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철근 재고가 지난주 대비 소폭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매주 증감을 반복하기를 4개월 차에 접어든다.
수입 업계에 따르면 2월 6일 기준 인천항 수입 철근 재고는 지난주 대비 1,900톤 줄어든 10만 1,000톤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초 이후 10만 톤 언저리에서 횡보하는 모습이 지속되고 있는 셈이다.
약 1만 톤 내외의 추가적인 하역물량이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되지만 사실상 최근 수입 철근 재고는 업계의 흥미를 끌어내지 못하는 분위기다. 해외 메이커들의 오퍼가격 상승이 기정 사실화된 가운데 가격인상 가능성에 더욱더 집중하고 있는 모양새다.

김영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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