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ME 니켈가격이 2거래일 동안 약 8% 정도 하락했다.
5일 기준 LME 니켈 3개월물 official 가격(런던 오전거래)은 전거래일 대비 1,140달러(3.80%) 하락하여 톤당 2만 8,860달러로 거래됐다.
지난 1월 3일 니켈가격은 3만 1천 달러대를 돌파하며 지난해 4월 29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이후 차익 실현 움직임이 강하게 나타나면서 이틀 연속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전기차 가격 인상이 전기차 수요를 약화시킬 것이라는 우려도 니켈 시장을 압박한 것으로 분석됐다. 세계 1위 전기차 기업인 중국 BYD사가 1월 전기차 판매 가격을 1대당 2~6천 위안(37~110만원)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동사는 지난해 11월에도 전기차 가격을 2~6천 위안 인상한 바 있다.

손연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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