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06:00
박현욱 선임기자
글로벌 철강산업이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 탄소중립 실현, 공급망 재편, 보호무역 강화 등 복합적인 변화 속에서 각국은 생산체제를 신속히 재정비하며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이에 본지는 미국, 중국, 일본, 인도, 베트남, 튀르키예, 대만, 러시아, 브라질에 이어 이번 10부에서는 ‘인도네시아’ 철강산업을 조명한다.세계철강협회(WSA)에 따르면, 2024년 인도네시아 조강 생산량은 1,700만 톤으로 세계 14위를 기록했다. 이는 15위 멕시코(1,370만 톤)를 웃돌지만, 13위 대만(1,910만 톤)보다는 적은 수준이다.인도네시아는