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가격 급락과 시장수요 감소로 스테인리스 구조관 시장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현재 1.1*50.8 스테인리스 구조관 시장가격은 470~475(202 기준)만원과 540~550만원(304 기준)으로 포스코의 스테인리스 냉연가격(304 기준)인 462만원대비 10만원에서 80만원까지 차이가 난다.

업체 관계자는 "구조관 시장은 판매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가격인하 압력이 커지고 있다"면서 "업체들이 포스코 인하폭보다 더 많이 가격을 인하하는 등 가격경쟁이 심하다"고 밝혔다. 포스코 소재를 쓸수록 적자를 볼 수 밖에 없는 상황.

이에 따라 업체들이 소재를 200계로 대체하고 있다. 현재 200계 가격은 300계의 30~50% 수준. 업체 관계자는 "스테인리스 구조관시장이 가격에 따라 움직이고 있어 업체마다 저가 소재구매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포스코가 스테인리스 가격을 35만원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업계는 "현재 니켈가격와 스테인리스 업체들의 오퍼가격 등을 감안하면 35만원보다 더 많이 인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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