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회장 하이스틸 엄정근 대표)에서는 강관 업계 14개사 46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재사-강관사 상생기술 교육’을 7월 2일(수)~3일(목) 여수와 광양에서 개최했다.
금번 교육은 강관 제조의 기본 소재인 열연과 후판의 공정 및 제조 용접 특성 등의 전문 기술 내용 뿐만 아니라, 미래 강관 소재 기술 개발 동향 등의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고, 소재사인 포스코에서는 이론 강의와 함께 교육생들의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광양제철소 및 홍보관(park1538) 등의 견학을 지원했다.
강관협의회 관계자는 “강관 업계의 지속가능한 수요 창출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업계 간 소통과 교육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며 상생기술 교육의 향후 운영 목표를 밝혔다.
‘소재사-강관사 상생기술 교육’은 2007년부터 21회 교육에 총 820명의 강관 업계 엔지니어가 교육을 이수하는 등 국내 강관사의 기술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강관협의회는 수요 개발을 위한 제도 개선, 홍보, 교육, 시장 조사 및 기술 개발 지원 등의 역할을 지난 2005년부터 수행하고 있으며, 회원사로는 하이스틸·세아제강·현대스틸파이프·휴스틸·동양철관 등 국내 16개 강관사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명화 선임기자
lmh@steelnstee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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