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8일에 이어 3월 1일에도 중국의 철광석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플랏츠(plats)에 따르면 중국의 철광석(62% 분광, CFR) 가격은 전일 대비 톤당 2.7달러가 상승한 126.8달러를 기록해 2월 28일 1.6달러가 상승 전환된 이후 이틀 연속 상승세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내 철강 수요 개선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철광석 가격 상승세가 다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의 양회 이후 실질적인 경기 부양 움직임이 이어질 것인지가 향후 철광석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철광석 가격과 함께 호주산 점결탄(FOB) 가격 역시 전일 대비 15달러가 상승한 362달러를, 중국내 점결탄(CFR) 가격은 2달러가 상승한 343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여전히 철강 원자재 가격의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여전히 중국내 철강 수요 개선 기대감과 불안감이 교차하면서 철광석과 점결탄 가격의 강보합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른 철강재 가격의 강세 기조 역시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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