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니켈 사태와 관련하여 LME를 상대로 소송했던 헤지펀드사들이 패소했다. 

헤지펀드사들은 니켈 사태로 인한 손해를 주장하며 런던금속거래소(LME)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한 것을 전해졌다. 

AQR Capital Management LLC, DRW Commodities LLC, Flow Traders BV, Capsone Investment Advisors LLC, Winton Capital Management Ltd사 등 헤지펀드들은 22년 3월 니켈 선물 가격 250% 폭등으로 LME가 니켈 거래 취소 및 중단을 단행한 것을 두고 LME가 중국 Tsingshan사를 구제하기 위해 39억 불 규모의 니켈 거래를 취소했다고 주장하며 소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LME는 200억 불 상당의 마진콜로 시장이 '죽음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한 행동을 취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LME는 니켈 사태에 대한 대응을 두고 당국의 수사를 받고 있으며, Jane Street, Elliot Investment Management 등으로부터도 소송을 당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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