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비앤지스틸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올 상반기 부진의 여파로 3분기 누계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를 이어갔다.

잠정 실적에 따르면, 현대비앤지스틸의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931억 1,1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으며, 전분기 대비로도 2.4% 증가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77억 9,200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했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4.0%로 전년 동기 대비 0.4%p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40억 5,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하며 흑자를 유지했다.

올해 철강 시황 부진의 영향으로 3분기 누계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 3분기 누계 매출액: 5,690억 7,3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200억 7,4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91억 7,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0% 급감했다. 

 

저작권자 © 스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