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비앤지스틸 정일설 사장이 계묘년 새해를 맞이해 신년사를 발표했다. 현대비앤지스틸은 지난 2022년 매출 1조원 시대를 열었지만, 올해는 더욱 혹독한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는 현실 인식 하에 △ 본업경쟁력 강화 △ 국내외 판매 커버리지 확대 △ 고객사 속에서 발로 뛰는 영업 △ 전사적 원가경쟁력 확보 △ 성림첨단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안전한 작업장 등을 강조했다.
아래는 현대비앤지스틸 정일선 사장의 신년사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현대비앤지스틸 임직원 여러분 !
2023년 계묘(癸卯)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혜와 행운을 상징하는 흑토끼의 기운을 받아 임직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2년, 우리 현대비앤지스틸은 미래를 향한 큰 걸음을 내딛으며 희망에 부풀기도 했으나, 냉혹한 현실의 벽을 동시에 느끼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그토록 염원하던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국내 유일의
희토류 영구자석 제조사인 성림첨단산업을 발굴, 투자하였고,
그룹 내 STS 사업을 일원화하여 매출 1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글로벌 긴축 정책 영향으로
수요가 크게 위축되면서 경영 실적은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
2023년, 우리 현대비앤지스틸은
작년보다 더 혹독한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생각됩니다.
올해도 고금리, 고환율로 주요 수요 산업인
자동차, 건설, 가전 시장 침체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되어,
당사를 비롯한 공급자간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현대비앤지스틸 임직원 여러분 !
2023년은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수익 확보를 위해
본업 경쟁력을 대폭 강화하는 한 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국내외 판매 커버리지를 확대해야 합니다.
1+1이 2 이상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커진 덩치에 만족하지 말고, 고객층과 판매 제품을 확대해야 합니다.
모두가 어려울 때는 고객을 자주 찾아 뵙고, 고민을 나누고, 해결책을 같이 찾는, 발로 뛰는 영업이 최고의 영업입니다.
고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디테일한 품질 관리를 통해 최고 품질의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전사적으로 원가 경쟁력 확보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고객이 원하는 좋은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되,
회사의 수익성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창의적으로 실천해야 합니다.
시장 가격에 대한 모니터링 기능 강화로 구매 경쟁력을 높이고,
생산 현장에서는 공정을 최적화하는 동시에 에너지ㆍ부자재 사용량을 저감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전사 임직원 모두가 한계없는 원가 절감을 위해 긴밀하게 협업해야 할 것입니다.
임직원 여러분 !
아무리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미래를 위한 투자는 계속 진행해 나갈 것입니다.
작년에 전략 투자한 성림첨단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단기간 내에 글로벌 선도 영구자석 제조업체로 성장시켜,
친환경 시대 현대비앤지스틸의 핵심사업으로 자리잡도록 하겠습니다.
광주ㆍ당진공장은 기존 디젤엔진 부품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자동차용 부품을 적극 발굴하고,
개발 초기 단계부터 고객사와의 R&D협업을 더욱 강화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안전과 관련해서는 절대 타협하지 않겠습니다.
안전은 우리의 최우선 가치임을 잊지 않고 선제적인 투자, 안전수칙 재정립 및 현장 분위기 쇄신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현대비앤지스틸 임직원 여러분 !
2023년은 어려운 때일수록 빛을 내는
현대비앤지스틸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해가 될 것입니다.
저부터 임직원 여러분 한 명 한 명과 소통하며
미래에 대한 설렘 가득한 회사 만들기에 앞장 서겠습니다.
매년 강조하듯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하게 도전하십시오.
혹시 실패한다면, 거기에서 배워서 다시 도전하십시오.
패기 넘치는 여러분의 도전에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1월 2일
현대비앤지스틸 대표이사 사장 정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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