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철근 기준가격이 1만 2,000원 인상된다. 당초 인상분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던 요인 중 철 스크랩 가격 변동폭만 반영된 결과다.스틸데일리DB 등에 따르면 철근 기준가격 변동에 영향을 미치는 철 스크랩 가격(중량A 70%, 일본H2 20%, 미국No.1 10%)은 지난 4분기 43만 9,000원에서 올해 1분기 45만 1,000원으로 1만 2,000원 상승한 것으로 확인된다.이에 따라 4월 철근 기준가격도 1만 2,000원 인상된다. 3월 기준가격이 91만 9,000원인 점을 감안하면 4월 철근 기준가격은 93만 1,000원
조달청(청장 임기근)이 지난 28일 부산 철근 생산공장을 방문하여 철근제조 현황을 점검하고, 기업들의 현장 애로사항과 계약제도 개선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조달청에 따르면 철근은 연간 조달 규모가 1조 2,400억 원에 달하는 핵심 시설자재다. 주로 건설공사에서 콘크리트 보강용 자재로 사용되어 안정적 공급과 품질 확보가 건설현장 및 국민안전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이에 조달청은 부산 강서구에 소재한 ㈜대한제강(대표 이경백) 철근 제조현장을 방문하여, 건설수요가 집중되는 성수기에도 품질이 보장된 철근이 안정
3월 말까지 시황이 개선되지 못하면서 의욕적인 모습을 찾아볼 수 없던 한 주였다. 심지어 연중 최대 비수기인 2월보다 3월 업황이 더 저조하다는 목소리도 왕왕 관측된다는 점에서 업계 관계자들이 느꼈을 상실감은 더욱더 컸을 것으로 판단된다.업계에 따르면 금주 시중 철근 유통가격은 국산 기준 76만 원(이하 즉시현금, SD400 10mm 기준) 내외에서 형성됐다. 지난주보다 소폭 낮아진 가격이다.국산 제품 가격을 따라 수입산 제품도 가격이 소폭 내려갔다. 중국산의 경우는 75만 원, 일본산은 75만 5,000원 내외가 많았다. 일부 최
올해 1월 채널 생산·판매 실적이 지난해 동기 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된다.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 채널 생산량은 2만 1,949톤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만 564톤보다 2배 이상 많았다.판매실적도 늘어나면서 긍정적인 소식을 알렸다. 1월 전체 판매량은 2만 179톤으로 전년 대비 27.4% 증가했다.판매유형별로 내수판매는 1만 8, 619톤으로 38.9% 증가했고, 수출판매는 1,560톤으로 35.7% 감소했다.
올해 1월 국내 앵글 생산·판매 실적이 다른 방향성을 드러냈다. 지난해 대비 생산량은 증가한 반면 판매량은 감소했다.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 앵글 생산량은 5만 2,801톤으로 지난해보다 30.6%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반해 판매량은 4만 6,632톤으로 지난해 대비 1.4%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판매 유형별로는 내수가 4만 5,602톤, 수출이 1,030톤을 기록했다.
현대제철이 강구조산업의 현안 해결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해 현대엔지니어링, KCC, 한국강구조학회와 손잡았다.현대제철은 28일 충남 당진에 위치한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현대엔지니어링, KCC, 한국강구조학회와 '강구조 내화공법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강구조란 건축 구조상 주요한 부분에 형강, 강관 등의 철강재가 접합‧조립된 구조로 교각이나 고층건물을 지을 때 주로 이용된다.이러한 강구조는 강도가 크고 내구성과 내진성이 뛰어나며 공사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반면 건설사가 강구조를 이용해 13층 이상
3월 마지막주 형강시장은 사실상 힘없이 막을 내린 분위기다. 월초 진행된 가격인상분은 제대로 관철되지 못했고, 가격적인 측면에서 상승세에 의구심이 강해진 시장에서는 소극적인 거래활동만 나타났다.업계에 따르면 금주 시중 H형강 유통가격은 지난주보다 소폭 낮아져 111만 원 내외 수준에서 형성됐다.매출 확보에 적극적인 유통업체는 108만 원까지 가격을 제시했고 판매의사가 크지 않은 업체는 112만 원 이상 가격을 제시하는 등 저가와 고가 판매 간 격차가 상당히 벌어지면서 시장의 혼선이 많았다.수입 제품의 경우는 베트남산이 104만 원으
오는 4월 철근 기준가격 인상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 목소리가 많아지고 있다. 최근 들어 제강사들의 철 스크랩 가격 인하 소식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이번주만 하더라도 수도권 내 제강사 대부분이 철 스크랩 가격을 1만 원 추가 인하할 예정이며, 경남지역 제강사도 추가 인하하거나 인하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월말부터 따져보면 약 4만 원의 인하가 이뤄진 셈이다.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4월 철근 기준가격 인상은 여전히 유효하다. ‘분기평균 철 스크랩 가격’을 반영한다는 점이 기준가격 인상 가능성을 뒷받침한다.특히,
3월이 막바지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안심할 수 없는 시황이 펼쳐졌다. 없는 수요에 매출경쟁이 펼쳐졌고 가격이 소폭 뒷걸음질쳤다.업계에 따르면 금주 초반 시중 철근 유통가격은 국산 기준 76만 원 내외서 거래된 것으로 확인된다. 지난주 대비 5,000원 가량 소폭 내려갔다.수입산도 따라 내려가긴 마찬가지다. 중국산 75만 원, 일본산 75만 5,000원 수준에서 가격이 형성됐다.당초 월말이 다가오면서 매출목표를 채운 업체들을 중심으로 저가 판매 양상이 잦아드는 듯했으나 다시금 저가 판매가 등장하면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모양새다.
철 스크랩 재고가 횡보 수준의 소폭 증가세를 나타냈다. 성수기가 무르익는 2분기 진입을 앞두고서 올 들어 가장 많은 재고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본지 조사에 따르면 3월 4째주 국내 8대 제강사 철 스크랩 보유 재고는 87만 3,000톤을 기록해 지난주보다 1,000톤 가량 늘어났다.지역별로도 편차가 크지 않았다. 선제적으로 가격인하 소식을 알린 중부지역의 경우는 소폭 줄어든 반면 남부지역의 경우는 소폭의 증가세가 나타났다.구체적으로 중부지역 제강사 재고는 48만 2,000톤으로 확인됐다. 지난주 대비 0.4% 늘었다. 업체별로 현
현대제철 서강현 사장이 26일 인천 중구 하버파크 호텔에서 열린 제 59기 현대제철 정기주주총회에 참여해 지속성장 가능한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뜻을 공고히 했다.이날 서강현 사장은 이사회 의장으로서 주주총회에 참석한 주주들에게 지난해 경영실적과 올해 사업목표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한편, 주주들의 사전질의 및 현장질의에 직접 답하며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했다.서강현 사장은 이날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철강경기 약세와 원료가격 및 에너지 비용 상승 등 쉽지 않은 경영환경이지만, ‘지속성장이 가능한 친
중국산 H형강 수입이 일주일 만에 크게 늘어났다. 여타 원산지 대비 높은 가격경쟁력이 빛을 발한 것으로 보인다.최근 잠정 수입통관 자료에 따르면 3월 24일 기준 H형강 수입량은 2만 7,429톤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같은 기간 대비 6,000톤 가량 적은 양으로 전체 수입량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원산지별로 살펴보면 상황이 다르다. 중국산의 경우 일주일 만에 9,507톤 크게 늘어나면서 1만 2,118톤(663달러)이 수입됐다. 여타 국가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높아 수입량이 늘어난 것으로 판단된다.이외에 베트남산은 8,064
3월 철근 수입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부터 급격하게 줄어들기 시작하더니 3월 들어서는 더욱 두드러진 공백이 나타나고 있다.최근 잠정 수입통관 자료에 따르면 3월 24일 기준 철근 수입량은 1만 3,322톤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같은 기간 대비 6,000톤 이상 줄어든 실적이다.월말까지 동일한 흐름을 이어간다면 지난 2020년 2월 이후 49개월 만에 월 2만 톤 미만 수입 가능성이 짙다.원산지별로 살펴보면 가격적인 이점이 낮아진 중국산과 국내 수출 물량 자체가 제한적인 베트남산을 제치고 일본산이 강세를 보였다.구체
최근 구매자들의 무리한 재입찰 요구로 인해 봉형강 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서 봉형강 시장에 재입찰을 요구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봉형강 업계 입장에선 제품 판매가 부진한 상황에서 구매자 중심의 시장이 형성되자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재입찰 요구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문제는 무리한 재입찰로 인해 시장가격이 하방으로 수렴하게 되고 동시에 고가 마감이 겹치면서 손실부담이 확대된다는 점이다.소위 ‘가격을 맞춰달라’는 요구에 끌려가면서도 한 켠으로는 고가 마감에 대한
수입 철근 재고가 한 주 만에 다시금 증가세로 전환됐다.수입 업계에 따르면 3월 25일 기준 인천항 수입 철근 재고는 약 8만 8,300톤으로 집계됐다. 지난주와 비교해서 2,700톤 가량 늘어났다.여전히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3월 매출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적극적인 판매활동을 펼친 일부 수입 유통업체들이 소극적인 판매태세로 전환하면서 매물을 거둬들이기 시작한 게 재고 증가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된다.다만, 최근 손실 부담으로 수입 계약 체결이 쉽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재고 수위는 횡보하거나 소폭의 증가 가능성이
상업용 건축물 착공 연면적이 바닥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봉형강 시장의 체감경기 악화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는 부분이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공장, 창고,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 등 상업용 건축물 착공 연면적이 평월 대비 저조한 수준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근린생활시설의 경우는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드러냈다.구체적으로 올해 2월 용도별 착공 연면적을 살펴보면 공장의 경우 161만 3,000㎡으로 지난해 12월 최저점을 시작으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평월 대비 저점을 벗어
철근 재고가 40만 톤에 달해 답보 상태를 유지하고 적자부담으로 수입 시장이 맥을 추지 못하는 등 봉형강 시장의 불안감이 유지된 한 주였다. 생산공장 비가동일수를 늘리는 등의 대응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추가적인 대책 마련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심각성이 더해지고 있는 지난주 봉형강 시장을 간략히 살펴봤다. ※ 제목 클릭 시 해당 기사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철근 재고 수위 여전히 40만 톤 육박 ‘답보’철근 제강사 재고가 3월 초와 비교했을 때 크게 줄지 않고 40만 톤 근처에서 답보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석문방조제 일원에서 해양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당진제철소가 주관해 실시한 해양환경 정화 활동은 해양환경 보호 의식을 공유하고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활동에는 당진제철소 임직원을 비롯해 당진시, 당진시의회, 석문호 내수면어업계,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공단 평택지사, 평택해양경찰서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활동은 석문방조제 인근에 버려진 어구, 스티로폼, 낚시용품 등 폐기물을 수거했다.현대제철 관계자는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지역민과 함께 정기적인 정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날이 풀리고 얼어붙었던 땅도 모두 녹았지만 무늬만 성수기일뿐 암담한 시황은 3월이 거의 끝나가는 시점임에도 전혀 개선되지 못했다.업계에 따르면 시중 철근 유통가격은 국산 기준 76만 원~76만 5,000원(이하 즉시현금, SD400 10mm 기준)에서 형성됐다. 지난주와 동일한 수준이다. 수입산도 동일했다.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중국산 75만 원, 일본산 76만 원 내외에서 형성됐다.하방압력이 사라진 건 아니지만 3월 판매를 마감한 업체들이 하나 둘 나타나면서 저가판매 제품을 거둬들였고 이에 따라 추가적인 하락세는 나타나지 않았다.판
현대제철이 올 들어 눈에 띄게 줄어든 국내 H형강 수요에 맞춰 최적생산 기조를 더욱더 강화하고 나섰다.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오는 3월 말 H형강 생산공장 비가동일수를 늘린 것으로 확인된다. 3월 중순부터 대보수를 시작한 중형공장 외에 대형공장 비가동일정을 집중적으로 추가했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난 10일부터 25일까지 대보수를 진행 중인 현대제철 △인천 중형공장은 대보수가 끝난 직후 추가로 1일 간의 추가 비가동이 이뤄진다.아울러 △인천 대형공장은 26일부터 31일까지 6일 간, △포항 대형공장은 25일부터 29일까지 5일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