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표준원은 현대제철이 제시한 H형강 KS품 사이즈 확대에 대한 심의를 4일 진행했지만 결론을 내리지는 못했다. 현대제철과 동국제강간의 이견이 커 재 논의하기로 한 것.
현대제철은 국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사용 소재의 실수율 향상을 위해 KS 사이즈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한 반면 동국제강은 KS 확대가 서비스 개선보다 1위 업체의 시장 지배력 향상으로 귀결될 것이라는 우려를 제시한 것.
KS 심사관들은 4일 양사 의견을 청취한 후 재 논의를 하기로 했다.
손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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