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씨앤씨 박중규 대표이사는 1985년 포스코 시스템개발실에 프로그래머로 입사 후 포스코디엑스와 코오롱 정보통신 등 IT전문기업에 13년 동안 근무하며 개발실무와 프로젝트 관리를 두루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롬씨앤씨를 설립하고 철강전문 정보통신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 잡아 왔다.
새롬씨앤씨 박중규 대표이사는 1985년 포스코 시스템개발실에 프로그래머로 입사 후 포스코디엑스와 코오롱 정보통신 등 IT전문기업에 13년 동안 근무하며 개발실무와 프로젝트 관리를 두루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롬씨앤씨를 설립하고 철강전문 정보통신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 잡아 왔다.

철강은 생산과 가공공정 그리고 유통측면에서 일반적인 공산품이나 공업 제품과는 다른 독특한 성격을 갖고 있다. 때문에 ERP 측면에서 각 공정별 혹은 기업마다 다른 시스템이 적용되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기업별로 다른 철강 제품 그리고 유통 및 가공업체들의 서로 다른 상황에 맞는 ERP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업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온 철강기업 전문 ERP 솔루션 기업인 ‘새롬씨앤씨’ 박중규 대표를 만나 정보화와 인공지능 그리고 스마트 팩토리로 대변되는 미래 제조업 환경 변화에 따른 새롬씨앤씨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편집자주]

유재혁 기자 <Q> 새롬씨앤씨는 철강기업 중심의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목표로 설립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표님께서 새롬씨앤씨를 설립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박중규 대표 <A> 1985년에 포스코 시스템개발실에 프로그래머로 입사 후 포스코디엑스와 코오롱 정보통신 등 IT전문기업에 13년 동안 근무하며 개발실무와 프로젝트 관리 등을 두루 경험했습니다.

그중에서도 포스코디엑스에 재직 중 인도네시아제철소 ERP 구축 프로젝트 참여와 포스코판매점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실무 추진을 통해 본격적인 철강 관련 시스템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포스코를 비롯한 철강 관련 기업의 무궁무진하고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알게 되었으며 기본적인 IT분야의 업무에 만족하였지만 특히 철강관련 시스템 개발에는 더욱 많은 보람을 느꼈고, 조직원 및 팀원으로의 참여도 좋지만 IT전문기업을 통한 폭넓고 깊은 참여를 해보고 싶다는 욕구에 창업하게 됐습니다.

언제나 새롭게 도전하고 선도하는 기업이 되고자 상호를 새롬씨앤씨(Computer & Communication)로 정하고 창업과 동시에 지금의 포스코디엑스 전신인 포스데이타의 전문협력사로 등록하여 현재까지 포스코그룹 관련 시스템의 운영 및 개발에 참여해 왔으며 앞으로도 계속 포스코그룹의 시스템 구축 작업과 철강가공기업의 솔루션 구축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자 합니다.

Q> 새롬씨앤씨는 어떤 제품을 보유하고 있고 경쟁업체나 경쟁제품들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저희 회사는 철강가공기업을 위한 두 가지 전문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 첫 번째는 중견 중소 철강 가공 기업에 특화된 ERP “MIRACLE4i”라는 제품입니다. 이 제품의 이력을 말씀드리면 2001년에 최초로 개발완료한 철강기업유통 패키지 “MIRACLE 1”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2004년에 코일서비스센터의 업무 프로세스를 추가하여 “MIRACLE 3”로 발전시켰습니다. 여기에 재무회계 시스템을 적용하고 다국어 지원을 탑재한 “MIRACLE4i”를 2009년에 런칭 후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두번째 제품은 “MIRACLE4i” ERP를 철강 소기업/유통기업 전용으로 다운사이징시킨 철강 특화 패키지 “SteelRo(스틸로)”라는 제품이며 2011년에 런칭하여 현재 280여 고객사가 사용하고 있습니다.

시스템을 신규로 도입하는 고객 입장에서는 회사규모에 맞춰 ERP를 사용할지 패키지를 사용할 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한마디로 철강기업 솔루션의 구색을 갖추고 있다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경쟁사와 경쟁제품을 감히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저희 회사는 철강기업 솔루션 보유 기업 중에 후발 주자에 속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만났던 고객사들의 경영관리 수준이 상당히 높았고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시스템을 개발하다 보니 저희 ERP의 수준도 따라서 높아진거라고 생각되며 이 자리를 빌어 저희를 믿고 선택해주셨던 고객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박중규 대표이사는 미라클과 스틸로 등 철강기업에 특화된 ERP 프로그램을 설치해 운영할 경우 숙련된 업무전문가는 업무에 즉시 적용이 가능하고 신입직원은 ERP를 통하여 업무 습득의 기회를 갖게 됨으로 인재양성의 효과 또한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Q> 새롬씨앤씨는 주로 어떤 기업에 납품하고 계신지 그리고 어떤 기업들이 이용하고 있는지 왜 새롬씨앤씨를 선택했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A> 먼저 ERP 제품인 "MIRACLE4i”에 대해 말씀 드리면 주 사용기업들은 코일서비스센터가 그 중심에 있습니다. 코일서비스센터는 취급제품에 따라 냉연과 스테인리스로 나눌 수 있으며 저희 ERP 사용고객의 90%에 해당하는 고객사들이 이에 해당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원코일을 가공하는 공정은 몇 가지로 나뉘어 지는데요. 슬리팅, 쉐어링, 조관, CCL, CGL, CBL로 크게 요약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냉간압연, 환봉절단 등 제품별로 특화된 공정이 있으며 저희 ERP의 특징은 이 모든 공정을 한 시스템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구현되어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기도 합니다.

국내외에 유수한 많은 ERP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객사들이 저희 ERP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철강가공기업에 특화되었다는 부분이 제일 크다고 생각됩니다.

철강가공기업에 특화되었다는 부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잘알고 있는 국내외의 ERP들을 언급해야 하는데 특정기업의 제품명이라서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지는 못하고 저희는 그들을 통상 범용 ERP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알기 쉽게 말씀드려서 범용 ERP는 용어 그 자체처럼 모든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는 ERP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철강업종에 적용하기는 쉽지 않아서 적용사례가 그다지 많지 않은 편입니다.

좀 더 전문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일반적인 범용 ERP는 조립산업의 시스템화를 목표로 설계/제작된 ERP이기 때문에 원재료를 슬리팅, 쉐어링을 통해 원재료보다 작은 사이즈로 가공하는 철강기업의 공정특성을 반영하기가 범용 ERP의 기본 엔진구조내에서는 상당히 어렵기 때문입니다. 상대적으로 이런 원리로 인해 저희 ERP는 조립산업에 적용하기 쉽지 않은 구조이기도 합니다.

철강에 특화되었다는 부분을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슬리팅, 쉐어링 등 모든 철강가공공정과 "이론중량”, "비중”, "강종”, "표면”, "피막” 등 원재료/제품의 상태를 정의하는 철강전문용어와 항목등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어서, 숙련된 업무전문가는 업무에 즉시 적용이 가능하고 신입직원은 ERP를 통하여 업무 습득의 기회를 갖게 됨으로 인재양성의 효과 또한 누릴 수 있습니다.

저희 ERP는 위와 같은 특장점으로 인해 통상 착수 후 3개월 내에 구축 완료를 항상 목표로 하고 있으며 범용 ERP 대비 현저히 짧은 구축기간으로 인해 구축비용도 절감되는 경제적 장점이 있습니다.

구축기간이 짧아질수 있는 이유 중 또 하나는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인력의 전문성 입니다. 최소 4년차부터 최대 17년차 직원까지 오로지 철강 ERP만을 전문으로 하는 직원들을 투입하다 보니 고객과의 의사소통이 정말 물 흐르듯이 원활해서 막힘없는 프로젝트 진행이 가능했고 이는 전체 프로젝트 구축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커다란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여러 이유가 있지만 고객이 저희 ERP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도 이전 고객사의 구축 성공사례와 구축 이후 고객사와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좋은 시스템이라도 내가 써서 불편한 것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지는 않는 것처럼 저희는 구축단계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구축 이후에도 지속적인 유지보수와 고객소통을 통해서 즉시 지원가능한 부분에서부터 시간을 가지고 개선하는 여러가지 사후절차에 대해 정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중소 철강 기업이나 가공기업 등에 대한 제품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들 제품을 개발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요

A> 철강업계도 1인 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1차 또는 2차 제품을 단순 유통하거나 가공하는 기업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이러한 기업들을 위한 간단한 프로그램들은 국내도 많이 있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철강업계의 특성과 제품의 특징들을 반영하여 개발된 제품은 거의 없다고 보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이전 10년에 걸쳐 철강가공 중견기업들을 위한 ERP 시스템을 구축하는 동안에도 중소철강기업들이 쉽고 편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이어졌고 특히 저희 ERP 제품을 사용하다가 창업하시는 사장님들의 끊임없는 요청이 있어 왔습니다

이러한 요청들을 계속 간과만 할 수는 없었고 누군가 언젠가는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여 중소기업용 패키지 프로그램을 신규로 제작하기로 결정하게 됐습니다.

때문에 개발목표 역시 첫째, 모든 철강제품을 단일 시스템에서 처리할 수 있는 그야말로 철강업종의 범용ERP를 구현한다. 둘째, ERP급의 핵심기능을 쉽고 편하게 구현하면서도 데이터의 정합성을 확보한다. 셋째, 저렴한 가격을 실현하여 최고의 가성비로 많은 소기업들이 혜택을 누리도록 한다로 설정하고 제작에 착수했습니다.

관련 TF를 조직하여 기존 ERP 운영 노하우와 고객요청사항 등을 분석해서 핵심기능, 편의기능, 추가요청사항 등을 6개월에 걸쳐 수집 및 정리 후 1년간에 걸쳐 새로운 요소기술들을 적용한 프로그램을 만들게 되었으며 그 결과로 “스틸로” 제품이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희 같은 중소 IT기업이 2년여에 걸친 R&D를 실행하는 일은 굉장히 어렵고 힘든 결정이며 개발과정 또한 쉽지는 않았지만, 런칭후 10년동안 사용 고객수는 꾸준히 늘어 현재 “스틸로” 사용 고객사는 280여개사를 넘어섰고 전체 사용자 수는 1,200 유저, 일간 동시접속은 900 유저 이상으로 나름 철강기업 전문 패키지로서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많은 기업들의 전산을 책임지고 있는 만큼 다른 경쟁사와 달리 R&D 및 C/S 전담조직을 운영하여 고객사의 업무연속성 확보와 안정적 운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R&D를 통하여 새로운 기능들을 꾸준히 업데이트 하고 있습니다.

Q> 새롬씨앤씨의 대표적 ERP 제품인 "MIRACLE4i”로의 업그레이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시다고 하던데요?

A> 다름 아니라 저희 고객사 가운데 거의 20여년 전 첫 미라클 제품을 선택해 사용하고 계신 고객사에 최신 ERP 제품인 "MIRACLE4i”로 교체를 요청드렸더니 “회사 규모가 커지긴 했지만 20년이나 된 자동차라도 엔진 쌩쌩하고 연비 잘 나오는데 왜 교체하겠느냐?”며 오히려 잘 만들어서 팔고 나니 더 이상 업그레이드를 못하게 된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또한 다른 철강 유통업체는 제조업체의 ERP 교체로 세계 유수의 제품을 지난 10년간 사용해오다 최근 미라클 제품을 교체했는데 큰 비용과 시간을 들여 사용해 온 기존 제품에 비해서도 만족도가 오히려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고객사의 업종이나 제품, 고객사 대표의 성향 등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저희 제품은 정합성을 가장 최우선으로 두고 있습니다. 철강 소재와 가공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전문 개발인력을 통해 고객사에 특화된 완벽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보니 정작 새로이 업그레이된 제품을 적극 권장하지 못하는 사례가 생겨나고 있는 듯 합니다.

박중규 대표는 저희의 첫 미라클 제품을 선택해 사용하고 계신 고객사의 경우 최신 ERP 제품인 "MIRACLE4i”로 교체를 요청드렸더니 “회사 규모가 커지긴 했지만 20년이나 된 자동차라도 엔진 쌩쌩하고 연비 잘 나오는데 왜 교체하겠느냐?”며 오히려 잘 만들어서 팔고 나니 더 이상 업그레이드를 못하게 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박중규 대표는 저희의 첫 미라클 제품을 선택해 사용하고 계신 고객사의 경우 최신 ERP 제품인 "MIRACLE4i”로 교체를 요청드렸더니 “회사 규모가 커지긴 했지만 20년이나 된 자동차라도 엔진 쌩쌩하고 연비 잘 나오는데 왜 교체하겠느냐?”며 오히려 잘 만들어서 팔고 나니 더 이상 업그레이드를 못하게 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Q> 대표님께서는 새롬씨앤씨가 앞으로 어떤 기업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A> 앞서 여러 차례 말씀 드렸듯이 저희 솔루션은 철강기업특화 솔루션이기 때문에 철강기업에 한정적이라는 약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철강경기와 함께 할 수 밖에 없는 운명이지만 아직도 국내에는 엄청난 수의 철강기업들이 활발한 경영을 전개하고 있고, 이는 저희와 상생할 수 있는 잠재적 고객들이기 때문에 충분히 도전해 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내부적으로는 지속적인 시스템 고도화를 통하여 더 많은 국내 철강기업들을 만족시킬수 있는 솔루션으로 거듭나고 이를 적극적으로 국내기업에 보급하여 적어도 철강기업 전문 솔루션으로는 대한민국 1등 기업으로 성장해야 하며 이를 위해 최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멕시코, 일본, 인도, 중국, 태국 등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의 ERP를 구축한 경험을 살려 팬데믹 이후 멈추었던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 도모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내부 R&D 조직을 통해 각 나라별 현지화 기능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포스코디엑스의 전문협력사로서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IT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여 명실공히 철강전문 종합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국내 2만여 개 이상의 철강 금속 유통 및 가공업체들과 함께 지속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Q> 철강 제조부터 가공까지 온라인을 통한 효율적인 관리와 더불어 인력난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라 생각됩니다. 국내 철강 기업들의 디지털화는 어느 정도 수준이라 생각하시는지 그리고 새롬씨앤씨의 역할은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A> 주지하시고 계신 것처럼 노령인구의 증가 등 사회 전반에 걸쳐 구인난이 더욱 심각해질 것이 분명하며 특히 철강관련 업계는 현업에서부터 IT인력까지 타 업종에 비해 구인이 더욱 어렵다는 것을 저희 고객사를 통해 알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중에 다행인 부분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스마트폰 등 각종 IT기기에 능숙해 있어서 어느 정도 회사의 시스템이 갖춰진 상태에서는 어렵게 채용한 인력이 쉽게 이직하지는 않는다고 들었으며 경력자들도 회사에 전산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으면 빠르게 적응하고 금새 구성원이 된다고 하더군요.

IT업계만큼이나 인력부침이 심한 철강업계도 IT를 기반으로 하지 않으면 인력채용과정과 그 이후 적응과정이 용이하지 않으며, 철강기업도 예외일 수 없는 세상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특히 과거 사례를 보면 철강기업들은 유달리 다른 제조업보다 보수적인 측면이 강해 IT기반은 우리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여겨졌던 시절들이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고객사 사장님들께서도 기업이 작든 크든 전산화 없이는 당장 재고관리 어려움부터 봉착하기 때문에 의식 개선이 많이 되어 있는 상태라고 보여 집니다.

또한 창업1세대에서 2세대로 세대교체가 되고 있는 시기에 2세분들의 IT이해도와 활용도는 눈에 띄게 혁신적으로 변하고 있는 것을 저희 고객사를 통해 많은 부분 공감하고 있지만 아직도 모바일, 개인 디지털 장비 등 신기술에 대한 도입요구 등이 다른 업종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는 것은분명한 만큼 철강업종의 특성을 고려하더라도 IT를 필수 기반으로 하는 기업경영은 AI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세상의 변화에 대한 최소한의 행보라고 생각됩니다.

이에 맞추어 저희 회사는 기존 고객사들의 다양한 요구와 목소리를 경청하여 보다 정확하고 편리한 시스템이 되도록 지속적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신규 고객사에 대한 기업규모와 업종에 맞는 특화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보급하여 철강산업의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Q> 고객사 그리고 국내 철강기업들에게 하시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다면?

A> 엔데믹 이후의 국내경제와 세계경제의 회복이 모든 지구촌 사람들의 열망처럼 쉽지 않고 오히려 갈수록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게 작금의 상황입니다.

패키지 제품인 “스틸로” 이용 고객사 추이를 보면 신규 고객사가 늘어나는 만큼 폐업하는 고객사도 동시에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철강기업 종사자 여러분만큼 저희 회사도 업계의 어려움을 함께 몸소 체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산업의 기본재인 철강산업은 언제나 그래왔듯이 이 위기를 극복하고 철강 그 본연의 모습처럼 더욱 단단해질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저희 새롬씨앤씨는 고객사의 IT파트너로서 꾸준한 기능개발과 업그레이드를 제공하여 시스템을 통한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희망찬 미래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경주하겠으며 저희 새롬씨앤씨 320개 모든 고객사와 국내 모든 철강기업 임직원 여러분의 건투를 기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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