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4월 스테인리스 가격을 동결한다.
LME 니켈 가격은 1만 6천 달러를 회복하며 전월 대비 초강세를 형성하고 있으며, 미국 주요밀의 Alloy Surcharge도 원료 가격 상승분을 반영하여 인상 발표됐다. 또한 美 달러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은 1,470원에 다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원가 상승 압박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대외적인 원가상승 요인에도 불구하고, 수요 침체로 인한 매기 부재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포스코는 300계와 400계 가격을 모두 동결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다만,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제조원가 상승분을 지속적으로 견뎌내는 데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이에 포스코는 수입재 방어와 시장 내 불안감을 최소화하는 방향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4월 출하 가격을 결정하는 한편, 향후 시장 상황을 면밀히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손연오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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