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SSP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소폭 하락했다. 3월의 첫 시장 시세 조사가 5일 있었다. 5일 오전 구좌업체들의 매입 가격은 수도권이 전주와 거의 같았으며, 남부지역에서는 전 등급에 걸쳐 톤당 1,000원씩 하락했다.
수도권은 생철A가 45만 2,000원, 중량A가 43만 1,000원, 경량A가 38만 8,000원, 선반C가 33만 9,000원을 기록했다. 경량A만 톤당 1,000원 올랐다.
남부지역은 생철A가 46만 3,000원, 중량A가 44만 3,000원, 경량A가 41만 3,000원, 선반A가 35만 5,000원, 선반C가 32만 8,000원을 기록했다. 전 등급에 걸쳐 톤당 1,000원씩 하락했다.
판재특수강은 톤당 5,000원씩 하락했다. 생철A가 톤당 47만 2,000원, 중량A가 톤당 45만 5,000원, 경량A가 톤당 41만 3,000원이다.
<해설>
수도권은 시세 변화가 없었다. 수도권은 현대제철이 8일 인하를 예고함에 따라 인하를 준비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야드 매입 가격은 전주와 변화가 없었다. 오히려 일부 구좌업체는 소폭 가격을 올리는 모습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지난주 수준을 유지했다.
가격 조사 이후 환영철강이 가격을 인하했고 남부지역에서 가격 인하 발표가 이어졌다. 수도권의 물동량도 늘어나고 있어 가격 인하로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가격 변화는 다음주 조사에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남부지역은 한국특강의 영향으로 전등급에 걸쳐 소폭 하락했다. 한국특강 납품사의 구매가격이 하락했고 다른 제강사 납품사의 구매가격은 변화가 없었다. 남부지역 주요 제강사의 가격 인하 발표가 이어져 다음주 조사에서 가격 변화 여부가 주목된다.
판재특수강은 세아베스틸의 6일 인하가 야드 업체의 구매가격에 영향을 주었다. 세아베스틸 구좌 중에서 유통을 중심을 운영하는 곳은 구매가격에 변화가 없었지만 야드 중심 업체들은 5일 조사에서 구매 가격 인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 납품사 중에서 중부지역의 일부 업체들도 구매가격을 인하했다고 답했다.
최근 유통량이 다시 늘어나고 있어 다음주 KSSP는 제강사의 가격 인하로 조사가격 하락이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