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6일 중국 STS강 선물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톤당 660위안 상승하며 1만 6,375위안을, 상하이 니켈 선물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톤당 9,340위안 상승한 17만 4,800위안을 기록했다.
현물 가격도 올랐다. 중국 304 냉연가격은 톤당 1만 6,000위안을 넘어섰으며 딩신(鼎信)의 경우 304 협폭강대 가격을 오전 2시간 동안에만 4차례, 총 톤당 600위안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플레이어들은 중국 서부, 북부지역 페로크롬 생산업체들의 감산과 동부지역 STS강스크랩 수거 어려움이 겹쳐 STS 밀들의 생산 차질이 빚어짐에 따라 중국 STS강 내수가격이 급반등한 것으로 해석했다.
다만 9월 6일 인도네시아산 304/2E 2만 톤이 중국 불산(佛山) 시장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이후 1차적으로 5,000톤이 판매될 예정이다.
이에 일부 플레이어들은 인니산 STS 냉연 유입이 점차 증가할 가능성이 높고 9월 중국 STS조강생산만 8월보다 5.05%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근본적인 수요개선 없이는 공급 차질에 따른 가격 상승세가 오래가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청산은 9월과 10월에 STS 생산량을 30% 줄이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또한 동사는 니켈에 대한 수요가 STS쪽은 저조했으나 전기차 쪽은 견조했다며 향후 전기차쪽 니켈 판매량을 늘릴 예정이라 덧붙였다.
김연우 기자
kyw@steelnstee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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