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소재 산업의 미래 전략을 모색하는 ‘2030 금속소재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세미나’가 9월 26일 충남 천안 첨단분말소재부품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소재융합기술연구조합(이사장 변창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충청남도, 천안시가 후원했다. 행사에는 정부, 지자체,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등 산·학·연·관 전문가 약 120여 명이 참석해 금속소재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고 논의를 이어갔다.
세미나는 금속소재 산업의 발전 방향을 비롯해 탄소중립, RE100, 디지털 전환, 수요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신기술과 글로벌 트렌드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주요 발표는 ▲금속소재 활용 산업 경쟁력 강화 전략(첨단분말소재부품센터, 재료연구원, 고등기술연구원, 국가희소금속센터) ▲이차전지소재 및 원료 개발 방향(포스코홀딩스) ▲디지털 전환 대응 전략(동국제강, 창성) ▲산업별 금속분말 적용 및 추진 전략 ▲동 및 동합금 기술개발 추진 전략(풍산) ▲SMR 주기기 제작용 PM-HIP 기술(두산에너빌리티) ▲수소·CCUS·신재생에너지용 소재 활용 방안(세아제강) ▲조선산업 금속소재 개발 요구사항(한화오션) 등이 포함됐다.
또한 참가자들은 세미나 후 첨단분말소재부품센터의 연구 장비와 설비를 직접 견학하며 현장의 연구개발 역량을 확인했다.
소재융합기술연구조합 장형순 사무국장은 “금속소재 산업은 반도체, 자동차, 에너지, 조선, 국방 등 국가 기간산업의 기반이 되는 핵심 분야”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도출된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전략을 구체화하고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글로벌정책실증연구원, ‘美 알루미늄·구리 50% 관세 부과와 한국 대응전략’ 발간
- “고객 신뢰 바탕 변화 주도하는 혁신기업 될 것”..유로사이언스 이기용 대표
- 비철금속 산업, 기후규제 대응 역량 시급…“전문 인력·공급망 투명성 확보가 핵심”
- 금속재료연구조합, 전기로 제강공정 디지털화 과제 총괄 중간점검 워크샵 개최
- "비철금속 시장 흔든 관세 리스크…하방압력 장기화 우려"..국제금융센터
- 한국철강협회-한국금속재료연구조합, Steel Korea 2024 세미나 공동 개최
- [9-5 KSSP] 제강사 인하 유예로 혼조세…약보합 흐름 지속
- 추석 연휴에 맞춰, 철 스크랩 입고도 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