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철강협회, 한국금속재료연구조합이 주관하는 제 26회 철의 날 행사에서 현대제철 임직원 4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번행사에서 현대제철 △임희중 상무(제품개발센터) △김판근 상무(포항생산담당) △김진철 상무(냉연생산실) △김재훈 책임매니저(열연정비1팀) 등 총 4명이 장관표창과 철강상을 수상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임희중 상무는 81종의 강종을 자체 개발하고, GM·폭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 34개사에 307개 규격 인증을 완료했다. 아울러 세계 최초 1.8GPa급 AL도금 핫스탬핑강과 저탄소 초고강도 강판 개발에 성공했다. 이밖에 핫스탬핑 부품과 스틸 배터리팩 케이스, 전기차용 감속기 전용 소재 등도 선보이며 차세대 모빌리티 대응력을 높였다는 공로를 인정받으며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김진철 상무과 김판근 상무는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김진철 상무는 냉연공장 신규 가동과 자동차용 GA 외판재 개발을 통해 연간 200만 톤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약 6,300억 원 규모의 수입 대체 효과를 달성했다. 2CGL·3CGL 등 도금라인 증설로 산업 외형을 확대했으며, 인도 마루티스즈키에 연 3만 톤을 공급하는 성과도 거뒀다. 또한, 친환경 설비 도입과 고객 맞춤형 품질 대응을 통해 ESG 경영과 고객 만족도 제고에도 힘썼다는 평가다.

마지막으로 철강기술기능인에게 수상하는 철강상 수상에는 열연공장 예지 정비 시스템으로 비가동 최소화와 품질관리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김재훈 책임매니저가 철강기술장려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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