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비철 자원 회수 설비 전문기업 크린마그네트시스템(CMS)이 국내 최대 자원순환 산업 전문 전시회인 ‘제18회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RETECH 2025)’에서 차세대 금속 선별 기술을 공개했다.

김효환 대표이사

CMS는 이번 전시에서 X-ray 기반 자동화 선별 시스템과 고성능 마그네트 기술을 선보이며, 스크랩 속 불순물을 최소화하고 자원 순도를 높이는 솔루션을 집중 조명했다. 

특히 철강업계가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전환을 본격 추진하면서 스크랩 품질이 원가와 직결되는 만큼, 정밀 선별 기술의 필요성이 한층 커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CMS 김효환 대표는 “철강업계의 탄소중립 전략과 자원 효율화 요구가 높아지는 만큼, 정확한 선별과 데이터 기반 공정 관리가 앞으로 자원순환 업계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단순한 설비 공급을 넘어 고객사와 교류 및 협력을 넓히고 자원 활용과 운영 효율화까지 아우르는 솔루션을 제공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CMS는 철강 및 비철금속 자원 회수 설비 분야에서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로, 국내외 제강사와 재활용 기업에 고도화된 선별 시스템을 공급해 왔다. 단순한 기계 제작을 넘어 공정 데이터 관리, 운영 최적화까지 지원하며 ‘종합 자원순환 파트너’로 입지를 넓히고 있다. 

한편, RETECH 2025는 2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개막해 오는 29일까지 열린다. 독일, 미국, 일본 등 15개국 190여 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AI·IoT 기반 폐기물 관리, 전기차 폐배터리·태양광 패널 리사이클링, 화재 예방 설비 등 최신 기술이 현장에서 소개되고 있다.

같은 장소에서 ‘차세대 분체산업전(A-POWDER TECH)’도 병행 개최돼 분말 가공·이송·건조 기술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또한 드림파크 자원순환 포럼, EV 배터리 리사이클링 컨퍼런스 등 10여 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돼 산업과 정책의 미래 방향이 논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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