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 3월 중순 수입산 열연 15만 톤 유입...중국산, 일본산 반반
3월에도 수입산 열연의 인기 국가 판도가 바뀌었다. 지난달과 압도적인 물량을 자랑했던 일본산 열연의 기세는 한 풀 떨어진 반면 중국산 열연 물량이 대폭 증가했다. 본지가 입수한 수입통관 자료에 따르면, 3월 1일부터 15일까지 국내로 유입된 수입 열연은 15만 3천 톤으로 집계됐다


▢ 동국산업, 오는 9월 니켈도금강판 사업 본격화...브랜드명 ‘디켈’
동국산업이 자사 포항공장 부지 내에 짓는 ‘니켈도금강판 공장’이 예정보다 한 달 앞서 올해 9월에 가동한다. 니켈도금강판은 원통형 배터리 케이스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로, 전기차 시장 성장과 함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철강과 이차전지소재 쌍두마차로 키우겠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후보가 10대 회장으로 정식 선임됐다. 포스코그룹 장인화 신임 회장은 2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포스코그룹 제10대 대표이사 회장에 선임됐다.


▢ 롤러코스터 타는 中 열연·후판 오퍼價
이번 주를 기점해 중국산 열연코일 수출 오퍼가격 등락 폭이 커졌다. 급락했던 선물가격이 기술적 요인으로 반등한 영향이 컸다 수입업계에 따르면, 19일 중국 1급밀의 열연코일(SS400, 5월적) 한국향 수출 오퍼가격은 톤당 564달러(CFR)로 종전 대비 30달러 하락했다.


▢ (3/20) 中 철광석價, 100달러가 바닥...그러나 상승동력도 미약
중국의 철광석 수입 가격이 톤당 100달러를 바닥으로 삼고, 이틀 연속 반등했으나 파고는 높지 않았다. 일부 최종 사용자는 철광석 가격이 최저 수준에 도달했다고 보고 재입고를 시작하면서 지난 18일부터 양일간 톤당 8달러가량 올랐으나, 중국 내 전후방 산업의 부진 우려로 지속적인 반등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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