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타워 전문 기업 동국S&C의 2025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 이원재 연구원은 지난 10일 '동국S&C–풍력타워 Pure Player로서 국내 및 북미 특수 기대'를 주제로 리포트를 발표하고, 동국S&C의 2025년 영업이익은 69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원재 연구원은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한 풍력타워 수요 증가가 동국S&C의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동국S&C가 2022년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 설립한 영일만 공장은 해상풍력 타워 및 구조물 생산에 특화되어 있어, 향후 국내외 해상풍력 프로젝트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한국 신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 강화 역시 동사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이로써 동국S&C의 2025년 매출액 전망치는 1,63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영업이익은 69억 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명화 선임기자
lmh@steelnstee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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