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 타워 전문 제조 기업 씨에스윈드가 미국에서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
씨에스윈드는 6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베스타스 아메리카(Vestas American Wind Technology)와 1,366억 6,352만 원 규모의 윈드 타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급 대상 지역은 미국이며, 계약 기간은 2025년 8월 5일부터 2026년 3월 27일까지다.
이번 계약은 씨에스윈드가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미국의 경우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이후 풍력 설비 투자 확대가 이어지는 시장으로, 씨에스윈드의 현지 공급망 확대 전략과도 맞물린다.
이에 북미 풍력 시장의 성장세와 씨에스윈드의 안정적인 공급 능력이 시너지를 내며 향후 추가 수주가 기대되고 있다.
이명화 선임기자
lmh@steelnstee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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